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사회사업 둘째 날 #5_Crank_In (2) (0724)
<Be Rich>
단기사회 사업 둘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비로 인해 훨씬 습해진 날씨에, 출근하시는 분들의 표정이 오늘따라 더욱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인사는 더욱더 기쁘게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 만나 뵙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아침!”이라 일부러 인사해야겠습니다. 하루하루 배울 수 있는 날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윤시온 팀장님의 조회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얘기 나눴던 운영 워크숍의 내용을 전달해드리며, 미처 의논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상의했습니다. 각자 맡은 일을 차분하게 설명해봤습니다.
효진 선생님은 실습생 ‘반장’을 맡으셨습니다. 단기사회사업 실습의 공지를 모든 실습 선생님들께 공지해주는 역할입니다. 대표라는 역할은 먼저 나서야 하고, 신속하게 일을 해야 하는 책임감이 많이 필요한 역할입니다. 함께 발로 뛰며 동기들의 고충 듣고 공감해주어야 합니다. 효진 선생님의 밝고 신뢰감 넘치는 모습이라면 잘 해내 주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주환 선생님은 실습생 ‘부반장’을 맡으셨습니다. 효진 선생님과 더불어 실습 선생님들을 섬기는 역할을 맡아주셨습니다. 자기 할 일에 바쁠 텐데도, 웃으며 그 일 감당하겠다 말씀하십니다. 주환 선생님은 기관에서 공익근무를 하신 경험도 갖고 계십니다. 이런 임원이 있음에 무척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진 선생님은 ‘뒷정리 담당’을 맡으셨습니다. 사회사업가는 자신이 드러나지 않고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빛을 내도록 돕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흔적을 잘 지우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뒷정리는 모두 함께 하는 일이지만, 우리 실습생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정리해줄 수 있는 세심함이 필요합니다. 예진 선생님의 침착한 태도라면, 이 일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혜진 선생님은 ‘일정 정리와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셨습니다. 하루의 일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기록이 주가 되는 단기사회사업 실습의 특성상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정보를 놓치기가 쉽습니다. 가장 디테일한 부분이지만, 어쩌면 가장 중요한 정보일지 모릅니다. 혜진 선생님은 참 성실하고 열정 있으신 분입니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실습하기 위해 이곳에 오신 것만 봐도, 사회사업 잘하기 위한 열정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영흥도의 경험을 잘 살려 실습생들의 길잡이 역할도 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선생님은 우리 실습 선생님들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는 역할을 맡으셨습니다. 실습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건강 난조나, 야외 활동 시 위험 요소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항상 웃으며 실습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현재 선생님이라면, 다른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먼저 찾아가 먼저 물어보고 잘 도와주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유환 선생님은 ‘사진 기록’을 맡으셨습니다. 합동 연수 때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씀해주시며, 여행 다녀온 동영상 보여주신 기억이 납니다. 실습을 잘 기록하기 위해 좋은 사진을 찍고 남기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유환 선생님의 심미적인 사진 덕분에 우리 실습 선생님들의 기록이 훨씬 가치 있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승기 선생님은 ‘야근 시 저녁 식사 챙기는 역할’ 맡으셨습니다. 미리 남아 공부할 선생님들을 미리 파악해서 저녁 식사 챙기는 역할입니다. 우리 선생님들 단기사회사업 잘하고 싶은 생각 열정 마음 넘칩니다. 6시가 퇴근이지만, 함께 남아 계속 공부하고 열정 나누자고 항상 열정 공유합니다. 우리 기관은 당직 근무자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미리 따로 챙겨두어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계십니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열정 가지신 승기 선생님은 자신의 열정 실습 선생님들께도 나눠주려 노력하고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간식과 실습 선생님들을 위한 기도’를 맡았습니다. 저는 먹는 것을 좋아하고, 무척 즐깁니다. 맛있는 것을 먹고 나눌 때 더 깊이 있는 나눔이 만들어지곤 하기 때문입니다. 실습 선생님들을 위해 적당한 다과와 커피 본부에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실습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픈 데 없이 무사히 하루와 남은 일과를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희망하고 실천하고자 하는바 가감 없이 누리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 마음 담아 기도합니다. 옆에서 응원하고 지지하는 역할 잘 수행하겠습니다. 이런 일 하겠다 했을 때 고맙다고 말해준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실습 더 잘 실천하기 위해 마음과 과업 나눠 맡아준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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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든 일정은 이가영 선생님과 함께 복지요결 공부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44페이지 사회사업 철학부터 읽습니다. 어제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공부가 진행되었습니다. 하루 치 일과를 제쳐두고 실습생들의 교육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이가영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회사업 철학은 실행 전에 옳게 실천하려는 정신이나 그 길의 원칙으로 삼는 생각입니다. 실천 후에는 정말 그 바른 길(正道)을 걸었는지 성찰하는 행위입니다. 분명한 철학이 있어야만 바르게 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했음을 발견할 때, 제대로 가고 있다는 생각에 안도하고 자신감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선생님의 합동 연수 후기 제목이 생각납니다. 성급하게 가다가 다른 길로 새기보다, 바른길 ‘천천히 가는 사람’ 되기 원합니다.
사회사업의 주안점은 당사자의 생태, 강점, 관계입니다. 당사자 중심을 실천하며 계속해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개념 가치 이상 철학에 따라 특히 역점을 두고 살펴야 합니다. ‘마을 영화제’는 결국 ‘사람살이 생태’를 살리는 사회사업이어야 합니다. 모여서 영화 보는 게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요즘 시대에 영화는 어디서든 볼 수 있습니다. 영화를 함께 본다는 구실로 ‘사람살이 생태’ 살리는 일이어야 합니다. 이 일 만들어가는 어린이 기획단 친구들과 지역사회의 강점과 자원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의 관계망이 넓어지는 일이어야 합니다.
복지요결, 벌써 4번째 읽었습니다. 그럼에도 읽을 때마다 새롭게 읽힙니다. 제대로 읽지 않아서라기보다, 철학이고 이상이기 때문에, 그 근본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운 내용이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빈번하게 생각할수록 놓치기 쉬워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사유하고 적극적으로 사수할 생각들입니다. 단기사회사업 실습의 정도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