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이 카페는 앞으로 [성산탐조모임]과 함께 사용합니다

[조르와]

다음은 [성산환경을지키는 사람들] 카톡방에서 결정한 사항을 익명처리하여 옮긴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논의됐던 내용 중 가벼운 주제부터 정리하고자 합니다.

저는 우리 탐조 활동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이 각자가 찍은 사진, 자료, 그리고 경험 등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하는가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홍**님이 매우 우아한 왜가리의 비행 영상을 공유해주셨는데, 제겐 그 영상의 아름다움과도 관련이 있는 여러 궁금증이 생겼었습니다. 그 왜가리가 제주에 계속 머무는 개체가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 온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었지요. 이는 '성산포의 새'를 펴내신 지남준님께서 그쪽에서 겨울을 보내고 온 새들이 더 건강해 보이고 크기도 크다고 말씀하신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카톡에서 공유되다 나중에는 결국 잃어버리게 되는 이러한 자료들을 모아두고 나중에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다면, 우리의 새에 대한 이해가 협력작업을 통해 넓어지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자료를 모으기 위한 창구로 김**님이 초창기에 만드신 다음 카페를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사용이 불편한 탓인지, 거의 저만 자료를 올리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여러번 회원님들께 부탁을 드려봤지만 문턱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전에 현*님이 [성산탐조모임]의 자료실로 기존의 [성환지사] 카페를 사용한다면 활동의 연속성과 자료 활용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추후에 다른 단체가 생겨도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셔서 무척 반가웠었고 이는 지난 모임에서도 잠깐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이에 방을 만드신 김**님과 연락을 했고, 김**님께서도 흔쾌히 동의해주셨습니다. 이제 [성환지사] 여러분들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반대하시는 분 없이 다섯 분 정도가 동의해주시면, 기존 [성환지사] 카페를 [성산탐조모임]과 통합하고, 성산탐조모임의 메뉴를 주 메뉴로 하여 활동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자 하는데,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톳] [오후 10:24] 강***님 정리해주시고 고생많이하셨어요! 합동탐조 워크샵에서 만나뵈서 반가웠어요^^ 저는 동의합니다!
[까치의 날개] [오후 10:29] 고생 많으셨습니다. 강***님. 저도 동의합니다.
[김**] [오후 11:33] 저도 동의햄수다~~
2024년 9월 3일 화요일
[Destiny] [오후 3:36] 고생 많으셨습니다. 강***님. 저도 동의합니다2.
[제주 봄봄] [오후 5:20] 동의합니닷
[강***(aRiverDrop)] [오후 5:53] 네, 의견을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럼 기존 성환지사 카페는 이제부터 [성산탐조모임]과 자료실을 함께 사용하도록 하고 앞으로 [성산탐조모임]이 더 좋은 자료실을 만들며 활동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 카페에 관련된 결정사항은 익명처리하여 카페에도 함께 게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