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 맛집 태백산 돼지왕갈비 및 육회 시식 후기

[카오스]

오늘은 인천 서구청 인근의 고기집 태백산을 다녀온 후기를 올려 드립니다.

태백산 서구점

주차공간이 협소하지만, 서구 공용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주차권을 발급해 주신다고 하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태백산 서구점

각종 방송에 많이 나온 집이라는군요.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입니다.

이미, 검단 '나무꾼이야기', '고기생각', 김포 '가현산생고기' 후기를 통해 알려 드린 적이 있듯이, 검단에 위치한 '태백산'이 1호점이고 위 태백산 서구점이 2호점이라고 하는군요.

태백산 서구점

네이버로 예약하고 방문 뒤, 리뷰를 쓰고 재방문하면 육회를 서비스로 주신답니다.

오~, 저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네이버 예약 기능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주의사항은 최소 하루전 예약자에 한정 됩니다.

가끔, 식당 앞에 와서 예약하고 육회 서비스를 달라고 조르시는 분들이 계서서 난감하시다고 하는군요.

이 점 유의해 주십시요.

 

태백산 서구점

정문을 들어가면 맞이해주는 소고기, 돼지고기 그림들입니다.

들어가자마자 군침을 돌게 하네요.

 

 

 

태백산 서구점

매장 전경입니다.

색감이 황토색 계열로 시골집에 온듯한 푸근하고, 인테리어 또한 깔끔하고, 최대한 많은 손님을 받으면서도 여유있어 보이는 식탁 배열입니다.

오후 5시경 방문하여 손님이 없었으나 잠시후, 테이블이 하나, 둘씩 차기 시작했습니다.

태백산 서구점

과거에 검단의 태백산 1호점에 걸려 있던 사진입니다.

이곳에서 다시 보니 반갑네요.

안정환, 박지성, 설기현, 유상철 선수 등 유명한 선수들의 풋풋했던 시절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태백산 1호점이 17년 되었으며, 서구점은 16년으로 현재 사장님은 태백산 직원으로 12년 근무하시다가 위 서구점을 인수하신지는 약 6년차라고 하십니다.

프랜차이즈 식당 개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직원으로 최소 5개월 가량 근무후 지점을 내주신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태백산 서구점

사랑의 나눔행사를 하고 계신답니다.

쌀 및 김장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및 소년, 소녀 가장 돕기 행사를 하고 계신다는군요.

저희가 식사를 하는 금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식으로 모아 기부하신다고 합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봉사 활동에도 이바지 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태백산 서구점

벽에 걸려있는 메뉴들 광고입니다.

소왕갈비, 참숯, 명품생삼겹살, 흑돈목살 등 모두 맛있어 보입니다.

후루룩 떡볶이는 초절정 절세미녀가 좋아하는 메뉴이지만 오늘은 너무 배가 불로 못시켜 먹었습니다. ^^

태백산 서구점

잔반을 남기지 않을시 선물을 주신다는데, 저희도 최선을 다했지만 약간 남겨 실패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태백산 서구점 메뉴판

벽에 걸려있는 메뉴 및 원산지 표시입니다.

친절하게 외국어로 표기도 되어 있군요.

 

 

 

 

Previous imageNext image

태백산 서구점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슬라이드로 옆으로 넘겨 보십시요.

태백산 서구점 메뉴판

점심 메뉴와 주류 가격입니다.

청하가 4,000원인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

저는 청하맨입니다.

태백산 서구점

기본 상차림과 돼지왕갈비가 나왔습니다.

 

태백산 서구점

고기에 일정한 간격으로 칼집을 네고 양념이 잘 베게 하였습니다.

상추 깻잎과 함께 떡이 나왔습니다.

 

태백산 서구점

고기를 먹기 전에 셀러드와 도토리 묵은 금방 비웠습니다.

돼지껍데기는 '태백산' 계열 식당에서 빠지지 않는 부순물이지요.

태백산 서구점

오프너(병뚜껑 따개)는 위와 같이, 각 환풍기 위에 자석으로 붙어 있으므로, 직원분을 호출 하실 필요 없습니다.

매우 편리해 보입니다.

 

태백산 서구점

돼지껍데기와 함께 고기를 맛있게 굽기 시작했습니다.

젊음을 원하는 저희 식구들은 항상 콜라겐이 풍부한 돼지껍데기를 한번도 남긴 적이 없습니다. ^^

손님이 없는 시간일 직원분이 맛있게 잘 구워주고 계십니다.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절세미녀와 엄마는 셀러드로 배를 채우고 있습니다.

 

태백산 서구점

오늘은 엄마 옆에 앉아서 본인이 젖가락으로 집어 먹기도 하고, 엄마가 먹여 주기도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옆에서 먹여줘야 하는데.., 모처럼 엄마와 함께 같이 외식을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지해장국이 테이블당 1개씩 나오는 거지만, 저희 식구가 5명이라고 선지국을 하나 더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산 선지국이라 절세미녀를 비롯해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태백산 서구점

고기가 맛잇게 잘 구워져 이제 마구마구 씹어 먹습니다.

태백산 서구점

태백산 서구점

OH, MY GODNESS~!

소고기를 주문해 나오는 천엽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태백산 서구점 육회

다음 방문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 육회를 주문했습니다.

태백산 서구점

청하를 빼놓을 수 없지요.

김포 가현산생고기 식당에서는 소주와 맥주에만 주던 '밀크시슬'을 청하 한 병을 시켰는데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그것도, 네 알이나..

정말, 사장님의 서비스에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태백산 서구점 육회

오늘도 할아버지는 손녀에게 맛있는 먹이(육회)를 집어 먹이고 계십니다.

"입을 크게 벌리란 말이다."

넙죽 잘 받아 먹는 한 마리의 아기새입니다.

태백산 서구점

사장님이 절세미녀에게 식사가 끝나갈 때쯤 사탕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사탕을 잘 안먹지만, 그래도 기분 좋아하는 절세미녀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 리뷰를 쓰고 제시하였더니 실제로 쿠폰을 받았습니다.

 

태백산 서구점 육회무료쿠폰

다음에 반드시 다시 와야겠습니다. ^^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최소 하루 전 예약을 부탁드린다는 사장님의 당부 말씀이 계셨습니다.

식사 내내 친절하셨던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식사를 마친후, 인근 인천시 서구청 뒷골목에서는 지역 특산물 박람회를 하는듯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항상, 행사가 자주 개최되므로 먹거리, 볼거리가 상시 준비되어 있다 하겠습니다.

냄새를 맡은 절세미녀의 엄마와 할머니가 어슬렁 거리며 먹이를 찾자 전진합니다.

 

노음산 옛날할매곶감이랍니다.

입에 넣자마자 녹을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정말 할머니들이 드시기에 편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 추석이라 차례상에도 필요하지요.

맛있기도 하고 다가올 추석 준비를 위해 많이 구입했습니다.

그 사이 절세미녀는 바나나빵 무료 시식 코너에서 하나 맛봅니다.

배부르다면서 저에게 한 입만 달래도 안주더군요.

자식이라고 키워봐야 다 소용이 없습니다.

차를 가져가셔도 되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 가셔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절세미녀의 온 가족 돼지갈비 외식 이야기를 마칩니다.

언젠가는 소고기를 외식 하는 날이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