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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김씨 삼현파 월백대종회
 
 
 
카페 게시글
☞ 나의산행/여행기 스크랩 충북괴산 칠보산 다녀왔습니다(2007.7.22)
산과벗 추천 0 조회 79 18.06.21 14: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기암과 노송이 어울린 한폭의 동양화 칠보산 산행

 

♣ 어디로 : 칠보산(七寶山/778m)

♣ 언   제 : 2007. 7.22(일)

♣ 누구와 : 사계절산악회 회원과 함께

♣ 산행코스 : 덕바위-청석대-칠보산정상-살구나무골-쌍곡폭포-절말 쌍곡휴게소

♣ 산행시간 : 4시간

 

칠보산의 유래

경북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 뒷산밑에는 지금도 샘이하나 있는데 고려중기 이곳을 지나던 중국사람이 이샘물을 마셔보고는 이 샘물의 맛이 보통 샘물과는 다르니 이산이 이어져있는 산에는 일곱가지 귀한 물건이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 말을 들은 주민들이 이상하게 여겨 ?아보니 돌옷,더덕,산삼,황기,멧돼지,구리,철 등 일곱가지 동식물 및 지하자원이 있음을 알고 일곱가지 보배가 있다하여 칠보산(七寶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산행지도

 

산행스케치

 ↑ 산행지 도착

  ↑ 산행기점 쌍폭

칠보산의 산새

칠보산은 괴산군 장연면과 칠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온통 바위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져  솔향기 그윽한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산으로 보개산과 어깨를 같이하는 산이다.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는 칠보산은 단독 등반보다는 인접한 보개산과  더불어 등반하는 것이 좋다.  

청석골 골짜기에는 신라시대때 창건된 고찰 각연사와 보물 제433호인 석조비로사나불좌상,통일대사탑비등이 있다.

  ↑ 쌍폭 (옆에서본 모습)

칠보산을 가기 위해서는 계곡을 건너야 한다. 계곡으로 내려서니 시원한 쌍폭이 눈에 들어온다.

계곡물이 많아 징금다리가 물에잠겨 신을 벗어야 했다.

김광윤 친구 등 마음착한 몇분들이 신을벗고 물에들어가 돌다리르 놓아준 덕분으로

무사히 건널수 있었다.

  ↑ 계곡을 건너면서

  ↑ 산행기점에 있는 또다른 폭

계곡을 건너 좌로 들어서자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너무 시원하게 다가온다.

카메라에 담고 발길을 옮긴다.

약5분쯤 오르다 갈림길이 나온다. 계곡을 건너 우측 능선으로 가는길과 좌측 계곡을따라 오르는 길이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계곡길이다. 많은 산악인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우리회원인지 알수가 없다.

아마 내가 늦을것이란 생각에 친구1명과 함께 계곡길을 따라 발길을 옮긴다.

 

  ↑ 계곡을끼고 선 기암

한참을 오르다 뒤돌아보아도 우리일행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너무빠른것일까?

친구랑 물한모금 마시며 약 20분간 쉬면서 일행을 기다렸지만 보이지 않는다.

아 뿔사 길이 엇갈려구나 생걱하면서 정상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하기로 한다.

  ↑ 무억을닮은것 같은데..이마,눈,코,입이..

  ↑ 쌍둥이 버섯

  ↑ 청석재 이정표

산행시작 약50여분만에 청석재에 도착했다.

여기서 부터는 능선길이다. 군데군데 암릉과 노송이 어우려져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시원한 바위위에서 땀을 식히며 간식을 꺼내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후 발길를 옮긴다.

  ↑ 산전수전 다겪은 소나무 뿌리-- 암반을 타고..

바람에 빗물에 씻겨 암반위로 뿌리를 드러낸 노송

산전수전 다 겪으며 풍랑을 이겨내고 있는 노송이다...

  ↑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쉼터제공

둥그란 바위에에 뿌리를 내리고 우리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노송..

자연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흉내낼수 없을것이다.

이곳에서 사진한장 남기고 정상을 향해 오른다.

  ↑ 기념촬영

  ↑ 청석재 위에서 바라본 능선

  ↑ 노송의 자태

정상으로가는 길목은 암릉과 노송의 연속이다...

모두 붉은송으로 가득하다. 노송다운 자태를 뽐내면서..우리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 노송의 자태 2 

 ↑ 쌍둥이 같기도 하고..

두꺼비 같기도 하고.. 쌍둥이같기도 하고..업고있는 향상이기도 하고...

 ↑ 정상가는 능선의 기암

 ↑ 노송과 기암

 

 ↑ 칠보산의 송이버섯

칠보산에는 송이버섯이 많다고 했다..

그럴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능선길 곳곳에 온통 붉은송 뿐이다.

다른 등산객 일행이 송이버석을 발견했다며 보여준다.

꼭 거시기 같이 생긴놈이 굵고 싱싱한 놈이다. 양해를 구하고 카메라에 담아왔다(위사진)

 

 ↑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길의 등산객등

 ↑ 칠보산 정상 이정표

 ↑ 칠보산 정상 표지석

칠보산 정상이다.

산행시작 약 1시간 20여분만인 12:00경 정상에 도착했다.

조망이 아름답다. 하지만 아쉬게 있다면 이 아른다운 산새에 비해 정상 표지석이 너무 초라하다는

느낌이 든다. 조금만 건드려도 금방 넘어질듯 기운을 차리지 못한다.

그런데 친구와 정상에 도착한지 거의 한시간이 지나서야 우리일행이 도착했다.

밧줄타고 등산객이 붐벼 시간이 많이 지체한것이라 한다.

 

 ↑ 산사랑산악회 회원들과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한고 하산길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그런데 낫선 얼글의  여지한분이 단체사진에 끼여있다.단체 촬영하는데

끼워달라며 우리일행숙을 파고든다.

서을 남대문 산악회 회원이라 했다.

낫선 얼굴이 있으면 어떠랴 산꾼들은 서로 배풀고 다 나눠가지는 한가족인것을...

 ↑ 정상의 노송과 고사목

정상에서의 조망도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이다.

뿌연안개때문에 시야가 조금은 흐리지만 남쪽의 군자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 바위틈에서 꽃을피운 야생화

바위틈의 노란꽃을 피운 이 야생화는 이름은 모르지만

많은 등산객들로부터 사랑을 한몸에 받으리라..

 ↑ 정상에서 바라본 거북바의 방향 등산객들

 ↑ 정상 썩은소나무에 새생명이..

 ↑ 바위틈의 이끼

 ↑ 바위 채송화

 ↑ 정상의 기암..

무슨 괴믈 머리같기도 한데..

 ↑ 정상에서 절말방향 하산 계단

 ↑ 입안가득 먹이를..

누군가가 올라거 입안에 먹이를 가득채워 주었지만..

좋아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 정상아래 기암절벽

 ↑ 하산길의 기암

 ↑ 하산길에서..말안장 바위

 ↑ 암반위의 노송

 ↑ 암릉길

 ↑ 거북바위(1)

이 바의가 칠보산 거북바위이다.

거북이를 너무 많이 닮았다. 머리와 목 몸둥이 까지..

 ↑ 거북바위(2)

↑ 암릉과 소나무

 ↑ 여기저기 점심을먹고있는 등산객들

 ↑ 암릉길의 기암(1)

끝없이 이어지는 노송과 암릉..

아마 괴산군이 자랑하는 칠보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도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칠보산의 아름다움은 산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암릉에 있다 할수 있을것 같다.

칠보산은 아름다운 암릉사이 우거진 노송 숲은 암릉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킬 뿐더러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 암릉길의 기암과 노송

  ↑ 암릉길의 기암과 노송(2)

  ↑ 암릉길의 기암(2)

  ↑ 암릉길의 기암(3)

  ↑ 암릉길의 기암(4)

  ↑ 암릉길의 기암(5)

  ↑ 암릉길의 기암(6)

  ↑ 하산길에 점심..

거북바위를 지나..암릉을 타고 내려오다 적당한 장소에 자리를 잡아 점심도시락을 풀어

옹기종기 모여앉아 점심을 먹는다.

매실주에 양주까지 산행이란 많이 마시면 안되지.. 적당하게 반주로 한두잔씩만 곁들인다.

이게 바로 꿀맛이다..점심을 먹고 하산을 서두른다.

  ↑ 버섯--모자 챙같기도 하고..

  ↑ 바위와 고사목의 결합

  ↑ 노송의 길은 이어지고..

  ↑ 안부사거리 이정표

  ↑ 쭉쭉뻗은 붉은송

  ↑ 그늘진 하산길은 계속되고..

  ↑ 버섯-사이좋게 나란히..

  ↑ 계곡이 가까와 지면서..암반을 타고 흐르는 비단폭

  ↑ 하산길의 이정표

  ↑ 구운 비스켓 같은 버섯

하산길에서 수많은 이름모를 버섯을 만났다.

이 버섯은 비스켓 구운것 처럼 아름다웠다. 

  ↑ 구운 비스켓 같은 버섯(2)

  ↑ 형제버섯

  ↑ 용추골 계곡

  ↑ 계곡물에 잠시 발을 담그고

이제 목적지가 그의 다됐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국립공원내 목욕은 벌금이다.

그래도 성질급한 친구 옷을 입은채로 물에 풍덩이다.

  ↑ 작은폭포지만 운치가..

하산길에 만난 계곡미..

폭포와 암반과 노송이 어울린 한폭의 그림이다.

  ↑ 폭포와 바위 그리고 노송이..

  ↑ 계곡삼거리 이정표

  ↑ 깨끗한 계곡미

  ↑ 운치있는 나무다리

  ↑ 쌍곡폭포(1)

상행종점 이 다된 지점에 위치한 쌍곡폭포를 만났다.

폭포쪽으로 내려가니 많은사람들이 주변에 앉아 쉬고 있다.

낙차는 크지 ?ㄴ자만 넓게 퍼진 폭이 하연 거품을 내뿜으며 소를향해 시원하게 ?아진다.

폭포 옆 두연인의 모습이 폭포와 어울려 한폭의 그림이다.

사진한장 찍기도 쉽지않다. 신을벗고 물에들어가야만 제대로도된 배경이 나울것 같은데..

그냥 기념으로 멀리서 한장 카메라에 담고 폭포를 뒤로한다.

 ↑ 쌍곡폭포(2)

 ↑ 쌍곡휴게소 옆 계곡의 인파

 ↑ 쌍곡휴게소에서 바라본 칠보산 암릉

산행시작 약 4시간 만인 15:00경 쌍곡휴게소에 도착했다.

많은 등산객들응 기다리고 있는 차량들이 주차장을 꽉 메우고 있다.

계곡물에 몸을 씻고 차량에 오른다. 뒤풀이 장소로는 부적합하여 이동하기로 한 것이다.

 ↑ 돌아오는 길에 뒤풀이..(1)

 ↑ 뒤풀이..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돌아오는 길목 국도변 공터에 차를세우고 뒤풀이 준비를 서둔른다.

오리 양념 불고기에 시원한 막걸리 몇잔 들이키니 금방 홍당무가 된다.. 

오순도순 모여앉아 이런저런  애기꽃을 피우며 한잔술을 주고받으며 하루를 피로를 씻는다. 

너무 즐거웠던 하루였다.

 

이게 무슨꽃인고?

 ↑ 뒤풀이 장소에서--이꽃 이름이? 

 

 

 

 

또 다른 꽃송이

 

 

 

뒤풀이를 마치고 돌아서는데..

도로변 언덕에 연분홍색을 띤 아름다운 꽃을 발견하고 카메라를 들이댔다.

멀리서 볼때는 배롱나무꽃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배롱나무꽃이 아니였다.

술기가 조금있어 손도떨리고 바?도 불고해서 한손으로 꽃대를 붙잡고 한손으로 찍었는데..

조금 떨린것 같다.

400만화소 디카라 그리 선명하지는 않지만 역시 꽃은 아름답다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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