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 ~ 12시
주제 : 우리나라 텃새 - 새둥지 - 새모양 솟대 만들기
장소 : 드림파크 솔 밭
오늘 첫 수업을 시작하는 보미, 활짝 웃으며 다가오는 지민,지연,하린이 모두 기분좋게 겨울을 나는 새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숲을 찾았다. 독감으로 참석하지 못한 지환이는 다음달엔 함께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해 주었지요.
아늑하게 비닐 텐트를 치고 간식을 먹고 새의 집 즉 둥지는 새들이 생활하는 집이 아니라고 했더니 아이들이 그럼요? 라고 물었다.
새 둥지는 알을 낳고 품거나 잠깐 동안의 육아기긴에만 사용하며 대략 10일에서 길게는 3주 정도 둥지를 사용하지요.
그리고 이듬해 다시 새로이 집을 짖고 이전의 둥지을 재 사용하지도 않으니 버려지는 셈입니다. 예외적으로 까치등은 한번 지은 집을 이듬해에도 보수하여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새들이 집을 짓는 재료는 부드러운 풀, 나무껍질, 진흙, 거미줄, 깃털, 동물의 털, 이끼, 나무가지등등 나무에 구멍을 파는 딱따구리 종류도 있지요.
여러 사진으로 집을 알아보고 직접 붉은 머리 오목눈이, 직박구리 새들이 집을 지은 둥지를 관찰하며 조류는 동물중에서 가장 발달한 집을 짖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새 모양의 솟대를 만들고 떨어져 수북하게 쌓인 솔 가지로 둥지를 만들어 보고 밧줄놀이로 즐겁게 숲활동을 하였답니다.
다음달엔 우리 지환이 꼭 함께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