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의 12가지 특징을 관찰하는 방법

[지명]

사대의 12가지 특징을 관찰하는 방법

여기서는 파욱 수행센터에서 가르치는 대로(담마상가니에 따라) 4대요소를 12가지 특징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1. 땅의 요소(pathavī-dhātu)… (1)단단함 (2)거침 (3)무거움 (4)부드러움 (5)매끄러움 (6)가벼움

2. 물의 요소(āpo-dhātu)………(7)흐름 (8)응집

3. 불의 요소(tejo-dhātu)………(9)따뜻함 (10)차가움 

4. 바람의 요소(vāyo-dhātu)……(11)지탱 (12)움직임

이 수행을 계발하기 위해서 초심자는 처음에는 쉽게 관찰하는 방법을 그리고 나중에는 더 어려운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먼저 다음과 같은 순서로 배웁니다. 

움직임, 단단함, 거침, 무거움, 지탱, 부드러움, 매끄러움, 가벼움, 따뜻함, 차가움, 흐름, 응집의 각 특징들을 처음에는 몸의 한 장소에서 관찰해야 하고, 다음에는 온몸에서 관찰해야 합니다.

1. 움직임

움직임을 관찰하기 위해서, 숨을 쉴 때, 머리의 중앙에서 밀고 나가는 느낌, 공기와 접촉감을 알아차림으로써 시작합니다. 

움직임의 특징을 인식하게 되면 그것이 마음속에 분명해질 때까지 집중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가까이 있는 몸의 다른 부분으로 옮겨가서 그곳에서 움직임을 찾습니다. 

이런 식으로 천천히 머리, 목, 몸통, 팔, 다리, 발에서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몸에서 알아차리는 곳이 어디든지 쉽게 움직임을 볼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이렇게 수행합니다. 

머리의 중앙에서 호흡의 움직임을 쉽게 관찰할 수 없다면, 숨을 쉼에 따라 가슴이 들고 나는 움직임이나 복부의 움직임을 알아차리도록 합니다. 

이것도 분명하지 않으면, 심장이 뜀에 따라 맥박이 뛰는 것을 관찰하거나 다른 형태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시작하는 곳이 어디든지 온 몸을 통해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천천히 지혜를 계발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분명하고 어떤 곳에서는 미세하지만 온 몸 어디든지 움직임은 존재합니다.

2. 단단함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이 만족하게 되면 단단함을 관찰합니다. 

이빨에서 단단함을 인식함으로써 시작합니다. 

이빨을 꽉 물고서 그것이 얼마나 단단한가를 느낍니다. 

꽉 문 이빨을 풀고서 단단함을 느낍니다. 

이것을 느낄 수 있을 때, 온 몸에서 단단함을 체계적으로 관찰합니다. 

의도적으로 몸을 긴장하지 않도록 합니다.

온 몸에서 단단함을 관찰할 수 있을 때, 다시 온 몸에서 움직임을 찾습니다. 

이 2가지 움직임과 단단함을 교대로 관찰합니다. 

먼저 온 몸에서 움직임을 관찰하고, 다음에 온 몸에서 단단함을 관찰합니다. 

만족하게 될 때까지 이 과정을 수십 번 되풀이 합니다.

3. 거침

이제 거침을 관찰합니다. 

이빨의 가장자리를 문지르거나 손으로 팔의 피부를 쓰다듬음으로써 거침을 느낍니다. 

체계적으로 온 몸에서 거침을 관찰합니다. 

거침을 느낄 수 없다면 다시 움직임과 단단함을 찾아보고 나서 거침을 관찰해도 됩니다.

거침을 식별할 수 있을 때 움직임, 단단함, 거침을 한 번에 하나씩 머리에서 발끝까지 관찰해야 합니다.

4. 무거움

이제 무거움을 찾습니다. 

무릎 위에 한 손을 다른 한 손 위에 포개고서 위에 얹은 손이 무겁다는 것을 느낍니다. 

고개를 숙이고서 머리의 무거움을 느낍니다. 

온 몸에서 무거움을 관찰할 때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합니다.

무거움을 분명히 인식할 수 있으면 움직임, 단단함, 거침, 무거움을 온 몸에서 차례로 만족할 때까지 관찰합니다.

5. 지탱

이제 지탱하는 성질을 찾습니다. 

등에서 힘을 풀고서, 몸을 앞으로 굽혔다가 쭉 펴셔 곧바로 세웁니다. 

몸을 쭉 펴게 하고 세우는 힘이 지탱하는 성질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에서 지탱하는 성질을 관찰할 때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어려우면, 무거움과 함께 지탱하는 성질을 관찰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지탱하는 성질을 쉽게 관찰할 수 있게 되면 온 몸에서 움직임, 단단함, 거침, 무거움, 지탱하는 성질을 관찰합니다.

6. 부드러움

다음에는 혀로 아래 입술의 안쪽을 핥음으로써 부드러움을 찾습니다. 

몸에서 힘을 빼고서 온 몸에서 부드러움을 찾을 때까지 체계적으로 수행합니다.

이제 움직임, 단단함, 거침, 무거움, 지탱, 부드러움을 온 몸에서 관찰합니다.

7. 매끄러움

다음에는 입술을 적시고서, 혀로 입술을 좌우로 핥음으로써 매끄러움을 찾습니다. 

온 몸에서 매끄러움을 관찰할 때까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수행합니다.

그런 다음에 온 몸에서 7가지 특징을 관찰합니다.

8. 가벼움

다음에는 하나의 손가락을 위아래로 까닥거림으로써 가벼움을 느껴봅니다. 

느낄 수 없다면, 다시 무거움을 찾습니다. 

무거움이 온 몸에서 느껴지면 다시 손가락을 위아래로 까닥거림으로써 가벼움을 느껴봅니다. 

온 몸에서 가벼움을 식별할 때까지 수행합니다.

그런 다음에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8가지 특징을 관찰합니다.

9. 따뜻함

다음에는 따뜻함을 찾습니다. 

이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촉감을 통해 어디서든지 열기를 느낄 것입니다.

이제 9가지 특징을 식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 차가움

다음에는 호흡이 콧구멍으로 들어갈 때 차가움을 느껴봅니다. 

그래서 온 몸에서 체계적으로 차가움을 관찰합니다.

이제 당신은 10가지 특징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위의 10가지 특징은 촉감을 통해서 직접 알 수 있지만, 나머지 2가지 특징, 흐름과 응집은 다른 10가지 특징에서 추측함으로써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 2가지를 나중에 가르치는 이유입니다.

11. 응집

응집을 식별하기 위해서는, 몸이 피부, 살, 힘줄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풍선 속의 물처럼 피는 피부에 의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응집이 없다면, 몸은 조각조각 분해되어 버릴 것입니다. 

몸을 땅에 굳건히 박고 서 있도록 하는 중력도 또한 응집입니다. 

이것이 분명하지 않다면, 온 몸에서 10가지 특징을 다시 한 번에 하나씩 관찰합니다. 

거기에 능숙하게 되었을 때 응집의 특징 또한 분명해질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마치 온 몸이 밧줄에 감겨져 있는 것처럼 느껴야 합니다. 

이것을 응집으로 관찰합니다. 

그런 다음에 다른 특징들을 앞에서 설명한대로 계발합니다.

12. 흐름

흐름을 식별하기 위해, 입 속의 침의 흐름, 혈관 속의 피의 흐름, 폐 속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흐름, 온 몸의 온기의 흐름을 관찰함으로써 식별합니다. 

이것이 분명하지 않다면, 응집과 함께 뜨거움, 움직임을 함께 관찰합니다. 

그러면 흐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전처럼 이것을 계발합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 몸에서 12가지 특징을 관찰할 수 있을 때, 계속해서 이 같은 순서대로 특징들을 관찰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데 만족하게 되면, 처음에 주어진 순서대로 재배열해야 합니다. 

즉, 단단함, 거침, 무거움, 부드러움, 매끄러움, 가벼움, 흐름, 응집, 따뜻함, 차가움, 지탱, 움직임의 순서입니다. 

이 순서대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한 번에 하나씩 각 특징들을 관찰하도록 합니다. 

적어도 1분에 3번 할 정도로 아주 빠르게 할 수 있을 때까지 수행해야 합니다.

이렇게 수행할 때, 어떤 수행자에게는 이 요소들 간의 균형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요소들은 과도하게 되고, 심지어 참을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단함, 따뜻함, 움직임은 너무 과도하게 됩니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나면 반대편 특징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흐름이 과도하면 응집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지탱이 과도하면 움직임에 더 주의를 기울입니다.

균형을 잡아야할 상대적 특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단함과 부드러움, 거침과 매끄러움, 무거움과 가벼움, 흐름과 응집, 따뜻함과 차가움, 지탱과 움직임입니다.

첫 번째 장에서 12가지 특징을 가르친 것은 요소들 간의 균형을 잡기 위한 것입니다. 

요소들 간의 균형이 맞아야 집중을 더 쉽게 얻습니다.

이제 온 몸에서 12가지 특징을 식별하는데 숙달되고 이 특징들이 분명하게 드러나면, 첫 번째 6개의 특징을 땅의 요소로, 다음 2개의 요소는 물의 요소로, 다음 2개의 요소는 불의 요소로, 나머지 2개의 요소는 바람의 요소로 단 한 번에 보아야 합니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집중을 얻기 위해서, 땅, 물, 불, 바람을 계속해서 식별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수백 번, 수천 번, 수백만 번 반복합니다.

고요하고 집중된 마음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몸의 한 부분에서 다른 부분으로 관찰을 옮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대신에 온 몸을 한꺼번에 보도록 합니다. 

마치 어께 너머에서 보는 것처럼, 또는 머리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처럼 한꺼번에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어떤 수행자에게는 긴장과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As taught at Pa-Auk Tawya Monastery, you should discern the four elements in the whole body as twelve characteristics:

Earth-element: (1) hardness (2) roughness (3) heaviness (4) softness (5) smoothness (6) lightness

Water-element: (7) flowing (8) cohesion

Fire-element: (9) heat (10) coldness

Wind-element: (11) supporting (12) pushing

To develop this meditation, you must learn how to discern each of the twelve characteristics, one at a time. Usually, the beginner is first taught the characteristics easier to discern, and later the more difficult ones. They are usually taught in this order: pushing, hardness, roughness, heaviness, supporting, softness, smoothness, lightness, heat, coldness, cohesion, flowing. Each characteristic must be discerned in first one place in the body, and then throughout the body.

To discern pushing, begin by being aware, through the sense of touch, of pushing in the centre of your head as you breathe in and out. When you discern it, concentrate on it until it becomes clear to your mind. Then move your awareness to a part of the body nearby, and look for pushing there. This way you will slowly be able to discern pushing first in the head, then the neck, the trunk of the body, the arms, and the legs and feet. Do it again and again, many times, until wherever you place your awareness in the body you see pushing easily.If the pushing of the breath in the centre of the head is not easy to discern, then try to feel the pushing as the chest expands, or the abdomen moves when breathing. If that is not clear, try to feel the pulse, or any other obvious form of pushing. Wherever there is movement, there is pushing.

Wherever you begin, you must slowly develop your understanding, so that you discern pushing throughout the body, from head to feet. In some places it will be obvious, in other places less so, but it is present throughout the body.

When you are satisfied that you can see pushing, look for hardness. Begin by discerning the hardness in the teeth. Bite them together and feel how hard they are. Relax your bite, and feel their hardness. When you can feel this, try to discern hardness throughout the body systematically from head to feet, in the same way as you did to discern pushing. Do not deliberately tense the body.

When you can discern hardness throughout the body, again look for pushing throughout the body. Alternate between these two, pushing and hardness, again and again, discerning pushing throughout the body, and then hardness throughout the body, from head to feet. Repeat this many times until you are satisfied that you can do it.

Then look for roughness. Rub your tongue over the edge of your teeth, or brush your hand over your robe, or the skin of your arm, and feel roughness. Now try to discern roughness throughout the body systematically as before. If you cannot feel roughness, try looking at pushing and hardness again, and you may discern it with them.

When you can discern roughness, go back to discern the three, pushing, hardness, roughness, one at a time, again and again, throughout the body, until you are satisfied.

Then look for heaviness. Place one hand on top of the other in your lap, and feel the heaviness of the top hand, or feel the heaviness of the head by bending it forward. Practise systematically until you discern heaviness throughout the body.

When you can discern heaviness clearly, look for the four, pushing, hardness, roughness, and heaviness, in turn, throughout the body, until you are satisfied.

Then look for supporting. Relax your back, so your body bends forward. Then straighten it, and keep it straight. The force that keeps the body straight is supporting. Practise systematically until you discern supporting throughout the body. If it is not clear, try to discern it together with hardness, as this can make it easier.

Then, when you can discern supporting easily, look for the five, pushing, hardness, roughness, heaviness, and supporting throughout the body.

Next look for softness by pressing your tongue against the inside of your lower lip to feel its softness. Then relax your body, and practise systematically until you can discern softness easily throughout the body.

Now look for the six, pushing, hardness, roughness, heaviness, supporting, and softness throughout the body.

Next look for smoothness by wetting your lips and rubbing your tongue over them from side to side. Practise until you can discern smoothness throughout the body.

Then look for all seven characteristics throughout the body.

Next look for lightness by wagging a finger up and down, and feeling its lightness. If you cannot feel it, look for heaviness again. When you can feel the heaviness of the whole body, then again wag a finger up and down and feel its lightness. Practise until you can discern lightness throughout the body.

And then look for all eight characteristics.

Next look for heat (or warmth) throughout the body. This is usually very easy to do. Begin by being aware, through the sense of touch, of heat in any place where it is clear to you.

And then look for all nine characteristics.

Next look for coldness by feeling the coldness of the breath as it enters the nostrils, and then discern it systematically throughout the body.

You can now discern ten characteristics.

The first ten characteristics are all known directly through the sense of touch, but the last two characteristics, flowing and cohesion, are inferred from the other ten characteristics. That is a good reason to teach them last.

To discern cohesion, be aware of how the body is held together by the skin, flesh, and sinews. The blood is held inside by the skin, like water in a balloon. Without cohesion the body would fall into separate pieces and particles. The force of gravity that keeps the body stuck to the earth is also cohesion. If this is not clear, discern all ten qualities again and again, one at a time throughout the body. When you have become skilled in that, you will find that the quality of cohesion also becomes clear. If it is still not clear, discern just the qualities of pushing and hardness again and again. Then you should feel as if your whole body was wound up in rope. Discern this as cohesion, and develop it as you developed the other characteristics.

To discern flowing, be aware of the saliva flowing in the mouth, the blood flowing through the blood vessels, the air flowing into the lungs, or heat flowing throughout the body. If this is not clear, look at it together with coldness, heat, or pushing, and you may discern flowing.

When you can discern all twelve characteristics clearly throughout the body, from head to feet, you should discern them again and again in this order. When satisfied you should rearrange the order to the one first mentioned in the beginning: hardness, roughness, heaviness, softness, smoothness, lightness, flowing, cohesion, heat, coldness, supporting, and pushing. In that order try to discern each characteristic, one at a time from head to feet. You should try to develop this until you can do it quite quickly, at least three rounds a minute.

While practising in this way, the elements will for some yogis become unbalanced, some elements may become excessive and even unbearable. Particularly hardness, heat, and pushing can become excessive. If this occurs, you should concentrate more on the opposite quality, and continue to develop concentration in that way.

For example, if flowing is in excess concentrate more on cohesion, or if supporting is in excess concentrate more on pushing. The opposites are: hardness and softness, roughness and smoothness, heaviness and lightness, flowing and cohesion, heat and coldness, and supporting and pushing.

It is for the sake of balancing the elements that twelve characteristics were taught in the first place. When the elements are balanced, it is easier to attain concentration.

Having now become skilled in the discernment of the twelve characteristics in the whole body, with the twelve characteristics having become clear, you should discern the first six at one glance as the earth-element, the next two at one glance as the water-element, the next two as the fire-element, and the last two as the wind-element. You should thus continue to discern earth, water, fire, and wind, in order to calm the mind and attain concentration. You should do this again and again hundreds, thousands, or millions of times.

A good method for keeping the mind calm and concentrated is to no longer move your awareness from one part of the body to another. Instead, take an overview of the body. It is usually best to take the overview as if you were looking from behind your shoulders. It can also be done as if looking from above your head down, although this may lead to tension and imbalance of the elements.

 파욱 사야도 법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