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있는 글을 올려주셨네요. 그런데 글을 읽으면서 궁금한 게 몇 가지 떠올랐습니다.
: 단면계수값(I)이 의미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요? 곧, 표의 젤 오른쪽 수치가 높아지는 게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요? 일단 드는 생각은 그 만큼 저항이 심해 당기기가 힘들어지는 정도를 말하는 것 같은데, 그건 파운드 수치를 통해서도 얼마간 알 수 있겠지요.
그럼 이 표에 있는 계수값은 활의 파운드를 각각 표처럼 달리해서 측정, 계산한 결과인지, 폭과 높이 수치만 가지고 공식에 대입해 나온 수치인지 궁금합니다. 달리 표현하면, 공식엔 활 세기 변수가 없는데, 활 세기와 계수값(I)의 관계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또한 재료에 따라 그 계수값이 달라지는지도 궁금하네요.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또다른 질문은 윗 글과도 얼마간 관련이 있을 거 같습니다만,
활이 당겨졌다가 원형복구되는 과정에서, 활장이 움직이는 속도에 관한 것인데요.
같은 재료에 같은 활세기이면 (한오금의 폭과 높이에 상관없이) 똑같은 속도가 나올까요, (위 도표처럼 폭과 높이가 다를 경우) 같은 세기라도 다른 속도가 나올까요?
또한 카본과 각궁의 경우 재료가 다른데, 같은 세기(저항계수?)와 같은 오금폭넓이의 활이라는 전제하에, 재료에 따라 복원속도가 달라지는지도 참 궁금합니다. 만일 달라진다면, 최상의(최고의 복원속도를 내는) 재료는 어떤 것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