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서당] 최고의 역사서, 서경 강독(5/23~7/18)

[봄날 은주]

2019 목요서당

最古의 역사서, 『書經』 강독 (5/23~7/18)

동양의 오래 된 역사서, 정치 토론집 『서경』 강독을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 키워드는 바로 同樂! 입니다.

시즌 1 에서는 <우서>의 5편: <요전> <순전> <대우모> <고요모> <익직>의 복잡한 내용을 정리해서 읽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아! 『서경』이 이런 책이구나, 왕과 측근들의 정치 수다는 이런 것이었구나, 웃으면서 즐거워하게 되실 겁니다.

『서경』은 지금으로 보자면 청와대 국무회의, 국회, 100분 토론, 썰전, 알쓸신잡의 수다가 모두 편집되어 있는 텍스트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정치는 상상과 토론, 설정과 설득, 분열의 과정이죠. 그 속에서 각자의 욕망이 마구 분출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며, 예상외의 인물이 권력을 잡기도 합니다. 

성군으로 이름난 요(堯)는 부모에게 쫓겨난 농사꾼 순(舜)을 후계자로 선택합니다. 

우(禹)는 연좌제를 뚫고 토목권력으로 정상에 오릅니다. 

명문 엘리트 고요와 그의 아들 백익은 입법 권력을 장악하고 순과 우를 압박합니다.

시즌 1의 목표는 동양고전을 읽다보면 이곳저곳에서 만나게 되는 『서경』 을 인용한 문구를 보고도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넘어갈 수 있도록 ‘내공’을 기르는 것입니다.

시·서·역 ‘삼경’은 아무리 독하게 마음먹더라고 혼자 책장을 넘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이 읽으면 됩니다. 같이 읽어야만 『서경』이 온축하고 있는 시간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고, 고대의 소박한 말하기, 글쓰기에 접속할 수 있게 됩니다.

‘혐오발언’이 난무하는 시대!

동양 문명의 여명기, 요와 순, 우와 그의 신하들의 품격 있는 정치 이야기를 만나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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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5/23): 요전 – 달력과 선양

2강(5/30): 순전1 – 인턴: 천자가 된 평민 이야기

3강(6/13): 순전2 – 입법과 위반자 사흉

4강(6/20): 대우모1 – 곤의 아들, 치수 성공담

5강(6/27): 대우모2 – 트로이카: 순 · 우 · 고요(백익)

6강(7/04): 고요모1 – 군주의 권력을 논하다
7강(7/11): 고요모2 – 관료의 선발 기준

8강(7/18): 익직 – 에필로그: 백익과 후직

* 6월 6일은 쉽니다. 

교재: 강의안(음 표시 원문과 번역문 포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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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9년 5월 23일 ~ 7월 11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반~ 9시 반)

• 장소 : 인문학당 상우(서울 중구 퇴계로 202, 풍산빌딩 701호)

• 강사 : 우응순 선생님

• 회비 : 24만원 

• 계좌 : 카카오뱅크 3333-05-3419278 (예금주: 고은주)

• 신청방법 : 이곳을 클릭하셔서 신청댓글을 달아주셔요.

 입금하신 후 아래 문의 연락처로 문자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 문의 : 고은주(010-270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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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립니다 (필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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