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받으소서＞ 정신을 사는 우리

[지구사랑]

은총 연중 제18주일 - 8월2일자 주보

<찬미받으소서> 정신을 사는 우리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2015년 5월 24일 우리공동의 집 지구를 돌보는 것에 관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반 포한지 5주년이 되어 특별기념의 해가 선포되었다.(2020.5.24~ 2021.5.24) 교황청에서는 이 특별기념의 해 이 후에도 각 교회와 기관이 <찬미받으소서>의 정신을 실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교황은 <찬미받으소서>를 통하 여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가 어떻게 초래되었는지 다각도에서 그 원인을 성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생태 적 회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후위기 뿐만이 아니라 코로나19 감염병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 시기에 <찬미받으소서>의 정신을 개 인과 본당과 교회 차원에서 실제적으로 지낼 수 있다면 가장 적절한 대응이 될 것이다. 회칙 「찬미받으소서」는 배려와 형제애와 평화가 넘쳐흐르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이 공동의 여정에 나침반이 되어 줄 도덕 적 영적 지침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는 현실의 고통과 슬픔을 승화시켜, 사랑과 연민과 연 대로 일치를 이루는 새로운 생활 방식의 탄생과, 우리 공동의 집인 자연과 맺는 더욱 조화로운 관계의 탄생을 가 져다줄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따라서 각 본당이나 개인이 아래 제안들이나 이외의 다양한 창조적인 방법으 로 실천하는 “<찬미받으소서>를 사는 본당”, “<찬미받으소서>를 사는 신앙인”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모두 저마다 자신의 문화, 경험, 계획, 재능으로 하느님의 도구가 되어 피조물 보호에 협력할 수 있습 니다”(「찬미받으소서」, 14항).

회칙 <찬미받으소서> 정신을 살기 위한 제안들

(본당이나 개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음-문의: 환경사목부 765-7255)

본당차원	개인, 가정차원
1. 회칙<찬미받으소서>내용을 강론 중에 포함하기 혹은     3분 환경교리 내용을 <찬미받으소서> 중에서 발췌하여    전신자들에게 읽어주기	회칙<찬미받으소서> 읽기
2. 환경강의를 신자들에게 제공하기 (환경사목부 문의 가능)      - 신자재교육, 견진교리 등으로도 가능	환경교육 듣기(교구 환경교리학교 수강 등) 유튜브 환경강의 듣기
3. 환경분과 조직, 하늘땅물벗 단체 운영하기	생태사도직 단체인 ‘하늘땅물벗’에 가입하여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4. 환경사목부에서 제공한 환경회복 실천표,      <이달의 환경사랑> (주보뒷면) 등을 강조하기	환경사목부에서 제공한 환경회복 실천사항 지키기 (표, 주보뒷면에 공지함)
5. 본당 외벽에 대형 현수막에 환경회복에 관한 표어를      게시하여 지역주민 계몽하기      (예: 온실가스 감축하여 지구를 살리자             쓰레기 제로를 향하여! 없는대로 불편한 대로 등)	본당의 대형 현수막 표어를 주변에 알리기 (폰 프로필 사진 / SNS 등)
6. 본당내 우수 환경지킴이 시상식 가지기	환경지킴이 활동 기록하기
7.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선택하기	가정에서도 가능한 친환경에너지 설비 설치하기 절전하기
8. 비닐 줄이는 인근 전통시장 만들기     (재활용 쇼핑백 전달하기 등)	장바구니와 필요한 용기 재사용하기
9. 본당 텃밭 만들기(가능하다면) 10. 환경정책 개선을 위한 서명이나 가톨릭기후행동      캠페인이 있을때 적극 참여하기	가정용 텃밭 만들기(가능하다면) 국회의원들의 환경관련 활동 확인하기 환경정책 서명운동, 가톨릭기후행동 캠페인에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