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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황사님, 바다아이님, 황산
구간거리 및 통과시간
마른재 임도(04:52) – 1.41km – 벽소령대피소(05:16~05:52) – 3.48km – 연하천대피소(07:45~08:02) – 1.32km - 총각샘(08:31~08:41) – 1.78km - 토끼봉(09:20~09:28) – 1.37km - 화개재(09:54~10:21) – 3.15km – 임걸령(11:39~12:24) – 3.55km - 노고단고개(13:50~13:56) – 0.44km – 노고단대피소(14:05~14:18) – 2.28km – 성삼재탐방센터(14:55~15:56) – 0.79km/0.75km) – 딩동고개 헬기장(16:06)
이동거리: 19.57km, 도상거리: 18.53km)
산행시간
11시간 14분(04:52~16:06, 휴식 11회 4시간 13분 포함)
※ 상기 거리는 e산경표로 측정하였으며 휴식시간은 식수 찾는 시간이 포함됨.
포항셀파산장 측정 실제 구간거리
마른재 - 1.1kn – 벽소령대피소 - 1.3km – 형제봉 - 2.05km – 연하천대피소 - 2.94km – 토끼봉 - 1.25km – 화개재 - 0.75km – 삼도봉 - 2.15km – 임걸령 - 1.05km – 돼지평전 - 2.23km – 노고단 - 3.5km – 성삼재 - 0.5km - 딩동고개 헬기장, 총 18.82km
○ 산행정보
식수위치
• 벽소령대피소
• 연하천대피소
• 총각샘
• 화개재 옛 뱀사골대피소
• 임걸령 샘터
• 노고단대피소
• 성삼재 편의점 및 화장실
지리산국립공원 대피소
벽소령/연하천/노고단
1박 추천 장소(종주거리 기준)
• 산장- 노고단대피소
• 비박지- 딩동고개 헬기장 또는 작은고리봉 너머 헬기장
보급 및 편의시설
• 지리산국립공원 대피소,
• 성삼재 상가지역
- 편의점: 주류는 일절 판매하지 않고 무 알콜 캔맥주와 식수 500ml만 판매
- 커피점: 커피 및 건강차
- 식당: 치즈 돈까스, 어묵 우동, 닭강정 등
대중교통
• 성삼재(17:10) –> (인월-함양) -> 동서울(21:20)
• 동서울(23:00) - (함양,인월) - 성삼재(03:00),
• 성삼재 <–> 구례공용버스터미널 <–> 구례구역 <–> 용산역
※ 상기 산행정보는 업체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식수는 계절 및 강수량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자세한 사항은 후기 참고)
항상 출발하기 전에는 10분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합니다.
임도 길 비박지에 날이 밝아옵니다.
벽소령대피소 1.1km전 마른재를 출발합니다. (04:52)
벽소령대피소 가는 길 조망처에서 황사님은 산삼이 어디 있나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습니다. (05:16)
지리산 대피소 중에서 벽소령대피소 식수가 가장 멀리 있었는데 이전과 다르게 수도꼭지가 취사장 건물 밖에 나와 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취사장이 깨끗하고 조용합니다.
아침식사로 시리얼에 우유 스틱 2개를 넣어 먹으면서 나머지 조식과 중식 및 행동식을 모두 모아 보았습니다.
오늘 비박지에 도착할 때까지 쉴 때 마다 조금씩 나누어 먹습니다. 모두 맛있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볶음 귀리가 너무 먹기가 힘들어 다른 곡물로 대체할 생각이었지만 아침에 펼쳐 놓고 생각을 해보니 현재 점심으로 먹는 누룽지를 저녁용 볶음 귀리하고 바꾸어서 다음 덕유산권역 종주시에 먹어볼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때는 누룽지 1개 양을 조금 더 늘려 저녁식단에 넣고 볶음 귀리 양을 조금 줄여 점심 및 행동식으로 여러 번에 걸쳐 먹으면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귀리는 타임지가 10대 슈퍼 푸드로 선정한 곡물로 쌀보다 2배 많은 단백질, 식이섬유는 현미보다 3배 높게 들어있으며 인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하여 저는 평상시 아침과 저녁 하루 2식을 하는데 낮에 가끔 볶음 귀리를 간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누룽지는 소화를 돕고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곡물로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준 최고의 경량 음식으로 장거리 백패커에게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36분간 조식 휴식을 하고 벽소령대피소를 출발합니다. (05:52)
형제봉을 향하여
형제봉 가기 전 조망처에서 바라본 지리산 남부방향
조망처에서 송광수님 비박팀을 반갑게 만납니다.
형제봉 아래를 지나며(06:34)
형제봉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조금 더 진행하여 형제봉 정상 조망처에 도착하여 천왕봉 방향을 바라봅니다. (06:47)
바다아이님께 버닝칸 모델료를 주어야 하는지 아니면 촬영비용을 받아야 하는지 ㅎㅎ
저는 산행후기 기록으로 시간 체크를 위해 이왕이면 모델이 있으면 기억하기 좋습니다.
형제봉 정상 조망처에서 20분을 휴식 후 출발합니다.
음정마을(6.6km, 약 3시간)로 내려(탈출)가는 삼거리(07:30)
연하천대피소 가는 길
연하천대피소에 도착합니다. (07:45)
휴대폰충전을 하는 곳과 지리산 종주 인증 스템프를 찍는 곳
연하천대피소 인증 스템프를 미니수첩에 찍어보았습니다.
항상 물이 풍부한 연하천대피소 식수
밀리터리 중독자 바다아이님
장거리 종주 중독자 황산
17분간 연하천대피소에서 휴식을 한 후 출발합니다. (08:02)
이번에는 지나가면서 총각샘을 확인할 차례입니다. 식수위치 확인시에는 가능하면 먼저 도착하여 후미가 기다리는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명선봉을 오르는 가파른 계단을 오랜만에 복식호흡을 하면서 빠르게 올라갑니다.
연하천대피소에서 1.4km 지점(08:28)을 지나고
약 3분 후, 11시 방향에 있는 계단 왼쪽 너머에 총각샘이 위치해 있습니다. (08:31)
진행방향 계단 왼쪽으로
우측에 바위가 있는 방향으로 들어가 바위 왼쪽으로 넘어
약 10m만 내려가면 왼쪽 커다란 바위 밑에
총각샘이 있는데 현재는 가뭄으로 말라 있습니다.
샘들이 많이 말라 있는 것을 보니 가뭄은 가뭄인가 봅니다. 앞으로 남은 구간을 종주하면서 식수를 찾는데 에로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총각샘 우측으로 4동 내외 텐트 설치가 가능한 비박지가 있습니다.
2015년 지리산 북동서남 61km 종주시 5명이 비박을 했던 장소입니다.
출발 전 비박 예정지 중 한 곳인 총각샘과 비박지를 확인하고 돌아오니 황사님과 바다아이님이 도착해 쉬고 계서서 저는 식수위치 확인하는 시간이 휴식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추가 휴식없이 바로 출발합니다. (08:41)
이어 토끼봉에서 휴식을 할 때 바다아이님께 현재 위치를 기억하기 위해 토끼 표정 좀 해주세요~ (09:20)
토끼봉에서 8분 휴식 후 출발하면서(09:28) 화개재에 먼저 도착하여 옛 뱀사골대피소에 있는 샘터를 확인하고 올라오겠다면서 먼저 도착하면 기다리라고 하면서 빠르게 진행합니다.
화개재 도착(09:54),
화개재는 지리산 능선에 있었던 장터 중 하나로 경남에 연동골을 따라 올라오는 소금과 해산물, 전북에서 뱀사골로 올라오는 삼베와 산나물 등을 물물교환했던 장소라고 합니다.
화개재에서 샘터까지 소요시간을 체크하기 위해 출발시 착용한 손목시계(12g)를 촬영합니다. (09:55)
나무계단 181개,
돌 등산로를 따라 139 걸음을 내려가고
도착시간 09:58으로 옛 뱀사골대피소 건너편 등산로 우측에 있는 샘터까지 약 3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나무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물줄기가 있었던 것 같았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올라오면서 옛 뱀사골대피소 입구에서 빨간 자루 바가지가 걸려있는 샘터 위치를 다시 한번 바라보고
왼쪽에 있는 옛 뱀사골대피소를 확인합니다.
뱀사골대피소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동창들과 함께 3박 4일 일정에 처음으로 지리산 화대 종주를 하면서 2박을 했던 장소입니다. 약 40년전인 그때는 장비가 무거웠던 시절이라 식량 및 텐트 등 무겁게 배낭을 짊어지고 화엄사에서 시작하여 코재로 올라왔는데 모두들 기진맥진하여 노고단 올라가는 임도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뱀사골대피소 앞에서 2박을 하는데 태풍이 올라온다며 대피소안으로 피신하라고 하여 야영객 뿐만 아니라 일반 등산객 모두 대피소안으로 들어가 밤을 새운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많은 인원이 발을 뻗을 수 없이 쪼그리고 앉아서 그것도 불도 들어오지 않아 내 주위에 누가 앉았는지 알 수 없이 깜깜한 밤을 샌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옛 뱀사골대피소를 나와 화개재로 출발합니다.
옛 뱀사골 대피소 출발시간 10시 5분
화개재 도착시간 10시 11분, 올라오는데 약 6분 소요됩니다. 바쁩니다. ㅎㅎ
도착해 있는 황사님과 바다아이님께 떠온 물을 먹어보라며 건네 준 후 10분간 휴식한 후 화개재를 출발합니다. (10:21)
화개재엣 식수확인 포함 휴식시간 27분입니다.
이제 장거리 종주자로 몸이 풀리는 것 같고 삼도봉에 이어 반야봉 삼거리까지 오르막인데 제가 오르막에서 유달리 발걸음이 빠르기에 임걸령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며 삼도봉을 향해 먼저 올라갑니다.
삼도봉에 도착(10:44)해서 지나가는 등산객에 사진 부탁, 짠~ ㅎㅎ
반야봉 방향을 향하여
노고단고개 방향인 노루목으로 바로 질러가는 길도 있지만 가로질러 가지 않고
백두대간 코스인 반야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10:53)
반야봉 아래 반야봉 삼거리(11:04)
반야봉 정상 너머 이전에 비박을 했던 곳을 보고 오려 다가 그냥 패스하고 노루목으로 내려갑니다. (11:10)
노루목 조망처에서 바라본 지리산 남부방향을 바라보고 쉬지 않고 임걸령까지 진행하기로 합니다.
임걸령 도착(11:39)
지리산능선에 있는 중에 물 중에 물 양이 가장 풍부하고 맛이 가장 좋다는 임걸령 샘터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2016년 지리태극종주를 할 당시에 무박으로 종주하던 아브다비님이 임걸령에 대자로 누워 있었던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아있어 이곳을 지날 때 마다 생각이 나곤 합니다.
45분 점심 휴식 후, 지금까지 오면서 사람이 많아 종주구호를 외치지 못했지만 이번엔 사람이 없어 이번 종주를 위해 만든 백두대간 지리산권역 종주를 위하여! 구호와 함께 임걸령을 출발합니다. (12:24)
개인적으로 힘을 불어넣고 팀워크를 살리는 종주구호는 간절한 완주 의지 및 부지런함과 함께 완주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백두대간 종주시 힘들 때마다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백두대간 연속 종주를 위하여!” 그 먼 길을 수도 없이 외치며 종주한 경험을 해봤기 때문입니다.
피아골삼거리(12:34)
돼지령(12:45)
왕시루봉 방향입니다.
노고단 방향입니다.
노고단고개 1km 지점에서 10분간 휴식(13:13)
출발 전 준비운동하고, 본인 페이스대로 걷고, 지치기 전에 휴식하고, 배고프기 전에 먹고,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마시고, 쥐가 나기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산행이 끝나면 마무리 운동하고, 걸어온 만큼 누워서 쉬고~ 장거리 종주시 체력 관리 및 유지하는 방법으로 이렇게만 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노고단고개 도착(13:50)
노고단 방향
반야봉 방향, 멀리 천왕봉까지 조망됩니다.
노고단고개 돌탑
성삼재 코재 방향
암벽 및 약초 산행을 주로 하셔서 휴식할 때 마다 습관처럼 주위를 둘러보시는 황사님과 함께
6분 휴식 후 노고단대피소를 향해 내려갑니다. (13:56)
노고단대피소 도착(14:05)
밥 짓고 나누어 먹는 곳
성삼재발 <-> 동서울발 운행 시간표입니다.
취사장 바로 아래 수도꼭지가 있습니다.
13분간 휴식 후 성삼재로 향합니다.
성삼재 탐방지원센터 도착(14:55)
성삼재에 있는 커피 및 음료점
e마트 24 편의점-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며 주류는 일절 판매하지 않고 무 알콜 캔맥주와 500ml 식수만 판매합니다. 쓰레기는 되가져가야 해서 화장실 물로 식수를 보충합니다.
화장실 물은 계곡 물을 소독한 것 같아 다음 덕유산 종주를 준비할 때는 지금 현재 가지고 다니는 정수기와 접이식 물병 대신에 무게와 부피를 더욱 줄이고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식수용 소독으로 나오는 알약을 알아볼까 합니다.
성삼재 식당
성삼재에서 바라본 구례구 방향
가야할 작은고리봉 방향
탐방지원센터 앞에 신발, 발을 씻는 곳에서 발을 씻습니다.
1시간 1분을 휴식하고 성삼재를 출발합니다. (15:50)
만복대 출입구(15:53)
성삼재 출발 8분 후 딩동고개 헬기장 도착. 산행을 마칩니다. (15:58)
이동거리 19.57km, 산행시간 11시간 6분(휴식 11회, 4시간 13분 포함)- 딩동고개 도착 8분 후에 e산경표 궤적을 종료하여 아래 궤적 산행시간과 다릅니다.
비박지 도착시간 15:58, 일몰시간 19:50, 일찍 출발한 만큼 시간 여유가 많은 비박지로 한가하게 주위 자연을 즐기며 비박 준비를 합니다.
저의 비화식 석식으로 볶음 귀리, 시리얼+스틱 우유 2개, 멸치, 돼지고기 육포, 대추차 2개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비소식이 있어 해발고도가 높았던 어제 밤처럼 스마트 타프-텐트를 분리하지 않고 비박 준비를 완료합니다.
제가 준비한 350g을 충전한 버닝칸 900필파워 TOP침낭(삼계절용)과 침낭 내부에 논슬립-단열매트, 베개는 필로우백입니다.
900필파워 TOP침낭(삼계절용)은 출시 후 어제 마른재에서 장거리 종주 중 처음 사용했는데 목 윈드블럭 조임끈을 조이지 않고도 따뜻하게 잘 잤고, 일어날 때 보니 결로가 없어 뽀송뽀송했습니다.
습기에 강한 벌키 원단에 최상급 구스 다운이라 그런지 지리산권역 종주내내 특히, 수정봉에서 비박시 안개가 끼고 비가 내렸는데도 뽀송뽀송함이 유지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논슬립-단열매트는 어제 밤 몸의 체온으로 바닥이 따뜻해 아주 잘 잤습니다.
가볍고 따뜻한 대신 몸이 배기지 않도록 바닥에 날카로운 돌이나 나뭇가지 등을 잘 골라야 합니다.
장거리 백패킹시 많이 가지고 다니는 폼 매트보다 가볍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 더욱 따뜻합니다.
필로우백은 우비용품 등을 넣어 사용, 촉감이 좋고 포근해서 집에서 자는 것처럼 잘 잤습니다.
비 예보가 있는 구례 방향은 비구름
비가 오지 않을 것 같은 지리산 방향은 흰구름
오늘도 일찍 저녁을 먹고
지리산 주 능선 종주를 끝내면서 편안하고 넉넉하게 즐거움을 주시고 마음을 치유해 준 저의 스승인 지리산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일몰 전에 잠자리에 들어가면서 연하천대피소 간판 왼쪽 나무 액자에 걸려있던 이원규 시인의 시 구절이 생각나 검색하여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원규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시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 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 노을을 품으시려거든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몸이 달아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굳이 지리산에 오시려 거든
불일폭포의 물방이를 맞으러
별 받은 아이처럼 등 짝 시퍼렇게 오고
벽소령의 눈 시린 달빛을 받으려면
뼈마저 부스러지는 회환으로 오시라
그래도 지리산에 오려 거든
세석평전에 철쭉꽃 길을 따라
온몸 불사르는 혁명의 이름으로 오고
최후의 처녀림 칠선계곡에는
아무 죄도 없는 나뭇꾼으로만 오시라
진실로 진실로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섬진강 푸른산 그림자속으로
백사장의 모래알처럼 겸허하게 오고
연하봉의 벼랑과 고사목을 보려면
툭하면 자살을 꿈꾸는 이만 반성하러 오시라
그러나 굳이 지리산에 오고 싶다면
언제 어느 곳이든 아무렇게나 오시라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행여 견들만 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첫댓글 산행에서도 많은 도움과 가르침을 받았었는데 이리 기록까지 해주시니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비박산행 전문가에 글 솜씨까지 탁월하신 '황산'님 ~~~
글 솜씨가 탁월하다는 얘기는 처음 듣습니다ㅎㅎ
산행 후기를 많이 쓰다보니 많이 늘었나봅니다
저도 황사님과 함께하면서 배우고 느낀 점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후기 시간이 걸리는게 당연하네요 너무나 생생히 기록해주시네요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감사합니다 누구나 읽고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저한테는 산행보다 후기를 쓰는 것이 훨씬 힘든데다가 제품개발 등으로 바쁘다보니 늦어지고 있습니다.
종주를 하는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의 기행문 잘 봤습니다 자세하고 명확한 기록 덕분에 뒤를 따르는 산우님들이 더 늘어날것 같아요 대단하십니다
옛 뱀사골대피소 뒷편에 수도 있지 않나요? 달빛에 목욕도 했었는데요 예전에 대피소 마당에서 비박하면서 주님을 밤새 영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운 지리...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주중 힘이 나게하는 주님 정보도 상세하게 올리겠습니다 ㅎㅎ
추진력이 대다난 황산님 멋지고 최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