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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라만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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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방 스크랩 무협영화 소개
정찬삼 추천 0 조회 4,923 08.07.21 21: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무협영화 <유성호접검>은 <초원> 감독이 1976년에 발표한 걸작이다.<초원>감독은 <장철>과 <호금전> 감독이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장식할 당시에 같이 활동한 감독이며, 그들의 영화에 버금가는 수작들을 많이 발표하였지만, <장철>이나 <호금전>에 비하여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영화 <유성호접검>은 1970년대 홍콩무협영화의 대표작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수없이 영화화된 <고룡>의 소설중에서 영상으로 가장 잘 표현한 영화로 원작자가 직접 선정하기도 하였다. <종화>,<정리>,<악화>,<진평>,<왕종>,<곡봉>,<라열> 등 당대를 대표할 만한 배우들이 총출연하였으며, 홍콩 최대의 메이저 영화사 쇼브러더스사가 거액을 투입하여 제작한 영화다.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설날푸로로 서울/아세아극장, 부산/국도극장 등에서 개봉하여 무협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전설처럼 전해 내려온 영화 <유성호접검>은 DVD로 출시되었으며, 부천 국제영화제등을 통하여 다시한번 상영되기도 하였다.

 영화 <소림통천문>은 1977년 한국과 홍콩의 합작영화로, <남석훈>감독과 대만의 <후쟁>감독이 공동 연출하였다. 당대 최고의 쿵푸연기 전문여배우 <상관영봉>이 여주인공을 맡았으며, <금강>, <왕도>, <양혜산>등의 배우들이 열연하였다. 1978년 설날푸로로 부산 <제일극장>에서 전국 최초로 개봉되어 무려 1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그해 4월, 개봉한 서울 <스카라극장>에서도 많은 관객을 동원하여, <소림사 18동인>의 흥행열기를 이어 갔으며, 이후에도 많은 아류작을 낳았다. 영화 <소림 통천문>은 국내 VHS/DVD 모두 출시되어 있다.

 1977년 제작된 쿵푸영화로, “쿵푸의 여왕, 모영”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정창화> 감독의 후기작으로, 홍콩의 <골든하베스트>와 한국의 <화천공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주류는 홍콩이다. 영화평론가 <정영일> 선생께서 1977년 주간조선에 그레샴법칙의 전형적 활동사진이라는 문구와 함께 악평을 하셨는데, 당시, 평론가들이 이러한 합작영화를 보는 시각은 “필림이 아까운 3류영화”정도 였으며, 킬링타임용 이상도 이하도 아닌 영화로 취부되었다. 그러나 <충열도>는 서울/단성사, 부산/부산극장에서 개봉하여 흥행에 크게 성공하였고, 동남아에서도 흥행에 호조를 보인 작품이다. 당시 쿵푸영화 팬들에겐 우후죽순 쏟아진 쿵푸영화중에서 “볼만한 영화”로 거론된 영화 <충열도>는 현재 필름이 우리나라에는 남아있지 않고, 홍콩버전으로 국내 VHS로 출시되어 있다.

 영화 <유성검>는 1977년 서울/파카디리, 부산/제일극장 등에서 개봉하여, 흥행에 성공한 무협영화다. 1977년 당시, 한물간 배우 <왕우>와 떠오르는 배우 <성룡>이 공연한 작품으로 여주인공은 눈이 아름다운 여배우 <정희>가 맡았다. 한국의 <김진태>감독과 홍콩의 <로웨이>감독이 공동연출하였으며, 이 영화는 홍콩에서도 흥행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60년대 <외팔이>시리즈로 전성기를 보냈던, 명배우 <왕우>의 후기작으로, 70년대 만들어진 무협영화중에서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1977년 극장개봉 버전과 국내 VHS출시버전의 결말부분 내용이 다르다고 하는데, <청춘극장>에서는 확인하질 못했다.

 영화 <사대천왕>은 <왕우>가 주연과 감독을 겸한 작품으로, 1974년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었고, 1년만인 1975년에 리바이벌 상영이 될 정도로 흥행에 크게 성공한 작품이다. 당시 인기가 많았던 <왕우>, <진성>, <금강>, <장익>이 주연을 맡았고, 상업적인 요소도 두루 갖춘 작품이자, 당시의 다른 권격영화들에 비해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왕년의 홍콩영화팬들이 모이면 항상 거론되는 작품이며, 톱스타 <왕우>의 매력이 만개한 작품중의 한편이다.

 1978년 연말 X-마스/신정 푸로로 서울/대한극장, 부산/제일극장 등 전국에서 동시개봉하여 흥행에 대성공한 쿵후영화로, 홍콩의 쇼부라더스가 제작하였다. <유가랑>감독의 작품으로 <유가휘>, <라열>, <서소강>등 당시 유명한 배우들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소림사 18동인>의 대히트 이후, 우후죽순 쏟아져 나온 <소림사>류의 영화지만 영화 <소림 36방>은 싸구려 소림사 영화가 아니다. 거액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이자, 작품의 완성도까지 인정받아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흥행에 크게 성공하였다. <유가휘>의 출세작 <소림 36방>은 국내 비디오로 출시되지 않았으며, 홍콩에서는 최근에 DVD로도 출시되었다. 참고로 SKC에서 출시된 <소림 36방>은 이 영화가 아니다.

 영화 <소림사 18동인>은 곽남굉 감독의 대표작이다. <황가달>과 <상관영봉>이 주연을 맡았던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하여 <소림사>시리즈 붐을 낳게하였다. 1977년 6월 2일 서울/중앙극장, 부산/부영극장이 동시개봉하여 부산에서는 부산 영화흥행사상 최고기록인 부산/부영극장 한군데서만 무려 25만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어려서 소림사 맡겨진 주인공이 소림사 최고 경지인 18관문까지 통과한후 아버지의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로, 삼성전자에서 1984년에 처음 출시되었고, 이후 <한국미디어>와 <스타맥스>에서 재출시 되었다. 그리고 금년에는 디지털로 복원되어 영성에서 VHS와 DVD로 동시 출시하였다.

 1974년 3월 허리우드에서 개봉된 <용호대련>은 챠리셀(한용철)의 데뷔작이다. 재미교포 태권사범 출신인 그는 전설의 배우 <이소룡>이 사망하자, 한국의 극장가에서 이소룡의 대타를 찾던 이두용 감독에 픽업되어 태권실력 하나만으로 주인공을 맡았는데, <용호대련>의 흥행호조로 다음해 <죽엄의 다리>, <분노의 왼발>, <돌아온 외다리> 등에 출연했고 1981년 <내이름 쌍다리>를 마지막으로 13편의 작품을 남겼다. 당시 한용철의 팬들에게는 전설로 남아있는 작품들 중에 <죽엄의 다리>, <분노의 왼발> 등은 1980년대 초 VHS로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에서 완전히 사라져버린지 오래다. <용호대련>에는 불운의 여배우 <우연정>이 여주인공으로 그와 공연한다.

 1970년에 개봉하여 흥행에 크게 성공한 무협영화. 당대 최고의 인기여배우 <리칭>과 <로레> 그리고 한국배우 <성훈>이 공연한다. 홍콩 쇼부라더스와 한국 아세아 필름이 공동제작하였으며, 홍콩에서는 장경파 감독이 한국에서는 정창화 감독이 공동 연출하였다. 홍콩 개봉제는 <餓狼谷>이며, 홍콩에서도 흥행에 크게 성공하여, 정창화 감독이 홍콩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져주었다. 이후 정창화 감독은 <철인>을 연출하여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는데, <아랑곡의 혈투>는 그가 남긴 무협영화 중 대표작으로 꼽을만 하다. 1960년대 후반 멜로영화들에 출연하다가 합작무협물에 출연하여 더욱 인기를 모은 한국배우 <성훈>의 대표작이기도 한데, 그는 인기 가수 <펄 시스터즈>의 친오빠이기도 하다. 영화 <아랑곡의 혈투>는 1982년 국내 비디오로 출시되었으나, 시중에서 만나기는 상당히 힘들다.

 1970년대 초 영화 <철인>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액션영화의 대부 <정창화> 감독이 만든 쿵후영화. 1974년 3월 서울/스카라, 부산/부산극장 등에서 개봉하여 흥행에도 호조(특히 지방)를 보인 작품이다. 황가달, 모영 등의 홍콩배우와 한국 합기도 총관장이었던 지관재 등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일본군 점령하의 만주를 배경으로 합기도장의 무술인들이 일제에 항거하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국내 <흑연비수>와 <합기도>라는 두 가지 제목으로 각각 비디오로 출시되어 있다.

홍콩 <권격영화>의 서막을 열었던 영화. 1970년 명보극장 추석푸로로 개봉, 무려 30여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대 흥행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흥행에 성공하였다. 유럽과 미국에서도 개봉하였으며, <장철>의 대표작 중 한편으로 평가된 영화. 이 영화의 대성공으로 <권격>, <흑객> 같은 아류작들이 제작되기도 하였는데, 1960년대 홍콩무협영화들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면, 1970년 <복수>를 시작으로, <이소룡>영화들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홍콩 권격영화들이 각광을 받았다. <강대위>, <적룡>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한국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 영화 <복수>는 금년도 부천국제영화제에서 다시한번 상영될 예정이다.

 홍콩의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로 불리운 여배우 <호리리>가 주연한 무협영화로 1971년 서울/허리우드극장에서 8만여명, 부산/부산극장에서 9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당시로서는 흥행에 크게 성공한 작품이다. 여류감독 고보수 연출작으로, 성폭행을 당한후 무참히 살해된 언니의 복수를 위하여 칼을 든 여검객의 복수혈전이 줄거리를 이루며, 영화의 마지막, 아들을 지켜려는 어머니와 여주인공의 대결은 이 영화의 백미다. 1970년대초 합작무협영화 전성기시절에 만들어진 무협영화의 대표작이라 할 만한 작품으로 1983년 <삼정전자>에서 동명의 제목으로 출시하였다.

 1973년 추석푸로로 개봉하여 힛트한 영화 <흑권>이다. 이소룡의 태권스승이라는 한국인 유단자 <이준구>가 주연한 작품이자, 한국과 홍콩의 합작영화로 홍콩의 황가달, 한국의 진봉진,김기주, 미국의 안드레 모간 등 다국적 배우들이 등장한다.
이준구를 한국이 낳은 태권스타로 미국의 CIA와 FBI등 특수요원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으며 전세계 50만명의 제자를 거느린 국제적인 인물로 부각시키며 당시 스크린을 주름잡던 이소룡과 쌍벽을 이루는 무술스타로 부각시키려 하였지만, 이 영화의 흥행성공에도 불구하고, 이후 이렇다 할 작품을 남기지 못했으며, 1981년 <돌아온 용쟁호투>라는 영화를 마지막으로 스크린에서 그를 다시는 만날 수 없었다.

 장철은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호금전보다 더 잘 알려진 감독이었다. 그가 감독하고 왕우가 주연한 <외팔이 검객> 시리즈는 장안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홍콩 무협영화의 스타일은 장철이 닦아놓았다고 말할 정도. 무사가 하늘을 나는 장면의 속임수도 그가 처음 고안했고, 화면과 화면을 연결하는 편집 스타일이 아주 힘있는 감독이다.
<철수무정>은 왕우와 함께한때 우리 나라 사춘기 남학생들을 사로잡았던 영웅 깡따위와 로레가 나오는 작품. 젊은 시절의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내용은 청부 포도사 철수무정이 부하들을 이끌고 금괴 강탈범 마위갑 일행과 대적한다는 이야기. 플롯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없지만 풀 쇼트에서 클로즈업으로 건너뛰는 식으로 액션 장면에 독특한 리듬을 부여하는 장철식 스타일이 볼 만하다. 다만 아쉬운 것은 우리말로 더빙돼서(이 영화는 한중합작 영화다) 중국말로 할 때 풍기는 특유한 무협영화의 맛이 감소된 것. 게다가 화질이 불량하고 군데군데 화면이 건너뛰는 것이 원판이 다소 훼손된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아쉬운 대로 장철영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사극이나 시대극에서의 여성. 그 여성들중에서도 아시아의 여성들은 어떤 인물로 스크린에 투영되었는가?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의 지붕아래서 인내하고 순응하며 살아간 열녀와 정녀들로 가득채워져 있었으며 전쟁이나 정사는 남성들의 몫이었다. 허나 이 영화에서는 중국 역사속에서 여성들이 전쟁에 참여한 사실을 다루고 있다.
1973년 테렌스 영감독의 <아마조네스>가 흥행에 성공하고, 그해 추석 대작 무협영화<14인의 여걸>이 개봉된다. 여성들이 전쟁에 참여하여 적을 몰살한다는 스토리도 획기적이었으며, 미국의 대작영화를 흉내낸 큰 스케일도 당대의 관객들을 압도하기에는 전혀 모자람이 없었던 대작 상업영화였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 <리칭><능파><금비> 등 홍콩여배우들이 총 출동한 것도 이 영화의 흥행성공에 일조를 하였고, 영화속 여성들이 인교를 만들어 계곡을 통과하던 장면은 당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무림천하>는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크게 성공한 무협영화다. 1978년 설날에 개봉된 이 작품은 서울/국제극장, 부산/부산극장, 대구/한일극장 등에서 동시개봉되어 부산과 대구에서는 그해 개봉영화중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진명화>각본,감독의 이 작품에는 <라열>, <묘가수>등 당대 홍콩의 톱스타들과 쿵푸연기에 일가견을 보였는가하면, 연출까지 했던 여배우 <장영>이 여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 개봉당시 여주인공의 손톱 매니큐어가 찍한 장면을 두고, 고,정영일 선생님께서 주간조선에 사족으로 실은 글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던 영화 <무림천하>는 여배우 <장영>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위 자료의 출처는 영화도서관 청춘극장에서 펌해 왔습니다.

이미 소개해 주신 13태보, 호금전감독의 영화 등은 제외했습니다.

한국영화로 태권액션영화의 효시작인 용호대련을 첨부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소림사십대제자, 중원대협(두작품 모두 왕도주연작으로 한국에서 크게 히트한 영화였었죠)

이소룡의 사후 쏟아져 나온 수많은 아류작들...

소림사18동인의 히트로 나온 아류작들...

취권의 성공후 애권, 소권 등과 같은 아류작들...

그런 가운데 제1대 무협스타 왕우는 현대물 스카이하이란 영화를 찍기도했습니다.

한용철이 용호대련에 이어 돌아온외다리 시리즈로 승승장구하고 있을 즈음...

콧수염을 기른 바비킴이 지옥의 초대장과 같은 범죄수사물로 인기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왕우, 강대위(강따위), 적룡의시대에서

이소룡의 시대로...그리고 성룡의 시대로 넘어가더니...

이연걸의 시대로 무협영화 계보는 이어지고 있네요.

호금전, 장철 그리고 한국계 감독이면서 홍콩에서 더 유명한 정창화감독...

한용철을 기용 한국형 액션영화를 만든 이두용감독...

무협 액션영화를 정리하다 보니...생각나는 유명감독들입니다.

 

제가 초등시절인 70년대의 무협스타로는

위 스타들 외에도...소림18동인에 나온 황가달, 취권의 악역 황정리, 정무문에 나온 여배우 묘가수(성룡의 사학비권에도 나옵니다.), 소림10대제자의 왕도, 아랑곡의 혈투의 나열, 사대천왕에 나온 진성, 그리고 왕호,

여배우로는 모영, 서풍, 정패패, 리칭,호리리 등이 무협영화에서 인기를 모아었지요.

두서없이 무협영화에 대해 몇자 적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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