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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2015년6월13일~14일
산행코스:한티재~산성산~한우산~쇠목재~좌굴산~좌굴티재~머리재
산행거리:17km
산행시간:10시간 소요 (거북이걸음에 놀자판 산행)
산행인원:염범섭.정점례.박선영.신현찬
산행날씨:맑고 폭염
6월을 맞이하여 두번째 주말을 맞이한다 진양기맥 산행 일정이다 걱정이 앞선다 국내사정 메르스 공포속에 떠나야만하는 진양기맥길이 그리 편안한 마음은 아닌듯 싶다 동호인들에게 일단 연락을 취해본다 나도 먼저주 도봉산 산행이 있었다 갑자기 찾아온 감기일까 목소리가 아프고 변해버린 목소리 온몸이맥 없이 느러지기만 한다 약속을 포기하고 집에서 푹 쉬면서 몸 관리 한탓에 완쾌되어 떠나는 마음 또한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
그러나 오늘 구간은 경남 의령군과 합천군 경계을 이루는 마루금이다 더욱이 의령의 명산 한우산과 자굴산을 거쳐 나가는 좋은 산행이기에 기분은 전환이 될까 기대반 설레는 반으로 도전장을 던져 본다 오늘 일행은 4명 서울서 여성대원 2명과 감곡에서 나와 염사장님이 동참하여 감곡 ic 앞 복숭아 홍보관에서 만나 저녁을 함께 한다
중부고속도로 대전 통영 고속도로 달려 단성ic에 내린다 미리 숙박을 정해 놓았다 합천 근방에는 찜질방이 없어 이곳 단성까지 오게 되었다 그것도 산청군 공무원의 도움으로 말이다 먼저 구간 차량속 숙박은 더 피로에 지쳐 고생한 경험으로 이 길을 택한 것이다 단성 길리에 있는 지리산 참 숯가마 찜질방에서 하루 밤을 보낸다
그러나 그것도 코고는 사람 때문에 비몽 사몽이 된다 그러나 차량속 숙박이 더 편안한 잠자리가 되었다 아침 04:00: 기상하여 아침을 해결하려고 식당을 찾이보지만 쉽지 않았다 할수 없이 라면으로 때우려고 머리재로 향한다 33번 20번 국도을 이용하게 된다 다행이도 생비량면을 접어들때 휴게소 식당이 영업중인 식당이 있어 해결 할수가 있었다
의령군 대의면 33번 국도 분기점에서 20번 의령 방면으로 4차선 전용도로을 달린다 머리재 터널 전에 빠져나와 20번 구도로을 이용하여 가야 될것을 무심코 터널을 지나 버렸다 할수 없이 다시 20번 구도로 찾아 머리재에 도착한다
오늘은 애마를 머리재에 두고 택시를 이용하여 들머리 한티재로 이동하게 된다 대의면 개인 택시 요금 24.000원 그러나 25.000원 지불한다 06:55: 한티재에 도착한다 팔각정 휴게소에서 시작한다 미약한 부분을 정리하고 산행준비 끝 떠날 준비 완료 되어 오늘 7구간 산행은 시작한다
07:10:한티재 팔각정 옆으로 우마길로 시작하여 바로 우측 숲 길로 접어들어 절개지 능선으로 오른다 초반부터 가시덩쿨 잡목으로 몇번이고 허리 숙이고 나무가지 꺽어가며 오른다 다음 구간에는 낫 이라도 준비 해야 될것 갔다 먼저 구간 잡목 보다 양호한 편이지만 첫 발 부터 짜증스런 산행길이다 15분 정도 지나 소나무 밭길 잡목은 없으나 급경사 오르막에 낙엽과 나무기지가 깔려 있어 오르기는 그리 쉽지 않았다
07:44:556봉 잡목 때문일까 정점은 우측에 두고 도착점은 좌로 비켜 T 능선에 도착한다 잘못 판단하면 좌로 진행하게 되어 있다 우측으로 이동 정점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 할수 있는 여유도 있다 그러나 바지에 붙어 있는 야생 진디기는 내 눈에도 잘 보이지 않은 조그만 녀석이 기어다니고 있다 일행이 합류하고 진디기 조심령을 내리고 내리막으로 내려선다 약간의 바위길 그러나 어렵지 않게 진행한다 약간의 오르내림도 있다
08:03:폐 헬기장 잠시 쉬며 일행들 기다린다 너무 잦은 휴식이다 일행들 배낭에도 진디가 어스렁 거리며 기어다닌다 먼저 구간에는 보지 못했던 진디기 촉각이 곤두서게 한다 다시 오르내리는 기맥길이다 그 야말로 자연이 그대로 살아 있는 산새들이다
08:13:622봉 준.희선배님들이 놓아주신 표지판이 바위 위에 놓아 있어 622봉 이란것을 알수가 있었다 전망도 좋다 합천군 쌍백면에서 한티재까지 오르는 도로와 잘 정리된 들녁 아쉬운것은 뿌연 연무가 있어 더 넓고 먼 시야가 아쉽다 황매산도 보일텐테....내려서면서 암릉 구간인데 뒤따르던 염사장님이 산양이란 말에 깜짝 놀라 보았으나 이미 사라져 버리고 없다 그러나 언제 내 앞에서 울어대는 흑염소 한마리 농장에서 탈출하여 이곳까지 올라온 모양이다 불러보지만 가까이 오는가 싶더니 낯선 우리에게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인가 보다 내려서면서 산성산을 올려보고 목장 울타리 타고 내려선다 그리 반갑지 않은 내리막 점점 산성산이 아득하게 올려다 보인다
09:00:2시간 산행길 쉬고갈 시간이다 과일과 식수로 잠시 피로을 뒤로하고 휴식을 즐긴다 모두가 땀에 젖어 있다 날씨 또한 바람도 없다
09:13:휴식은 끝내고 출발 편안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바로 탱자나무 숲 좌측으로 통과하여 능선으로 진행하다 좌측 임도길을 만난다 임도길 따라 오른다
09:20:큰재마당 넓은 공간 의자 와 이정표 얼마만에 만나는 이정표이던가 황매산에 보고 이곳에서 처음인듯 싶다 많은 표지기도 있다 한우산 4.4km 산성산1.1.km 벽계마을1.3km 이정표는 알려준다 오늘은 쉬고가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다시 오르막을 오른다 우측 산불감시 초소을 무시하고 바로 올라선다 능선에 이르러 소나무 숲에서 불어오는 자연풍을 마음껏 들어 마시며 일행을 기다려본다 10분정도 뒤에 따르고있다 지루함 보다 더 더머물고 떠나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09:38:굴샘 약수터 좌측으로 110m 이정표가 있다 혼자 다녀온다 계곡.암반 밑에서 떨어지는 약수 한두방을 하루종일 걸려 식수통을 채워야 될것 갔다 가까스레 놓여있는 공기 그릇에 혼자만이 마시고 원점으로 복귀하여 쉼없는 오르막을 오른다
09:54:헬기장에 도착한다 이곳이 산성산 정상인가 했더니 우측으로 조금더 올라야만 한다 좌측으로 벽계 마을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다 우측으로 정상으로 오른다
09:57:산성산 갈림 우측으로 30m 비켜 정상이다 산성산741m 의자와 삼각기준점 과 정상석이다 넓은 공간 나무도 없이 햇살이 내리쬐는 정상에 후미와 또 전망과 지나온 마루금을 엿보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오랜만에 일행들과 인증샷도 해본다 이정표 한우산3km 전망대 주차장1.9km 벽계마을2.3km
10:10:산성산 출발 쉬는 시간은 점점 길어진다 날씨 탓인가 두분의 여성 대원이 느긋하게 걷는 이유일까? 바로 내려서면서 상투바위 전망대을 지난다
10:23:내초마을 갈림길 이정표에는 내초마을2.0km 한우산2.1km 오르막길 그리 힘들지않게 오른다
10:37:Y갈림길 한우산이란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정상이 아니다 정동마을5.8km 백악정2.6km 한우산400m 더 올라야만 한우산 정상이다 지나면서 나무 계단이 시작된다 좌측 등로는 무시한다 따라서면 오토 캠핑장인가 싶다 계단을 올라서며 무거운 발길 힘든 정상을 향해 오른다 팔자 좋게 나무밑 계단에서 낮잠을 즐기는 산꾼님도 있다 헬기장 이다 텐트족이 하나가 있다 많은 산꾼들이 아니 관광객들이 힘들게 오르고 있다
10:50:한우산(836m) 정상에 도착한다 많은 사람이 온다 이곳에는 300m 내러서면 휴게소와 차량이 올라오는 주차장이 있어 손쉽게 한우산을 오를수가 있다 조망이 너무 좋다 뒤돌아본 산성산 마루금 또 서쪽방향 지리산 웅석봉이 보인다 동으로 버슬산이 조망된다 북으로 황매산 한참을 기다려 일행들 모두 합류하여 기념 인증샷도 남긴다 마음껏 사람 구경 또 진행될 자굴산도 보고 많은 비 태풍 눈도 비켜 간다는 의령땅이다 정상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나련다
11:06:한우산 출발 내려서면서 나무계단길이 Y자로 되어 있다 내 잘못된 판단 우측길로 들어선 것이다 200m 진행하여 알바가 되어 좌측 둘레길로 이용하여 우리가 진행될 마루금 쉼터 주차장에 이른다
11:15:팔각정 쉼터 막걸리을 마실까 팥빙수을 먹을까 생각들 끝에 팥빙수로 통일하여 흐르던 땀도 식혀주는 맛난 팥빙수를 한우산에서 맛 볼수가 있었다 매점 주인은 주차장 관리자 판매는 따님 여중생으로 보이는 이쁜고 밝은 미소로 항상 손님을 맞이해 준다 기념 사진이라도 찍을까 했더니수줍은듯 머리를 돌려 버린다 많은 취객들도 있다 좁은 주차장 공간에 많은 차량들로 난장판이 따로 없다
11:40:출발 바로 내려서면서 좌측길은 버리고 직진하여 갑을정 방향으로 내려선다
11:50:갑을정 팔각정이 있다 우봉지맥 분기점이다 준.희 선배님의 표시 좌측 능선으로 우복지맥이 펼쳐 보인다 내가 또 이곳을 찾을수있을까 생각 뿐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야생화 향기 그윽히 풍기는 한우산에서 자굴산으로 향해 내려 선다
12:07:쇠목재 팔각정 쉼터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려 한다 야생 동물 생태 통로가 위로 있다 많은 차량들이 도로옆을 모두 점령해 버렸다 점심은 된장찌게 상추쌈 풋고추 그러나 가스 빠나를 준비 한것이 고장이 난것이다 휘발위 바나 연료가 없어 대타로 가지고 온것이 화근이다 너무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아 노줄이 막혀 버린 것이다 할수 없이 대의면 방향 버스을 개조하여 만든 매점에서 라면과 도시락 목마름에 막걸리 한잔 충분한배을 채운다 먹는시간도 많아 졌다 언제 머리재 까지 갈까나 그러나 출발 해야된다
12:50:쇠목재 출발 한잔술이 오른다 첫발 나무계단 어떡게 갈까 모두가 걱정이다 숨이 차고 발길을 천만근 두분 여성대원은 쇠목재에서 탈출 하자고 한다 그러나 모두 계단을 오른다 옆 콘크리트 임도길도 있으나 등로길로 오른다 등로와 콘트리트길 진행 많은 산꾼님들이 하산하면서 먼지를 일으키며 힘들게 오르는 우리에게는 고통스럽게와 닺는다
13:10:쉼터 정자 먼저 도착하여 배낭을 내리고 휴식을 한다 점점 시간이 멀어지는 여성들 그러나 기다리며 이곳 저곳 살필며 먼시야에서 가깝게 좁히며 즐감 할수 있어 좋다 뒤에 두고온 한우산도 한눈에 맞이 하고 그렇게 기다림에 후미는 도착하고 쉼고름만 진정시키고 다시 출발하련다
13:17:휴식을 끝내고 출발 바로 둠베기먼당 자굴산 둘레길 코스로 연결 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둘레기 따라 자굴산을 한바퀴 돌아갈수있다 또 시작되는 계단오르막 점점 가파르게 오른다 이따금 허덕이는 숨고름을 할수 있고 눈도 즐걸게 할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내려다 보이는 갑을리 마을 뒤로는 진양기맥과 우봉지맥이 감싸 안고 아늑한곳 꼭 분지을 연상케 한다 쇠목재로 오르는 도로의 연결됨도 한눈으로 볼수가 있다 자굴산 정상 바로 밑 쉼공간이 있다 평의자는 모두 산꾼님이 접수하여 점심을 또 낮잠을 주무시는 모습도 볼수있다 힘겹게 오른다
13:34:자굴산 도착(897m) 최고봉에 도착한다 정상석 도 의령군민의 힘을 모아 세운 큼직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넓은공간 삼각전 삼가 11.1991 재설 그늘진곳 없이 햇살을 받으며 두분 여성이 도착 하길 기다릴 뿐이다 남으로 무학산 여항산 도 조망된다 지리산도 보인다 모두 합류되고 기념 사진도 남긴다 이제 떠나련다
13:55자굴산 출발 올라온 방향에서 직진길이다 정상석 옆 좌측길도 있으나 무시하고 직진 내리막길로 내려선다 얼마 안되 진행하다 갈림길 좌측 내조리 마을길 나온다 직진하여 급경사 내리막이다 또 한번 갈림길 무시하고 직진하여 내려선다 잠시 휴식하며서 포도로 갈증과 힘겨움도 잊는다 이곳에서 또 10분정도 허비 하고 만다
14:21:바람덤 갈림길 바위지대에 괴암 괴석이 있고 좌측길은 내조리 마을길 직진하여 진행한다 내조리 마을으로 골프장 공사현장이 빨간흙로 덮혀 있고 한참 진행한다
14:32:둘레길 만남 직진 자굴재 1.0km 우측 둘레길 쇠목재는 2.5km 정확한 표기인지 모르겠다 힘 이들어 어떨결에 적어 놓은 것이다 암릉길 급경사는 더욱 힘들게한다 등로 바닥도 미끄러위 엉덩방아 찍기에 조심스럽다
14:52:자굴티재 팔각점 쉼터 자굴산 등산로 입구 표지석 2차선 도로이다 건너편 둘머리에는 승용차 한대가 세워져 있다 우리가 진행될 522봉 왜 이리 높게 보일까 정자에서 모두 비상 음료 이온 음료을 꺼내 나는 배터지게 마신다 시간이 지체 할수 없다 아직도 먼길서둘러 본다
13:05:2차선건너 오른쪽으로 이동 임도길이 시작되는 좌측 능선 절개지 능선으로 오른다 지금껏 편안히 왔건만 첫발부터 잡목과 거미줄 진디기가 예상 되는 험악한 잡목길을 오른다 나무밑으로 희미한 흔적 따라 진행하다 보니 힘은 두배 들고 헐키고 때리고 산딸기 나무 가시까지 사투끝네 정점에 이른다
14:46:522봉 삼각점 삼가 430 등로가 좋은 직진길로 300m 정도 진행하다 보니 마루금이 아닌듯 가던길을 멈추고 일행들을 남겨 둔채 혼자 522봉으로 되돌아가 확인해 본 결과 바로 우측으로 90도 꺽어진다 잡목이 키을 넘기고 갈참 나무가지에 표지기가 있어 볼수가 없었다 다시 한번 알바 했을뻔 했다 일행들을 모두 불러 삼각점에서 제대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갈수록 좋아지겠지 하던 등로는 만지창이다 오르 내림에 제법 여러개 이봉을 넘으면 다시 오르막을 없겠지 그러나 비 마져 내리고 있다 배낭 카바을 씌우고 촉촉한 발길 빗방울이 바지을 적시고 있다
16:25:안부 옛길 움푹 파인 안부에는 대나무 숲도 있다 내려서 또 오른다 몇개의 오르 내림에 끝이 보인다 차량소리가 들려온다
16:58:마루금이 좌로 팍 꺽어 내리막으로 진행된다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비는 계속되고 머리재 가 가까이 있다는 것이 보인다 폐 주유소 모텔 건물이 나무 숲사이로 엿보인다 정수장 앞으로 지나 모텔 입구에 도착하여 도로 따라 내려선다
17:07:머리재 도착 나는 후미가 올때까지 다음구간 들머리을 찾아 폐주유소와 도로를 오가며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다 대충 따라 오르면 되겠지 막연한 생각을 하며 나의 애마로 만난다 휴게소 옆 인공폭포 수도가가 있다 여성대원은 휴게소 샤워장으로 보내고 나와 염사장님은 수도가에서 땀 내음 과 진디기를 털어 버린다 오늘 박여사가 모자를 쓰지 않아 머리에 진디가 있었던 모양이다 나도 눈섭속에 박혀 있는 진디기를 사살해 버렸다 암튼 지겨운 잡목 또 지루한 산행 오랜만에 긴 산행에서 얻는것도 많았다 한우산과 자굴산에서 맛보는 산의 비경 그 무엇을 얻으리 모든 아쉬움도 뒤로하고 떠나는 발길을 가볍게 느껴진다 긴 차량 이동 거리 감곡에서 저녁을 해결 하기로 하고 나의 애마는 88고속도로 중부 내륙 고속도로 달려 8시40분 감곡에 도착한다 다음 구간을 걱정하며 아쉬운 작별도 나누고 7구간도 마감 짓는다
첫댓글 곧 갈 땜빵 산행에 조력이됩니다
갑을정까지 다섯시간 잡으면 될것 같네요,,
서너시간으로 우봉지맥 맛보기나 해야겠읍니다...
다시 진양졸업 축하합니다
길게 쉬면 맥이 빠지니 구정때쯤 수도기맥이나 시작했으면합니다
한해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