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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지점 | 소요 시간 |
| 한진교통 | 00:00 |
| 수자원공사초소 | 00:25 |
| 소현중학교 정문 | 00:40 |
| 소실봉 | 00:50 |
| 매봉 | 1:50 |
| 매봉샘 | 2:00 |
| 버들치고개 | 2:00 |
| 이의동 갈림길 | 2:30 |
| 380계단 | 2:40 |
| 형제봉 | 2:55 |
| 양지재 정상 | 3:05 |
| 종루봉 | 3:20 |
| 광교산 시루봉 | 3:45 |
| 노루목 대피소 | 3:55 |
| 억새밭 | 4:05 |
| 백운산 | 4:30 |
| 통신대 헬기장 | 4:55 |
| 광교헬기장 | 5:20 |
| 수의사거리 | 5:35 |
| 범봉 | 6:00 |
| 지지대고개 | 6:15 |
| 당산나무 | 6:20 |
| 의왕고속도로 | 7:00 |
| 이동고개 | 7:20 |
예상시간은 백옥회 중간기준이며, 점심 식사시간은 제외한 예상시간입니다.
산행도우미
출발지 네비정보 한진교통 031-266-8585 택시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정로 280 지번보정동 1028-3
▶ 한진교통 건너편 고가도로 아래 경사지를 올라선다. (머리 조심)
▶ 시그널을 따라 산길로 들어서니 쓰러진 나무와 폐가가 있다.
▶ 폐가 우측 길을 따라 진행하내 새로 지은 듯한 건물이 서 있다.
▶ 거루둥이고개 절개지를 내려서니 포장도로다. 삼막골 1리 이정표가 붙은 전봇대를 돌아 묘지쪽으로 진행을 한다.
▶ 청주한씨 묘앞을 지나 산길을 진행하면 수자원공사초소가 나타난다.
▶ 초소 우측 철망을 따라 진행을 한다.
▶ 철망을 따라 진행하다보면 소현초등학교 담장이 가로 막는데 담장아래 개구멍(?)이 있다.
▶ 이곳을 통과하여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서려니 조금 위험하다. 바닥에 철망이 있으니 잡고 내려선다.
▶ 소현초등학교와 중학교 사이로 지나가니, 초등학교 정문이다.
▶ 정문을 지나 중학교 정문을 하나 지나니, 또 문이 있다. 문 옆으로 산책로가 있는데 산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 잠시후 체육 시설이 있는 곳이 나온다. 이어 소실봉이다.
▶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가다보다가 상현초등학교 앞 도로가 보이면 길로 내려선다.
▶ 상현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좌측이다.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에서 다시 좌측, 큰 사거리에서는 농협 건물이 있는 곳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방주교회가 보이고 두 개의 고가도로가 나타난다.
▶ 두 번째 고가도로에서 횡단보도를 좌측으로 건너가면 위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 계단을 올라 서원마을 아파트 앞쪽으로 진행한다.
▶ 아파트 앞에서 차단기 없는 우측도로, 그리고 심곡 초등학교, 정문 못미쳐 학교와 아파트 사이 길로 진행한다.
▶ 풍산아파트, 골프연습장, 고개 너머 신호등이 있는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넌다.
▶ 도로를 건너자 체육공원이 나오고, 공원 계단을 지나서 또 하나의 아파트담장을 따라 응봉으로 향한다.
중간출발 창성사 031-245-7864
경기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 602-15
▶ 산책길을 따르다 군부대 철책이 나오면 매봉통문이라는 표지기가 걸린 곳을 만나면 잘 진행하고 있다.
▶ 이후 군부대 후문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매봉샘 가는 길이다.
▶ 매봉샘을 지나자 길이 갈라지는데 어느 쪽으로 가던지 상관없다. 다시 만난다.
▶ 이후에는 넓고 좋은 길이 이어지는데, 새천년약수터 갈림길, 이의동 갈림길, 백년수 정상을 지나 380 계단에 도착을 한다.
▶ 이어 형제봉 오르는 길인데 우회로도 있다. 바로 진행을 하면 로프가 달린 암봉이 있고 이어 정상이다.
▶ 광교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양지재 정상, 이어 긴 나무계단을 오른다.
▶ 종루봉 오르는 길과 토끼재로 바로 가는 갈림길이다.
▶ 종루봉 앞에는 중3 학생의 시가 적혀있다. 이어 토끼재 방향.
▶ 이후 시루봉 방향, 시루봉에 도착하기 전 노루목 갈림길이 있는데 시루봉 정상에 가시는 분들은 되돌아 나와야한다. 노루목 방향이 정맥길.
▶ 노루목 대피소를 지나 만난 안부가 노루목이다.
▶ 노루목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두 개의 철탑이 있는 송신소을 우회하여 억새밭에 도달한다.
▶ 이름과는 달리 소소한 억새밭이다. 이어 통신대 갈림길이다.
▶ 백운산을 가시는 분은 되돌아 나와야한다.
▶ 통신대 정문에서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니 헬기장이다. 날씨가 좋으면 청계산이 보인다.
▶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청련암 갈림길이다. 이어 광교 헬기장, 수의 사거리이다.
▶ 완만한 오름이 이어지는 범봉 가는 길로 진행을 한다.
▶ 범봉을 지나자 길은 두갈래로 나뉘어지는데 다시 만난다.
▶ 좀 더 진행을 하면 북수원 톨게이트가 나오고 밑으로 지하도를 지난다.
▶ 지지대 주차장이 나오고 우측에 프랑스군 참전비가 있다.
▶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다 북수원 i.c 영동고속도로 진입도로를 횡단한다. (조심)
▶ 이어 계단을 오르니 지지대이다.
▶ 지지대 당산나무 옆을 돌아드니 임도 길을 따라 정맥 길은 이어진다.
▶ 철탑 몇 개를 지나 길을 찾아들면 의왕~고색간 고속도로 절개지 위다.
▶ 우측으로 진행하면 다리가 나오는데, 아래로 진행을 한다.
▶ 다리를 건너 다시 능선으로 복귀하면 뚜렷한 길이 나오고, 공동묘지, 철탑, 철망 순으로 진행을 하다보면 어느새 도착지점인 이동고개이다.
▶ 신호등을 건너서 산행을 종료한다.
도착지 네비정보 경기 의왕시 가나무로 20 의왕시 재활용센터 재활용품선별장(우) 16078(지번) 이동 478
전화번호031-8086-7451
산행지 : 한남정맥 4구간 ( 한진교통 ~ 이동고개 ) 총 23.5km 8시간 소요 예정.
산행일시 : 2015년 12월 13일 둘쨰주 일요일
버스운행 : 영신병원 (04:50) ~ 시지 (05:00) ~ 수성구청 (05:15) ~ 내당홈플 (05:30) ~ 성서홈플 (05:40)
산행비 : 50,000원
오랜만에 올리는 산행기이다.
민망하지만 술에 취해 딸에게 전화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대화 내용이라고 해봐야 "밥 묵었나?" "우예 지내노? " " 아푸지 말고 재밌게 지내라."
이 정도가 대화의 전부다.
나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부분의 아빠가 다 큰 딸하고 나누는 대화의 정도가 이 정도일꺼라고 애써 위로해본다.
진짜 가끔 한번씩은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도 있다.
그러다 이내 마누라하고 이야기하지 뭐 !
이게 끝이다.
7년간 떨어져 주말에 한번씩 보다가
대학가고 나니 요즘엔 두어달에 한번도 보기 힘들다.
그래도 가족이니까, 그래도 딸이니까
연락이 없어도 서운치는 않을거라고 ...
다 큰 아빠의 마음을 다독거린다.
감포의 산행기 이야기도 마찬가지일거라고
나 혼자 제멋대로 편하게 생각한다.
출발지 네비정보 한진교통 031-266-8585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정로 280 지번 보정동 1028-3
보도블럭이 적당한 보폭으로 튀어나와있어 디디고 올라서기 편하다.
누가 놓아 둔 통인지 밟고 올라 설 수 있다.
▶ 한진교통 건너편 고가도로 아래 경사지를 올라선다. (머리 조심)
▶ 시그널을 따라 산길로 들어서니 쓰러진 나무와 폐가가 있다.
▶ 폐가 좌측 길을 따라 진행한다.
▶ 거루둥이고개 절개지를 내려서니 포장도로다.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묘지쪽으로 진행을 한다.
▶ 묘앞을 지나 산길을 잠시 진행하면 수자원공사초소가 나타난다.
▶ 초소 우측 철망을 따라 진행을 한다. 중간에 잘 정비된 묘역에 이르러서 묘역으로 들어서지 않는다.
철망을 따라 아래 사진의 지점까지 진행을 한다.
▶ 소현초등학교 담장을 따라 우측으로 잠시 가다보면 담장아래 개구멍(?)이 있다.
개구멍으로 통과, 절개지가 제법 미끄러우니 조심을 요한다.
혹여 개구멍에서 직진을 하게 되더라도 두세장아래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플라스틱 지붕이 덮힌 곳으로 나오게 된다.
▶ 소현초등학교와 중학교 사이 체육관 옆으로 지나가니, 중학교 정문이다.
▶ 정문으로 나오니 옆에 또 문이 있다. 문 맞은편으로 산책로가 있는데 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 잠시 오르막을 오르니 체육 시설이 있는 곳이 나온다. 돌아보니 소현초등학교가 보인다. 이어 소실봉이다.
▶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가다보다가 상현초등학교 앞 도로가 보이면 길로 내려선다.
상현 초등학교 앞으로 내려서는 길은 보시다시피 공사구간이 되고 말았다. 공사장의 긴 펜스 한쪽이 열려있다.
도로로 내려서니 공사를 반대하는 플랭카드가 붙어있었다.
▶ 공사장에서 나오자말자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우측이 마루금처럼 보이지만 따르지 말라.
아파트 안에 들어갔다 괜한 알바만 하고 말았다.
▶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다시 좌측으로 진행하니 상현초등학교 입구 버스정류장이다.
▶ 약 20여미터 진행을 더하면 만나는 교차로에서 농협 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넌다.
▶ 교차로 이름을 보니 아이파크 5단지 삼거리이다.
▶ 멀리서도 보이는 커다란 방주교회 옆을 지나니
▶ 두개의 고가도로가 보인다.
▶ 두번째 고가도로를 지나니 이룸교회가 길 건너에 웅장한 모습을 나타내는데,신호를 기다려 횡단보도를 건너니 현대 홈타운 앞 버스정류장이다.
▶ 버스정류장 뒤의 계단을 오르니 이룸교회 예배가 있는지 주차요원들이 정신없이 바쁘게 차량을 정리중이다.
▶ 서원마을 아파트 앞쪽으로 진행한다.
▶ 아파트 앞에서 차단기 없는 우측도로, 그리고 심곡 초등학교, 정문 못미쳐 학교와 아파트 사이 길로 진행한다.
이 길로 따라 들어왔더니 어디가 어딘지 모를 아파트 안이다. 아파트를 둘러 나오는 길이 있는 모양인데 알바하기 십상이다.
그냥 심곡초등학교 앞을 지나는 길을 택하길 권한다.
▶ 수지 21세기의원, 골프연습장, 고개 너머 신호등이 있는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넌다.
▶ 도로를 건너자 수지동물의료원 건물을 지나 체육공원이 나오고, 공원 계단을 지나서 응봉으로 향한다.
▶ 체육공원을 벗어나려는 순간. 앞을 가로 막는 동네 분.
"이쪽 길은 막혀있으니 저기 매봉초등학교 좌측으로 가시면 길이 새로 나있으니 그리로 가시라." 하신다.
▶ 동네분이 가르쳐준 길을 따라 진행을 하다 하얀 철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산으로 붙는다.
▶ 체육공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동네분이 일러준 길이 만나는 곳으로 짐작된다.
▶ 이후 군부대 후문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매봉샘 가는 길이다.
▶ 매봉샘을 지나자 길이 갈라지는데 어느 쪽으로 가던지 상관없다. 다시 만난다.
▶ 이후에는 넓고 좋은 길이 이어지는데, 새천년약수터 갈림길, 이의동 갈림길, 백년수 정상을 지나 380 계단에 도착을 한다.
길은 넓고, 다니는 등산객들의 체비도 각양각색이다.
▶ 이어 형제봉 오르는 길인데 우회로도 있다. 바로 진행을 하면 로프가 달린 암봉이 있고 이어 정상이다.
김준용장군 전승비
김준룡장군의 전승비에 대하여 소개하면 이렇다.
나만갑의 ‘병자록’에, “전라병사 김준룡은 빠르고 용감한 군사를 뽑아서 사면에서 밖을 향해 공격케 하고 양식은 진 가운데 두는 방법으로 적과 맞서 사울 계책을 세웠다. 날마다 적이 공격해 왔지만, 그때마다 적을 수없이 죽이고 적의 명장도 죽였는데, 그 중에는 청 태종의 매부도 있었다.”고 전한다.
김준룡장군은 병자호란시 광교산에서 청 태종의 사위 양길리를 포함, 3명의 적장을 사살하는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적을 사살하였다 한다.
청나라 군사들은 광교산 계곡마다에 쌓인 동료들의 시체를 태우며 처절히 울었다 한다.
광교산의 ‘호항골’이란 지명은 여기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충양공 김준룡 전승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자연 암벽에 음각된 것으로, 전하는 말에 의하면,
수원의 화성(華城)을 축성할 때, 축성에 필요한 석재를 구하러 광교산에 갔던 사람들로부터 이 말을 전해 듣고 채제공이 세운 것이라 한다.
▶ 광교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양지재 정상, 이어 긴 나무계단을 오른다.
▶ 종루봉 오르는 길과 토끼재로 바로 가는 갈림길이다.
최치원이 종을 매달아 놓고 종루에 올라 사방을 조망하였다는 ‘종대봉'의 전설이 있다.
▶ 종루봉 앞에는 중3 학생의 시가 적혀있다. 이어 토끼재 방향.
광교산
광교산(光敎山)의 본래 이름은 광옥산(光獄山)이었다 한다.
고려(高麗)야사(野史)에 의하면
928년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을 친정(親征)하고 귀경(歸京)하는 길에 광옥산 행궁에서 군사들을 위로할 때,
이 산에서 광채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광경을 보고, 부처의 가르침을 주는 산이라 하여 ‘광교’란 이름을 내렸다. 고한다.
▶ 이후 시루봉 방향, 시루봉에 도착하기 전 노루목 갈림길이 있는데 시루봉 정상(광교산)에 가시는 분들은 되돌아 나와야한다.
▶ 노루목 대피소를 지나 만난 안부가 노루목이다.
▶ 노루목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두 개의 철탑이 있는 송신소을 우회하여 억새밭에 도달한다. 억새라고는 보이지 않는 억새밭이다.
▶ 이름과는 달리 소소한 억새밭이다. 이어 통신대 갈림길이다.
▶ 백운산을 가시는 분은 되돌아 나와야한다.
해발 567M의 백운산은 산봉우리가 항상 구름에 싸여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의왕시와 용인시, 수원시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세가 깊고 험하여 관악산에 버금가는 등산코스로 알려져 있다.
▶ 통신대 정문에서 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니 헬기장이다. 날씨가 좋으면 청계산이 보인다.
메디슨 마운틴
362 통신중대
41 통신대대
"듀스와일드"
41통신대대는 미 8군 휘하의 제1 통신 여단 내의 부대이다.
제1 통신 여단은 voice of the ROK이라 불리우는데
그중 제 41 통신대대는
AFKN 등의 미군 방송 역시 통신 여단에서 담당한다.
의왕대간
한남정맥길과 관악지맥 길 일부와 중첩이 되는 길로
의왕시에 있는 6개의 산을 1대간 3정맥 개념으로
임의로 장해놓은 길이라고 한다.
▶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청련암 갈림길이다. 이어 광교 헬기장, 수의 사거리이다.
▶ 완만한 오름이 이어지는 범봉 가는 길로 진행을 한다.
▶ 범봉을 지나자 길은 두갈래로 나뉘어지는데 다시 만난다.
▶ 좀 더 진행을 하면 북수원 톨게이트가 나오고 밑으로 지하도를 지난다.
지지대 고개 통과하기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톨게이트 아래 굴다리를 통해서 나오면
지지대고개 주차장이다.
앞에 보이는 도로가 국도 1호선인 경수대로인데 왕복 6~10차선의 넓고, 통행량이 아주 많은 도로이다.
무단횡단하기에는 위험한 도로임이 틀림이 없다.
하여 후답자를 위하여 상세 안내도를 붙인다.
북수원 톨게이트 지하도를 지나온 곳이 1번 지역이다.
노란색 실선을 따라 진행하다보면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진입로의 횡단보도를 건넌다.
이 지점이 2번이다.
우측으로 배수로 건너 희미한 길이 이어진다.
이어진 길을 따라 가니 경수대로 위로 이어진 고가도로이다.
가드레일을 따라 조심해서 고가도로를 건너면 3번 지점이다.
3번지점은 시멘트 직벽이 높아 정맥길로 바로 진입하기가 수월치 않다.
하여 4번 지점에서 산으로 붙는다.
민가를 지나는 지점에 목줄 풀린 진돗개 한마리를 놓아 키운다. (개조심)
▶ 지지대 주차장이 나오고 우측에 프랑스군 참전비가 있다.
지지대
올해 6백만 관객을 영화관으로 불러들인 영화 사도의 주인공인 사도세자와 그의 비 혜경궁 홍씨의 합장묘인 현륭원이 있는 경기도 화성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고개이다.
참배하러 갈 때 아버지의 묘가 보이는데도 묘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더디게 느껴져
"왜 이리 더딘가"하고 한탄하였다고 한다.
참배를 마치고 한양으로 돌아올때도 이 개를 넘으면 아버지의 묘가 보이지 않아,'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리며 자꾸만 지체를 하였다고 한다.
임금 행차가 늦어지는 곳이라 하여 느릴 지(遲)를 두 번 붙여 지지대라고 부른다.
국도 1호선인 경수대로가 지나는 곳인데
차량의 통행이 많아
정맥꾼들의 발 걸음을 우회하게 만드니
지지대라고 붙힌 이름이 우연만은 아닌 듯.
▶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다 북수원 i.c 영동고속도로 진입도로를 횡단한다. (조심)
▶ 위의 안내도 4번에서 정맥길로 복귀하는 길은 일정하지 않다. 앞에 보이는 능선을 향하여 오른다는 느낌으로 진행을 한다.
삼남길
아름다운 도보여행이라는 이름의 사단법인이 기부자들의 성금으로 만든
전라남도 해남에서 서울 광화문까지의 도보길이 삼남길이다.
현재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경기도, 서울까지 총 42구간이 개설되어있으며,
모락산길은 40구간(구 3구간)에 해당한다.
▶ 철탑 몇 개를 지나 길을 찾아들면 의왕~고색간 고속도로 절개지 위다.
보리수열매
동물이동통로를 통해 도로를 넘어가다 만난 보리수 열매.
어릴 때 많이 따먹었다고 하시는 안가님의 설명에 한손 가득 열매를 따 들었다.
과즙이 톡톡 터지는 느낌이 입안 가득 돌자
그리 강하지 않은 단 맛이 목너머로 넘어왔다.
자동차 차량이 많아 중금속이 어떠니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옛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안가님의 생각에 동참하고 싶었다.
▶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이동 공동묘지는 을씨년스러웠다.
▶ 우측으로 진행하면 다리가 나오는데, 아래로 진행을 한다.
▶ 다리를 건너 다시 능선으로 복귀하면 뚜렷한 길이 나오고, 공동묘지, 철탑, 철망 순으로 진행을 하다보면 어느새 도착지점인 이동고개이다.
▶ 신호등을 건너서 산행을 종료한다.
도착지 네비정보 경기 의왕시 가나무로 20 의왕시 재활용센터 재활용품선별장(우) 16078(지번) 이동 478
전화번호031-8086-7451
최근에 지은 듯한 건물의 식당을 찾아 들었다.
다음 지도 검색에도 나오지 않으니 신상은 틀림없는 모양이다.
식당의 위치는 의왕시 재활용 센터 앞을 지나
조금 진행을 하다가 도로 우측 편이다.
간장게장, 양념게장, 꽃게 짜박이 등이 주메뉴인데
짜박이를 주문했다.
1인분에 9,000원.
게를 넣은 된장찌게와 별반 차이가 없는 듯.
국물의 양이 적어 짠 맛이 돌았다.
짧아진 겨울 해는 귀가를 독촉한다.
다행이 그리 차지 않은 밤바람이었다.
첫댓글 오랫만에 올라온 감포님 산행기...
녹슬지 않았네...역시나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