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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호스피스연합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성남시의료원에 기탁
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내세요.
유형순 복지정보통신원 | 입력시간 : 2020/03/30 [09:54]
성남호스피스연합회(회장 이학재, 사랑하는호스피스 회장)는 3월 26일 오후 2시 의료원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성남시의료원(원장 이중의)에 성금을 기탁하였다.
▲ 성남호스피스연합회 이학재회장과 성남의료원 이중의원장 성금 전달식 @유형순통신원
성남호스피스연합회 이학재 회장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위해 헌신적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하자
이중의 원장은 "성남호스피스연합회의 지역사회에 나누는 사랑에 감명 받았다.
우리 직원들 고생하는 것 알고 있지만 밖으로는 힘들다 하지 말고 잘 견디자 했다."는 말씀에
모두 훈훈한 분위기가 되었다.
또한 "성남시의료원에 성금기탁은 1호라며 귀한 뜻을 받들어 코로나19 극복에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하였다.
▲ 성남시의료원과 성남호스피스연합회의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 @유형순통신원
전달식에는 안태영의무부원장, 오현숙간호부장,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이학재 성남호스피스연합회장, 민소영 사랑하는호스피스봉사자, 할렐루야교회호스피스 이정은전도사, 만나교회 하늘다리호스피스최은경목사, 유형순 사랑하는호스피스봉사자, 할렐루야교회호스피스 한동수집사(왼쪽부터)가 참석했다.
성남호스피스연합회는 성남지역 교회와 기관들이 호스피스 사역(사랑하는 호스피스, 만나교회 하늘다리호스피스, 분당우리교회 호스피스, 지구촌교회 호스피스, 할렐루야교회 로뎀나무호스피스, 사단법인 호스피스코리아)을 통하여, 암이나 심각한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을 생명존중과 사랑으로 동행, 아름다운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음압병상 67실을 확보 운영,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치료 및 시설관리, 소독, 미화, 이송에 적극지원하고 있다. 의료원 의료진은 덥고, 답답한 방호복을 하루 10번 이상 갈아입고, 식사도 별도 멸균 병동에서 간단식사로 하며 잔반과 용기까지 폐기처분하는 철저함으로 전 직원은 환자들의 완쾌 퇴원을 희망하며 묵묵히 이겨내고 있다고 한다. 의료진이 밤낮없는 돌봄으로 확진자 24명(27일 10시 기준)이 완쾌판정을 받아 고마움을 전하며 퇴원하였고 입원환자들도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 퇴원환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 성남시의료원 @유형순통신원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발병으로 인하여 3월 중순 개원식 행사는 무기한 연기되었지만
수술 및 입원을 제외한 일반 외래진료 및 검사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또한 병원 이용에있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내원객이나 외래환자는 코로나 확진자 이용 출입구와
병동이 완전 분리되어 병원 내 감염예방에 철저함을 기하고 있다.
김민선 의료사회복지사는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도 있지만 환자분들도 바깥세상과 격리되어 고생이 많으시다."며 입원환자에게 위로를 전했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성남시의료원이 개원행사도 하고 준비된 최고의 진료와 최첨단 의료기술로 성남시민의 건강을 위해 일하고 싶다”라는 간절한 마음이 가슴에 와 닿았다.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성남시의료원의 밤낮 없는 노력과 성남호스피스연합회의 따스한 손길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홀씨가 되어 봄바람에 퍼지는 듯하다. 코로나19 꼭 극복되기를 기원한다.
문의 : 성남호스피스연합회 031-722-3666
성남시의료원 031-738-7000
글/사진 : 성남시복지정보통신원 유형순 자료제공 : 성남시의료원 기획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