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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2_혹한의 대청봉에 우뚝 서다.
* 일시 : 2015.1.6. 화. / 이재익, 김복수, 추은수 * 촬영 : 이재익
대청봉
이 재 익
너는 길이다. 오래 단절된 험한 길 철계단 빙설을 넘은 의지의 길.
너는 염원이다. 동속초, 서한계령, 남오색, 북백담사에서 굽히고 기며 네게로 간다. 그 염원이 돌에 쌓여 장엄미를 더한다.
너는 빛이다. 희망이 아침 햇살 저녁노을을 짓고 신록과 단풍을 더 곱게 빚는다.
너는 세월이다. 누천만년, 시루떡같은 돌층 천불동 귀면암 바닥 돌두꺼비가 그걸 받아먹으려 기다린다.
너는 영광이다. 고사목도 네게 영광돌리고 공룡등을 타는 땀도 영광이다. 절벽에 동굴 뚫어 기도하게 한다.
너는 전설이다. 표지석 이름이 본질은 아니다. 너는 진정한 산악인의 영원한 벗. 저 아래 울산바위도 전설이 있는데 높이 앉은 네가 전설이 없겠는가.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1번지, 표지석이 편지를 반겨 받는다는.
1.우뚝 솟은 대청봉 표지석이 장엄하다
2. 대청봉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산1번지다. 여기로 편지하면 대청봉 표지석이 웃으며 받을 것이다.
3.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
4. "사람은 이름으로 산은 암골의 기상으로 말한다." / 이재익 일몰을 찍겠다고 대기하는 오직 한 사람 뿐이다. 사진기 샤터도 누르기 힘든 추위다. 그 사람이 찍어 줬다.
5. 두려워서 유보돼 왔던 산에 오늘 처음 오른 역사적 순간이다.
6. 2015년 새해 1월 6일 오늘 소한 추위를 대청봉에서 맞이하니 감회가 깊다.
7. 익숙한 포즈다.
8. 산 전체를 끌어 안는 상징적 표현이다.
9. 두손을 들어 자신과 친구가 오른 것 자축하고 환영한다. 대청봉이 반겨 주는 것에 대한 회답 포즈 일터이고~
10. 인적도 드물다. 사진찍기 좋다.
11.드디어 나도 여기에 섰노라. "당신을 위하여 내가 여기 있습니다.!!" 김복수 차에 써서 붙이고 다니는 자신의 글귀다.
12. 오색 쪽에서 대청봉 정상에 오르기 직전의 이정표다.
13. 카운트 다운~ 정상 1분전 모습니다.
14. 정상에서 하산하기 1분 후 모습니다.
15. 신성한 산, 정상도 올라보면 돌무더기 뿐이다. 내려다 보는 경치가 장관이다.
16. 신성한 산, 정상도 올라보면 돌무더기 뿐이다. 내려다 보는 경치가 장관이다.
17. 일몰을 찍겠다고 대기하는 오직 한 사람이 보인다. 사진기 샤터도 누르기 힘든 추위다.
18. 가까이는 공룡능선이 보이고. 멀리 울산 울산바위가 보인다.
19. 자연의 오묘한 맛을 한껏 느낀다.
20. 한낮에 봤더라면 더 좋았는데, 골자기 그림자가 짙다.
21. 한낮에 봤더라면 더 좋았는데, 골자기 그림자가 짙다.
22. 석양에 산봉우리만 둥둥 뜨 있는 모습도 한 멋이다.
23. 아! 울산 바위. 금강산에서 진귀한 바위 1만 2000봉을 모집한다고 하여, 전국의 멋진 봉이 금강산으로 모여들었다. 울산에 있던 멋진 바위도 금강산을 찾아가는 중이 었는데, 너무 꾸물거렸는지, 12000봉이 다 차서 더 받지 않는다는 소식이 들려, 그만 설악산에 주저 앉았다고 하는 전설이다.
24. 남설악 방향의 전망이다. 건너편에 점봉산이 있다.
25. 남설악 방향의 전망이다. 건너편에 점봉산이 있다.
26. 남설악 방향의 전망이다. 건너편에 점봉산이 있다.
27. 남설악 방향의 전망이다.
28. 남설악 방향의 전망이다. 여기 대청봉에서 중청대피소 600m / 오색공원입구 5km/ 비선대 8km / 백담사 13 km 이다.
29. 중청봉 방향이다. 둥근 공같은 것은 중청산장의 유류탱크. 중청산장(대피소)가 보인다.
30. 속초시 동해안 쪽이다.
31. 오색에서 올라오며 대청봉 정상 100m 아랫쪽 이정표이다.
32. 오색에서 올라오며 대청봉 정상 100m 아랫쪽이다.
33. 북서쪽 한계령, 끝청봉 방향이다.
34. 오색에서 올라오며 대청봉 정상 오르기 5분전 모습이다.
35. 오색에서 올라오며 대청봉 정상 오르기 5분전 모습이다.
36. 오색에서 올라오며 대청봉 정상 오르기 직전의 남쪽 전망이다.
37. 오색에서 올라오며 대청봉 정상 오르기 5분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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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들.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