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 이념적인 글은 안 쓸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착각을 해서 글을 씁니다~
먼저 결론적으로 댕민국 정치판에 좌파 정당(사회주의적 성향이 강한)이라고 불릴 수 있는 정당은 정의당밖에 없어요~
그 이전에는 군사정권 VS 민주정권(권력이 민간에 이양된 정권)이라고 테두리를 나눌 수가 있고요~
※ 딱 영삼이 정권때가 군사정권과 민주정권 이양기의 사이에 있었고요~
그래서 영삼이가 차별화를 둘려다가 떙삼이가 됬다는 이야기는 이전에 했고요~
PD계열의 모토는 노동해방입니다~ 쉽게 말해 자본가에 대해서 노동자계급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죠~ (물론 PD계열에서 좀 극단적으로 나간 분들은 공산주의를 선호하기도 하지만요)--- 이런 분들은 소수예요~
이쪽이 순수 사회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정당이예요~ (전 갠적으로 사회주의(=수정자본주의)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댕민국에는 맞지 않다 생각해서 그럴 뿐이죠~ (자원이 없고 인구가 너무 많아요~ 아님 원천기술이 있던가요~
뭐 저희 후손들에게 맞는 날이 오기도 하겠죠~ ㅋ
PD(People's Democratic)입니다~ 아까 모토가 노동해방이라고 했지만 또 하나의 모토는 민중해방이예요~
뭐 이쪽을 추구하신 분들은 전체 노동자의 해방을 원했겠지만, 불행히도 민노총이라는 또하나의 특권층을 만들게
되었지만요~ (그래도 이 분들은 비정규직이나 소외된 노동자들에게 관심이 많아요) --- 어용이 아닌 진짜 이쪽을
공부하시고 운동하신 분들은요~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이 민노총에 쫌 기울게 되었지만요)
그런데 이쪽은 순수 운동가인데 반해 제가 다루고자 하는 문제의 NL은 ㅋㅋㅋ 일단 설명부터 간략히 할깨요~
그리고 문제의 NL인데요~ NL(Natinal Liberation)인데요~ 이 분들의 National은 국가를 의미하지 않아요~
→ 민족을 의미하죠~
쉽게 83년도에 있었던 서울대 운동권 학생들과의 노선투쟁에서 이 두 파가 갈라지게 되었엉요~
이런거 일반 사람들 몰라요 ㅋㅋ 서울대 사회대와 경영대간의 노선투쟁이 벌어지고 결과적으로 그 전의 순수한 운동권은
두 파로 나뉘게 됩니다~ 물론 그 당시에 북한의 김일성이가 새로운 사상인 주체사상을 만들게 되었지요~
※ 주체사상은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에서 만들어진 사상이 아니예요~
물론 시초는 김일성이가 아니라 베트남의 호치민이었지만요~ (공산주의자가 만들었다고 공산주의 이론이 아니잖아요 ㅋ)
→ 이 사상은 베트남 전쟁때 만들어집니다~ 쉽게 우리민족끼리 입니다~
남베트남이 많이 부패하고 썩어지만 결정적으로 우리민족끼리라는 사상에 의해 남베트남은 무너집니다~
외세타도~ 우리민족끼리 좋잖아요~ 그리고 그 당시 베트남 사정을 보면 어느정도 일리도 있어고요~
이 사상에 영감을 받은 북한의 김일성이가 주체사상이라는 사상을 만들게 됩니다~ 아마 70년대 후반 OR 80년대 초반
→ 이것이 80년대 초중반에 댕민국 대학교에 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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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 기존의 재야세력이나 대학의 운동권 세력과 다른 세력이 나타나게 되지요~
이때부터 기존의 군부독재 타도라는 구호도 들어서지만 이 구호보다 미 제국주의 타도라는
구호가 더 성하게 됩니다~ 그니까 맨날 미 대사관에서 데모를 했었죠~ ㅋㅋ
민족해방을 위해서는 외세타도를 해야되니까요~ 외세(=미국)
물론 풋내기 어린 대학생들이 했지만~ ㅋ (저도 했어요) --- 뭐 어렸으니까요~ (한때)
처음엔 몰랐죠~
뭐 봐서 이어서 쓸꺠요~
※ NL은 좌파도 아닙니다~ 민족주의를 이용해 권력을 획득할려는 세력이죠~ 뭐 지금 정치하신 분들도 처음엔 안 그랬겠죠~
나이 먹고 세상 돌아가는 것은 알지만 이렇게 살았으니 계속 가는 거지요~ (그 분들 자녀들은 거의 미국 유학이예요) ㅋㅋ
참고로 문통은 NL아니예요~ (그분 대학다닐때는 그런 것 없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그리고 제가 맘대로 2분 강퇴시켰어요~ 죄송^^
고맙습니다.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것 제대로 안 접해서 몰랐는데,
톰님의 쉬운글을 보니 용어에 대한 기본 개념?이랄까 가닥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잘읽고 갑니다.
50대 중반이신가여?
글 톤으론 40대 중반이라 추정했는디여???
40대 중반 맞아요~ 하도 극렬한 동아리에 있어서요~
@clintom 아 네~~~ㅋㅋ
Ys가 주사파 탄압할 때
뭣 모르고 끌려나가서 집회하고 거리행진 했던 기억이
어렴풉~~ㅋㅋ
글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현재 청년층의 가장 큰 문제는
이겁니다.
민족과 체제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민족을 선택하는
분위기로 흘러가는듯.
제가 보기에는 20대는 별 관심 없어요~ 30대부터 좀 그렇죠~ 민족은 추상적 국가는 현실인데요~
@clintom
그러면 자유 민주 이런거보다
민족을 앞세우면
체제에 연연하지 않고
통일해도 괜찮다는 뜻?
@ChrisLee 엥 말뜻 잘못 해석이요~
@clintom
님 댓글과 상관없이
다음 댓글들을
읽어보면
민족을 체제보다
중요시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통일 지상주의
통일되면 일본쯤은
이런 말 속에는
체제보다 민족을
훨씬 중시하는걸 알수 있조.
다음 총선은 부디 정의당이 선전하기를 바래봅니다
강퇴되신 두분의 닉넴이 궁금해지는건 왜일까요?
@휴엔하밈 그것이 뭘까요?
엄청 똑똑한 남편이랑 살아서 몰라서 물어보면 자기는 친절하게 설명한다고 하는데
조곤조곤 설명하고 중간에 그럼 이건 뭘까 하는식의 질문에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님이 말하는 그것이 뭔가요
저는 사람들이 인맥 혈연 지연 이딴거 보지 않고 공약만 본다면 정의당찍을거 같은데
정의당에도 너무 기대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듯요. 저는 정의당이 정의로울 것이라 생각하고, 민주당이 잘못하고 있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정의당에 도움을 청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큰 실망을 했답니다. 겉으로는 다른 것 같지만, 내용은 민주당과 도찐개찐이더라구요.ㅎㅎㅎ 각자도생이 답입니다.
저도 대학생때 보도블럭 좀 깨어보았습니다^^ 문선대도 뛰어 보았구요. 물론 젊은 나이에 아무생각없이요^^ 그 뒤 깨달은게 있죠. 결국 나는 수단일 뿐이라는 것을요. 톰님 글에서 공감하는 것은 정치적 신념에 빠지면 삶이 피폐해진다는 것입니다. 피폐해지지 않을려면 그들의 권력층안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그럴려면 평범한 삶을 포기해야되구요. 소위 민주화의 주역이 되어버린(저는 현장에서 움직인 국민의 힘이지 그들의 힘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들은 또다른 집권층이 되어 마치 자신들이 모든것을 이룬것처럼 공을 다 가져가는 것을 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역사는 돌고 도는거죠.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선동되어 움직였던... 그리고 지금도 선동에 길들여진 국민들을 보자니 안타깝네요. 어르신들이나..젊은분(40대)이나... 누구를 위한 파티를 하시는지...알고할까요?
@휴엔하밈 넵. 그렇군요.나이에 따라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은 다를지언정. 동시대를 살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겠죠. 신해철의 정글스토리. 앨범이 생각나는 밤 입니다.
@유리알 "70년대에 바침" https://youtu.be/fKMt7Dh2ub0
PLAY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있습니다~~
또 한번 톰님의 경험과 지식에 놀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운동권 학생들이 군시절 돌도던져주고 화염병도 던져주고 쇠파이프로 때려주기도해서 참 미웠더랬습니다.그들도 같은 학생인데 대체 무엇에 빠져 저러나하구요.시간이 흐르고보니 그들도 역사의 한쪽 수레바퀴 같네요.
91학번입니다
nl과 pd의 이념논쟁이 흔한 시절이었습니다
이기일원론이냐 이기이원론이냐 논쟁처럼 접점 찾기가 힘든 과정이었죠
본질은 같아보이나 전혀 융합될 수 없는 논거가 펼쳐졌었죠
개인적으로 nl의 이론적 전개에 염증을 느꼈지만 nl계의 이정희 의원 같은 분의 활동에는 응원을 보내곤 했었죠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치에 의해 나라경제가 흔들리니 카페의 글들도 본의 아니게 정치적인 성격을 드러내게 되나 봅니다~시국이 어지러우니 우리 카페라고 조용할 순 없겠지요~
대학시절 교지편집실에서 1년간 활동한 이후로 PD,NL계열에 대해 그것도 톰님에게서 접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네요~
그들의 목소리가 이제 현실 정치로 옮겨온 것은 알고 있었지만 순수했던 젊은날의 이상보다는 현실의 당면과제에 집중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어요~
톰님이 추억 속의 PD,NL을 소환한 건 현재의 상황과 맞물린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뿌리를 살펴보는 듯해서요~다음 이어질 이야기가 사뭇 궁금합니다^^
넹 쓰기 싫었는데 현실이 되어서요. 물론 문통은 아니지만 그의 측근들 이야기니까요^ 물론 보스가 책임져야되지만요
톰님의 부동산, 경제 전망을 좋아합니다만 이런류의 글에서도 많이 배웁니다.
결국은 동일선상에서 접점이 이어지는구나 생각됩니다.
2편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NLPDR, 주사
이거 엄청 오래된 얘긴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한참 잊고 있었던 학창시절도 생각났습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글 감사합니다.
워낙 혼자 놀기 좋아했던 시절이라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전혀 모르고 살았네요...
지금도 마찬가지긴 한데 이 인터넷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저같은 사람도 정치에 관심있게하니 말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잘 놀던지,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운동권을 하던지 할 걸
그냥 아무생각없이 지내다 바빠서 관심없고
지금은 살아남기위해 관심없고 이런 식이네요....
감사합니다.
더운날 몸건강하세요
다음 글이 궁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복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