내친김에 여행 결산도 올립니다.
여행 결산이라고는 제목을 붙였으나,
제가 꼼꼼하지 못하고
지출내역을 적는 사람이 아니라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군요!
그래도
혹시 아이랑 여행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서
한자 적습니다.
+ 한국서 가져간것
디카, 메모리카드, 충전기, 건전지(디카용), 민우 장난감, 동화책,
민우 비상약, 옷, 가이드북, 여행자 수표, 치약과 치솔, 손톱깎이
그리고 민우의 여행자 보험가입.
- 안가져 간것
라면을 비롯한 각종 비상 식량, 필카.
+ 여행중 산것
민우 장난감.
= 가져갔으나 거의 사용하지않았던것
민우 옷, 약,
* 꼭 필요했던것
스웨터(5월의 유럽은 아직도 꽤 쌀쌀한 날이 많았다)
민우랑의 여행은 일년전 저의 막연한 계획으로 시작되었고
민우이름으로 저축을 하기시작했답니다.
= 여행 루트
서울 - 파리 - 아를 - 엑상 프로방스(여기까지 프랑스)
- 뷔어츠부르크 - 록스하임(여긴 독일) - 서울
총 20박 21일
* 비행기표 *
루프트한자의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특가로
Tax포함 해서 83만원! X 2
서울- 프랑크푸르트-파리,
마르세이유-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 한국 순이였습니다.
(보통 특가가 아닐때는 Tax포함 1백 1십만원 정도랍니다)
* 파리 - 아를 TGV이용 *
민우는 아동 할인 받았습니다.
둘이서 108유로 (15만원 정도)
* 아를 - 엑상 프로방스 버스 이용 10유로(1만 4천원 정도)
* 호텔 *
아를과 엑상 프로방스의 호텔은 하루에 60유로 (8만 4천원 정도 - 더블).
특이하게도 프랑스 호텔은 아침이 포함되지않았답니다.
따로 1인당 7유로 부담함
(아까웠어요, 크로와상, 커피/오렌지 쥬스/우유, 요구르트...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점심과 저녁을 사먹고 입장료 내고 하는것에
하루에 40유로 (5만 6천원 정도)들고
민우 장난감은 계산에 넣지않았답니다.
레스토랑에서 먹을때도 있었고
슈퍼에서 만들어진 샌드위치랑 음료수를 사먹는 날도 있었습니다.
젤 싸게 먹히는것은
슈퍼에서 햄이랑 과일 음료수를 사서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다니는것입니다.
한국에서 볼수없는 각종 과일을 먹어볼수도 있었고
다양한 먹거리를 구경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민우는 보통 버스나 각종 입장료가 없이 이용했습니다.
* 민우가 젤 기억하는것
자임이 형아랑 진주와 수진과 놀았던 것!
먹었던 것들!
에펠탑!
오르세이 미술관!
아침마다 1유로짜리 동전을 베개밑에 넣었던일(팁)!
비행기에서 선물 주는것!
* 민우가 싫어했던것
치즈,
걷기(많이 업어줬답니다),
나중엔 사진 찍히는것,
민우에게 많이 보여주려고 하지않았답니다.
(이모가 가고싶은곳에 같이가고, 사람들 만나서 놀고 했지요)
많이 놀리고,
공원에서,
거리에서,
자임형네 정원에서,
수진이네집 정원에서 많이 놀렸습니다.
(다행히 아는 분들이 계셔서....)
*1인당 소요 비용
비행기표 83만원 + 50유로(7만원정도)X 20일
이렇게 비용이 들었던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