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2012 강원문예축전 폐막식에서 도내 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사 DB |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하고 강원문인협회(회장 허대영)가 주관하는 ‘2013 강원문예축전’이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동국대 만해마을 캠퍼스(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1부는 도문인협회 김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에 이어 나라사랑 의식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인제남초교 아카펠라 그룹 한샘가온의 공연과 산아름중창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샘가온은 드라마 대장금 OST인 ‘오나라’를 비롯해 아바의 ‘I have a dream’, 악동뮤지션의 ‘크레센도’를 연주하고, 산아름중창단은 ‘나는 그대를 떠나야만 한다’, ‘오직 당신뿐’, ‘마을’등을 합창한다.
이어 제7회 전국학생 시낭송대회 본선 무대가 마련돼 지난달 예선을 통과한 백지예(원주 단관초 2년)양 등 11명이 열띤 경연을 벌인다.
또 지난달 막을 내린 제15회 전국초등학생 향토사랑 글짓기 대회의 시상식이 열려 대상을 차지한 박우영(횡성초 5년)군 등 입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열리는 2부에서는 도문인협회 노영일 이사의 사회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하는 강원문학 포럼’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이정배 강원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는 ‘문학이 어떻게 올림픽을 구원할까?’를 주제로 발표하고, 노장서 강원도문화원연합회 자문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부대 행사로는 제9회 도자기시화전이 열려 44명의 개성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허대영 도문인협회장은 “해마다 이맘때면 강원문예축전과 같은 아름다운 만남이 있어 가슴 벅차다”며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문화재단, 도교육청, 인제군, 강원랜드가 후원한다.
최경식 강원도만일보 2013.06.13 kyungsik@kado.net
첫댓글 금년은 제가좋아하는 모든 것을 접어두기로 했습니다.
백담사의 강원문협 행사도 예외는 아닌듯 합니다.
문협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하지 못함에 송구할 따름입니다.
회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