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유선영, 메이저 대회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하다!!
유선영(26·정관장)이 올 시즌 첫 메이저 왕관의 주인공이 됐다. 유선영은 4월 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 쇼어 토너먼트코스(파72·6738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라운드를 9언더파 279타로 마친 뒤 연장전에서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을 제치고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유선영은 합계 9언더파로 김인경과 공동 선두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김인경을 꺾고 우승했다. 올해 한국 선수가 거둔 첫 승이기도 하다.
지난 2010년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뒀던 유선영은 1년 11개월 만에 LPGA 2승째를 거뒀다. 세계 1위 청야니가 8언더파로 3위에 올랐고, 서희경과 양희영은 7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박세리와 최나영이 6언더파 공동 8위, 김하늘과 지은희는 5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다.
첫댓글 한국선수 끼리 연장전이라 긴장감은 다소 떨러졌지만 대단한우승이죠.번번이 쳥야니의 벽에부딪쳐 올들어 준우승만 했던 한국 프로선수들...금년 첫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했군요.
18번홀에서 김인경프로의 30샌티미터 짜리 파퍼팅은 영원히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우승이 확정적 순간이었는데...>
참고로 저는 김인경프로의 열열한팬입니다.
골프에 관심이 엄청 나시네요.
제 입장에서는 한국인 아무나 우승을 해도 상관이 없답니다.
골프광이신가 보시네요.
골프에 대해서는 박사님 같으시네요.
아 참. 지난 번 스카이님께서 골프에 대한 것을 잠깐 소개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이거 얼마만에 맛보는 한국 낭자의 쾌거인가?
하도 요즘 타이완의 칭야니의 득세에 기가 죽었었는데...
칭야니는 정말 무서운 기세로 벌써 몇 승을 챙겼죠.
완전히 독주 체제로 나갔었는데.....
하지만 메이저급 대회에서 이겼으니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셈이죠.
드디어 해냈군요.
칭야니 소리만 들리더니 드뎌 무너졌네요.
칭야니가 마지막 18번홀에서 아쉬움에 뒬 나자빠지는 모습이 너무나 고소했어요.
정말 저도 통쾌하더군요.
이걸 계기로 칭야니의 독주를 막았으면 합니다.
유선영이건 김인영이건 아니면 서희경, 양희영, 최나영, 지은희. 김하늘이던지,
노장 박세리던지 한국 선수가 우승을 해주는 쾌거가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 낭자들 파이팅!!!!
우리의 낭자군들이 많긴 많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