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 서린 용의 몸부림 "용두암"
용두암은 이름 그대로 용이 포효하며 바다에서 막 솟구쳐오르는 형상입니다.
용궁에 살던 용 한마리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가지면 승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옥구슬을 몰래 훔쳐 용현계곡을 통해 무사히 내려 왔으나
용현이 끝나는 바닷가에서 승천하려다 한라산 신령의 활을 맞고 바다에 떨어집니다.
승천하지 못한 한과 고통으로 몸을 뒤틀며 울부짖는 형상으로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바로 용두암이라고 합니다.
【자료출처 : 제주 문화관광 http://cyber.jeju.go.kr】
용두암은 맑은 날보다는 바람이 심하고 파도가 거친날에
꿈틀거리는 용이 하늘을 향해 오르는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해면 위로 10M가 되고, 바다속에 잠긴 몸의 길이가 30M쯤 되는 용두암은
해가질 무렵 이 괴암을 응시하고 있으면 용이 꿈틀거리는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주변관광지 (용두암을 중심으로 반경 3km내)
산포조어, 용연, 관덕정, 제주향교, 제주관아
첫댓글 용두암 정말 신기한 바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