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오래전 적어 놓았던 옛 이야기가 있어 옮겨본다
2010년 까지 살아온 나의 삶은...! 나는 나의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앞만보고 살아왔었다. 어느날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며 자연에 감사할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내 삶의 가장 깊고 어두운 골짜기 넘고 험난한 계곡을 지나 드넓은 초원으로 올라오게 되었다.
눈앞에 살랑살랑 불어오는 산들바람. 나도 모르게 자연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며 내가 살아있음을 자각하였다. 어느날 나는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큰선물을 주고 싶었다. 가능하지도 않았던 인도여행 나에게 준 커다란 선물이었다.
나의 인도 순례기
<2011년1월6일>
인천 공항 13시 출발.
델리 공항 곳곳이 군인들이 서있다.
화장실에도 여 경비가 서있는데 계속 주머니에서 과자인지 무엇을 꺼내 입에 넣는다.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 먹고 있다 한국 사람보다는 군것질을 많이 하는 듯... 델리 국제공항이 작년 10월부터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범위가 굉장히 큰것 같다.
점심 식사는 비행기에서 승무원이 주었다 일부러 식사하고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한국에서 델리오는 비행기에는 인도사람이 많이 있는 듯, 상인들인지 짐이 많다. 공항 밖을 나오니 어둠속에 안개가 많이 끼어있었다. 이곳에는 안개가 자주 낀다고 한다.
버스로 델리 공항을 떠나 식당에 둘러 코스 요리로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 후 다시 버스로 이동 끝없이 달린다.
<1월7일>
새벽 4시30분에 내려와 호텔에서 간단한 빵과 커피로 약식...
뉴델리 역에서 기차를 탈려고 빨리 서둘렀는데, 6시15분기차가 연착을 한다고 하더니 벌써 몇 시간째 막연히 기차를 기다린다.
버스에서 내려 자유롭게 다니고 싶으나 길을 일을까 염려해서 인지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한다. 화장실도 줄을 서서 같이 가고, 볼일 마치고 버스로 돌아 올때도 가이드가 이끄는 대로 왔다.
역사 안에는 화장실 가는 길만 좁게 열려있고 공간마다 사람들로 가득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땅에 앉거나 쪼그리고 누워서 막역히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누구 한사람 초조해하거나 불평하는 사람 하나 없이 그냥 기다린다. 포기하는 사람도 없는 듯 하고...!
인도 사람들이 머리와 어깨에 두르고 다니는 모포는 필수품인 것 같다. 경우에 따라 이불도 되고 옷도 된다.
10시24분 델리역에서 특급기차 출발 열차가 늦게 와도 아무도 불평을 하지 않고, 가다가 쉬고 가다가 쉬고 언제 목적지에 도착할지 아무도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기차를 타고 조금 있으니 아침식사를 하고, 점심도 기차에서 먹고, 지금시간 17시20분 이제 목적지까지 겨우 반 왔단다. 점심을 호텔에서 먹는다더니 저녁도 호텔에서 먹을지 의문이다. 특급열차라는데 거북이 거름으로 천천히 가고 있다. 기차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인도 현지 가이드는 빨리 빨리 아니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라고 기차에서 22시 20분에 내려서 버스로 이동해서 식당에서 늦은 저녁식사하고 밤23시 출발 버스를 타고 새벽 5시 호텔에 도착 삶 자체가 생각이 필요 없는 세계이다. 모든 생활 지금 이 순간 일수 밖에 없는 부처님 도량이다.
<1월 8일>
밤새도록 버스로 달려서 새벽 5시 호텔도착 방에 들어와 잠시(2시간) 휴식하고 간단히 씻고 식사후 8시 호텔에서 출발 쉬라바스티 기원정사에 도착했다. 금강경독송과 예불을 모시고, 앙굴리마라 급고독장자집터를 보고, 10시 출발 네팔국경 4시 도착. 수속 절차 후 룸비니 동산 17시 도착 마야데비사원, 구룡못을 둘러보았다. 어두워서 사진이 제대로 나올지..... 룸비니 동산에서 18시 버스로 출발해서 4시간 정도 달려서 호텔도착, 저녁 식사 후 휴식.
<1월 9일>
아침 6시 일어나 준비하고 아침 식사 후 7시 쿠시나가라 숙소에서 버스로 출발.
① 다비터(람바르 스투바): 마하가섭의 이야기가 얽힌 역사의 현장. 전법을 위해 부처님과 떨어져 있던 마하가섭 존자가 도착하여, 부처님께 다가서자 부처님은 관 밖으로 발을 내보이셨다는 곳.
② 춘다 공양터
③ 니르바나사원 :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자리에 세워진 사원으로 6.2m에 달하는 열반상이 모셔져 있는 곳으로 옆으로 누운 채 잠자는 듯 평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부처님과 스승의 죽음에 오열하는 제자들이 태조적으로 그려져 있다.
④ 페르샤르탑 (버스에서 관망)
⑤ 사리탑(대림정사) :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에 “어느 때에 부처님께서 비사리국의 대림정사 중각강당에 계셨다”라고 전해진 비사리국 사찰로 경에는 그때에 “부처님께서 삼 개월 후에 열반에 드실 것을 대중에게 말씀하셨다.”라고 씌여있다. 이곳에 사리탑의 흔적이 남아있다.
⑥ 부처님 사리 모셨던 곳.
8군데 중에 한군데만 남아 있고, 모두 다 발굴을 했다고 한다.
한군데가 남았는데 그 곳은 고부라등 뱀이 많아서 그곳은 발굴할 수가 없어서 지금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다고 한다.
마을이 있는 곳 에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 모닥불을 피워놓고 주위에 가만히 서있거나 앉아있어, 현지가이드에게 물어보니 방에는 난방시설이 없어, 저녁에는 모닥불에 몸을 데워 들어가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모닥불에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일반 서민들은 집안에는 화장실이 없고, 노천 아무데나 사용한다고...
우리도 버스로 몇 시간을 달릴 때는 별수 없이 노천 화장실을 쓸수밖에....!
<1월 10일>
숙소에서 7시 출발.
겨우 정상적이 출발이 되었다.(무엇이 정상적인지도 모르겠지만...)
나란다 승가대학 10시 도착. 밀실 같은 방과 대중이 같이 수행하는 곳과 법당을 둘러보고 에불과 입정을 하였다.
이제 발굴이 시작이라는데 나란다 승가 대학이 얼마나 컷는지 상상이 안갈 졍도로 규모가 엄청나다. 우리나라의 무문관 같은 곳도 많다.
잠시 후 죽림정사 이동하는데 가는 곳 마다 손을 내미는 어린이 아녀자 할아버지 할머니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다시 출발 빔비사라왕 감옥터를 가는 중간에 호텔에 들러 점심식사를 하고, 가게에 들러 월성주와 전단향을 샀다.
빔비사라왕 감옥터를 둘러보보 숙소로 이동. 2~3시간 걸려서 도착 식사후 부다가야 참배를 하고 다시 숙소에 와서 쉬었다.
카메라 저장 공간이 다 차서 인도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호텔 컴퓨터로 usb에 옮김.
<1월 11일>
5시 30분 부다가야 참배 7시 호텔 도착해서 식사 후. 버스로 9시 출발. 수자타 공양터 9시 40분 출발 바라나시 17시 도착 갠지스 강까지 락사를 타고 갔는데 안개가 자욱하였다. 부다가야에서 바라나시 까지는 6시간정도 소요되었다.
바라나시에 도착하니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잠바를 벗고 다녔다.
저녁에 락사를 타고 갠지스 강에 도착. 갠지스 강에서 하는 의식들을 보고 인도 음료 자이(10루피)를 사먹었다. 다시 락사를 타고 호텔에 돌아와 식사후 쇼핑. 밤에 반야심경 사경을 하였다.
<1월 12일>
5시에 기상 버스로 갠지스강에 가서 배위에서 촟불을 들고 예불 올리고 강에 촛불을 띄웠다, 안개가 너무 짙으니 인도 가이드는 위험해서 갠지스 강을 건너지는 못한다하여, 사경지는 배를 탔던 곳 한쪽으로 다시와서 둑에서 사경지를 사루웠다.
다시 배에 타고 있으니 조그만 배에 물건을 가득 싣고 와서, 강위에서 손주들에게 줄 장남감을 샀다.
오늘도 날씨가 더워서 잠바를 허리에 묶고 다녔다.
버스로 10시 50분 호텔 출발.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지금까지 본 부처님 상호중에 제일 아름다운 상호를 보았으나, 카메라를 못가지고 들어가게 되어있어 마음속에 담아 올 수밖에 없었다.
초전 볍륜지 법당에 모셔져 있던 부처님 모습이라고 하였다.
박물관을 나와 녹야원 초전 법륜지를 살펴보고 그 아름다운 부처님이 모셔졌던 법당에서 그 모습을 상상하여 보았다.
다시 버스로 호텔에 들러서 점심 식사 후 16시경 출발. 기차가 연착하여 21시10분 기차를 탔다.
바라나시에 돌아와 침대특급기차를 탔다.
기차가 없어 졌다고(켄설)하여, 버스로 이동할까 고민하면서 일단 바라나시 역으로 왔다. 기차역은 델리역보다 깨끗하다. 작은 역이라서 그런지 거지도 없다. 침대칸을 탔다. 모처럼 만에 잠을 푹 잔 것 같다.
<1월 13일>
늦게 특별기차가 생겨서 타고 아침에 아그라에 도착 시간이 없어서 씻지도 못하고(씻으면 시간이 없어서 타지마할을 못 본다 하여) 모두 합의하에 타지마할로 이동. 줄을 남자 여자 따로서서 몸수색을 마친 후 입장. 둘러보기에 너무 짦은 시간 이지만 열심히 둘러보았다.
델리 도착 공항이 필요이상 엄격하면서 자기들이 할 써비스는 뒷전이다. 물품을 담는 그롯이 없이 그냥 올려놓고 몸수색은 다른데서하니
나호다가 가방에 검문에 걸려서 이야기 하고 들어 왔는데 작은 가방이 없어서 되돌아가서 찾았다.
비행기 탑승 후 잠바를 검문하는데 놓아 둔 것이 생각나서 찾으려 하니 시간이 안 된다고 하여 항공사 직원이 찾아보고 있으면 다음 비행기로 보낸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그냥 왔다.
잠바를 잊어버린 일 말고는, 인도순례는 내 인생에 너무나 뜻 깊은 순간이었다.
인도 현지 가이드가 작별 인사로 “한국사람 인도 와서 많은 생각합니다. 그러나 떠날 때는 7 ~ 80 프로는 인도에 다시 오고 싶어 합니다”라는 그의 말로 나의 마음을 대신하고자 한다.!
나마스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