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원도심에 "송창식 거리" 조성 추진
가수 송창식씨가 인천 중구 출신인 걸 아시나요?
신흥동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는데요.
중구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해 송창식 거리 조성을 추진합니다.
담뱃가게 아가씨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고래사냥 등
주옥같은 노래를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송창식.
그는 1947년 중구 신흥동에서 태어나 신흥초등학교를 다닌 인천 출신입니다.
중구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가수 송창식을 기념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중구가 송창식 거리 조성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송창식이라는 천재 뮤지션이 인천 중구 신흥동에서 태어나서 거주했고, 주변에는 답동 성당, 부윤관사, 옛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골목길이 조성돼 있습니다. 송창식과 주변의 건축자산, 문화유산을 종합적으로 관광자원화 상품화시켜서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항장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한 서양식 근대 건축물로 인천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답동 성당.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극장인 애관극장.
일제강점기 당시 인천시장격인 인천부윤의 관사
적산가옥 사이 담쟁이넝쿨로 둘러싸인 고즈넉하고 운치있는 골목길까지..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해서 송창식 거리가 조성됩니다.
송창식에 대한 스토리텔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 대표곡을 이용한 벽화와 조형물, 쉼터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창식 거리가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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