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한국문인협회전국대표자대회2 -죽서루 외

[翠 薟 정연휘]

제34차한국문인협회전국대표자대회2

-삼척 근교 관람 = 삼척장미공원,이사부사자공원

□□한국문협 전국대표자 죽서루竹西樓 집결

죽서루에서 제34차한국문인협회전국대표자대회에 찾아오는 문인들을 기다리는 삼척문협 문인들

관광버스 5대와 개별 승용차로 12;00에 도착,버스에서 내리는  전국의 250명 문인들

 개별 승용차와 관광버스로 온 문인들이 서로 인사차례

 오는 손님을 정중히 맞이하는 삼척문협의 서성옥 소설가 외 문인들

 죽서루에서 5분거리 오찬장으로 시내투어

 중화식당 향/1호,2호관광버스차와 개별로 온 문인들 120명 오찬장

 한식당 향/3호,4호,5호 관광버스로 온 문인들 130명 오찬장

 □□삼척 근교관람 죽서루竹西樓                                    

삼척하면 옛부터 죽서루가 떠오르고, 죽서루하면 그 깎아지른 듯한 벼랑 밑에 흐르는 맑은 오십천이 또한 바

늘과 실처럼 연상되는 땅이다.  경관의 아름다운 그 이면에 그 누와 강과 흐드러져 있는 명승지마다, 그 빼어

난 또 하나의 풍류와 맑은 영혼을 찾을 수 있다는 놀라움이다.

삼척역사지인 『陟州志』와『眞珠誌』 에는 문학쪽에서만 볼 때에도 竹西樓題  한시가 220수, 五十川 등 명

승지 한시가 323수,합하여 534수가남아 있다. 옛부터 죽서루 경관이 아름답고 한시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하였는데 실감나는 놀라움이다. 어느 시대 어느 누각에 이토록 많은,시인 묵객들의 한시들이 기록으로 남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뿌리 깊은 삼척의 문학은 이미 신라와 고려에서 그리고 조선조에서 찾을 수 있다. 문화

文華한 삼척의 증표이다.   

 -정연휘,'삼척문학의 원류와 두타문학' 『삼척문학통사』696p, 삼척문인협회·해가 간  

 

죽서루 뒷면 

죽서루 관람1

죽서루 관람2

죽서루 관람3

죽서루 관람4

죽서루 관람5

죽서루/이승휴李承休 시                                               

                                  이승휴李承休｜『帝王韻記』저자

                                           죽서루竹西樓 

                             높은 하늘 푸른 빛은 가파르고 험준하다

                                   햇살 가린 구름은 누각 위에서 춤을 춘다

                                   푸른 바위에 기대어 날으는 고니를 바라보고

                                   붉은 난간을 잡고 오가는 물고기를 세어본다

                                   산은 들을 둘러싸 동그란 경계를 만들고

                                   이 고을은 높은 누각으로 더 유명하다

                                   문득 벼슬을 버리고 조용히 들어가려 했지만

                                   내 작은 힘을 나라 위해 바칠 작정이다 

     

        죽서루/ 정조 어제시                                    

                                정조 어제시

                                        죽서루竹西樓                                                    

                                         돌 다듬고 절벽 깎아 세운 누각 하나

                                 누각 앞은 푸른 바다 해변에는 갈매기 노네 

                                         죽서루의 태수는 누구 집의 아들인가

                                 미녀들 가득 싣고 밤새워 뱃놀이 하는구나 

 

             김홍도가 44세때 정조가 실경實景을 보고싶어 내린 어명에 따라 그린 죽서루 그림을

             보고  정조가 쓴 시詩 이다.오십천을 바다로 알고 노래했는 데,김홍도가 그림을 잘못

             그릴리 없고,정조 임금이 강물과 바닷물을 구별못할리 없는데,--오십천을 바다로 본

             정조 임금의 상상력이 시인 보다 고매한 것이 아닐런지?                        

죽서루 관람6

죽서루 관람7

□□삼척 근교관람 삼척장미공원 

-세계최대 1천만송이,16만주, 222종, 규모 84,730㎡.

삼척 오십천변에는 장미 1천만송이의 꽃향기가  가슴을 설레인다.  삼척장미공원에는  154억원을 투자하여

8만4천㎡ 규모에 222종 16만그루의 장미가 심어져 있어 세계최대 규모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장미꽃과 장

미향기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장미를 찾아온다.특히 아베마리아,찰스톤,핑크퍼퓸 등 평소 보

지 못햇던 품종들이 대부분이라 더욱 새롭고 신선한 즐거움에영혼이 맑아진다.

장미터널,포토존,이벤트가든, 바닥분수,잔디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맨발공원,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편

의시설을 갖췄다. 장미공원  인근 10~30분 거리에는 해수욕장,해양레일바이크,해신당공원,수로부인헌화공

원,삼척항,임원항 활어센터,새천년도로, 비치조각공원,이사부사자공원,환선굴,대금굴 등 4계절 명소가 줄비

하다.

장미공원에 도착

오십천과 삼척장미공원 원경

삼척장미공원 원경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

삼척장미공원에서 문인들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삼척-강릉간 해변관광열차가 봉황철교를 지나고 있다.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1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2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3

열정의 붉은색 장미, 설렘의 핑크색 장미, 수줍은 살구색 장미, 형형색색의 장미꽃과 가슴으로 스며드는 그윽

한 장미향에 영혼이 새털처럼 가벼워지는 힐링---,아름다운 장미의 향연은 삼척장미공원에서 누리는 큰 행복

이다.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4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5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6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7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8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9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10

 삼척장미공원의 장미들11

한국문협대표자대회 -삼척장미공원 구경｜서순우 시인, 김익하 소설가   

삼척근교관람,삼척장미공원 34차한국문협전국대표자회의 정종명 이사장 외 삼척,서울, 용인 외 문인들

□□삼척 근교관람 이사부사자공원

 

제34차 한국문협전국대표자회의  250명의 문인들이<이사부사자공원>으로 오르고 있다. 

삼척시 시루메마실 바닷가 참재언덕에[이사부사자공원]을 삼척시가 2012년 [우리땅 독도] 편입 1500주년을

앞두고 2011년 8월 2일에 개장 했다. 애국가 첫소절에 나오는 '추암촛대바위' 등 해안절경을 한 눈에 굽어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어린이놀이터,천국의계단,사계절썰매장,야외공연장 등 가족형 테마 관광시설이다.무엇 보

다도 이 공원은 독도를 우리땅으로 복속시킨 신라장군 이사부의 개척정신을  일깨우고 있다.

독도를 우리역사에 최초로 편입시킨 신라장군 이사부異斯夫는  신라  지증왕 13년 (서기 512년)에  나무사자

를  앞세우고  정벌에  나서 동해상  해상왕국 우산국을 복속, 독도를 우리 역사에 최초로 편입시킨,장군의 해

양개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국가표준영정과 함께 나무사자 조형물이 곳곳 에 설치되였다.

왜, 사자인가? 사자는 우리나라에 건너와 불법佛法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백제 금동대향로, 고구려

장천1호무덤 사자도, 부석사 자인당 비로나자불, 분황사의 조각, 화엄사 삼층석탑, 화엄사원통전 사자탑, 법주

사 쌍사자석등,등에 부조된 사자는 불법 수호자로 천년 동안 사자후獅子吼를 토하고 있다.이런 관점에서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는 전술로 목사자상을  앞세워 사자소리로 울릉도를  정벌한 것은 조금도 기이

하지않다.

          전시관 로비의 이사부 초상                                                                         

관람후 제34차한국문인협회전국대표자대회장인 맹방해변 솔숲 씨스포빌리조트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