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악마가 몰려온다 최근 한 일간지에서 “조선판 좀비에 이어 한국판 오컬트가 몰려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최근 영화와 TV드라마를 비롯한 대중문화의 흥행코드라는 것입니다. 오컬트, 즉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이야기가 영화와 TV드라마로 줄을 잇고 있는데, 이 작품들은 '엑소시스트'1973 '오멘'1977 등 할리우드 오컬트물의 기반이 된 서양식 기독교 세계관에서 벗어나 불교·무당·영매 등 다양한 소재와 결합해 한국적 색채가 물씬 묻어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불교·무당 등 한국적 요소 덧붙여 기독교 선악 개념을 깨는 구마의식Exorcism을 펼친 장재현 감독의 2015년 장편 데뷔작 '검은 사제들'은 544만 관객을 동원했고, 얼마 전에는 그의 차기작·사바하가 개봉해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뱀파이어 검사'2011-2012 귀신 보는 형사 '처용'2014-2015 등 오컬트를 소재로 한 드라마도 꾸준히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손the guest'는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을 결합해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힘입어 3월에는 배우 송새벽, 고준희의 로맨틱 코미디를 가미한·빙의, 5월에는 배우 이솜, 엄태구, 천호진 주연의 '구해줘 2'가 연이어 방송할 예정입니다. 한편 극장가의 오컬트물도 올해 내내 이어집니다. 여름에는 이종격투기 선수와 구마 사제의 만남을 그린 '사자' 감독 김주환 하반기에는 잃어버린 딸을 찾는 아빠와 퇴마사의 이야기 '클로젯' 감독 김광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귀신과 마귀의 역사마저도 이제는 이익과 상업의 수단이 되고 그것이 후대에게 어떤 걸과와 어떤 문화를 남겨주게 되는지도 모르는 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귀신문화를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과연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귀신, 그 우두머리인 사탄 마귀 이라는 존재가 과연 문화와 흥행의 대상일까요? 아니면 사람의 참된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실존의 문제일까요?
이제는 성경말씀을 통해 안개 스미듯 사람의 불행을 조장하고 있는 이런 귀신의 흑암문화에 대해 확인해 보아야 할 때입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귀신과 악마 사람을 향한 사탄의 최종 목적에 대해서 예수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10
결국 사탄의 목적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의 종노릇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되었음이라" 요한복음8:44
그렇다면 성경이 밝혀주고 있는 사탄, 귀신, 마귀의 정체와 사탄을 이길 해답은무엇일까요?성경은사람 불행의 근본체가 바로 사탄 혹은 마귀요,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의 역사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마지막으로 에덴동산을 준비하신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후에 그곳에서 하나님이 주신 모든 축복을 누리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때 이미 하늘에서 쫓겨나 있었던 타락한 천사 사단이 하와를 찾아와 유혹을 했습니다. 사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멸망시키려는 존재입니다. 그 사탄이 짐승 중에 가장 간교했던 뱀 속에 들어가 아담과 하와를 절묘하게 유혹했습니다. 창세기3장
사탄은 몇 가지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먼저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던진 유도질문을 했습니다."하나님이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했지?"라고 묻지 않고,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먹
지 말라 하시더냐"창세기3:1 라고 물었습니다. 이 속임수에 넘어간 하와는 "동산 나무의열매를우리가먹을수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창3:2-3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2:17 라고 말씀하셨는데 하와 마음에 의심이 싹트기 시작한 것입니다. 흔들리고 있는 하와의 마음을 눈치 챈 사탄은즉각 말했습니다."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세기3:4-5 그 말을 들은 하와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해서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었습니다.창3:6
사탄에게 속은 하와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으로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순간 사람의 영혼은 사탄의 지배를 받아 고난과 실패 속에, 원치 않는 고통과 이해되지 않는 문제에 뒤엉켜 인생을 살게 된 것입니다. 사단은 하나님을 떠난 사람에게 나타나 인생과 가정을 무너뜨리고, 사회와 사람관계를 무너뜨리고, 타락 경제 를 만들고, 흑암문화를 만들고, 전쟁과 재앙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을 모르게 하고, 하나님과 멀어지도록 일을 꾸밉니다. 사탄은 언제든지 교묘하게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을 섬기게 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종교를 만들어서 헛되고 공허한 인생을 살게 합니다. 문화와 음악이라는 명목으로 쾌락을 주는 척하면서 참된 행복을 빼앗아 가기도 하고, 흑암의 조직을 세워 영혼을 황폐화시키고, 지옥에 들어갈 때까지 사람을 괴롭힙니다.
이 사탄의 역사를 이기는 길은 없을까요? 성경은 처음부터 이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서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사탄의 권세를 깨뜨리신다는 말씀입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에서 예수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마귀의 일을 멸하셨습니다. 사탄의 권세에서 해방되는 길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사탄과 귀신의 권세를 이길 수 있는 권능을 보장해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누가복음 10:19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빌립보 지역에서는 바울에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주는 자라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사도행전 16 16-18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면 사탄과 귀신 세력은떠나갑니다. 귀신은 사람에게 결코 행복을 주는 존재가 아닙니다. 참된 행복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시고자 하는 최고의 선물이요. 은혜입니다. 다윗 왕의 고백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