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chapel, 1955
서측 전경
오늘은 세인트루이스의 게이트웨이아치로 유명한 에로 사리넨 eero saarinen 의 작은 교회를 찾아 미국 동부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캠브리지로 갑니다. 찰스 강가에 있는 MIT캠퍼스 내 서쪽에 있는 둥근 원통의 아담한 예배당입니다. 1955년(45세) 에 준공되었습니다. 이 교회에 이어 또 하나의 걸작 인디애나주 콜럼버스의 노스크리스찬 교회를 작고하기 바로전 1960년 경 설계합니다.
MIT 채플
google map
배치도
1950년대 초 에로 사리넨이 MIT캠퍼스 서쪽에 MIT채플(적색포인터) 과 함께 계획한 크레스기 오디토리엄 kresge auditorium과 그 사이 크레스기 오벌 kresge oval 잔디밭. 채플과 오디토리엄은 1955년 같은 해 개관했다.
MIT채플과 크레스기 오디토리움(왼쪽).
그 사이 잔디밭이 크레스기 오벌이다. 채플 주위의 밀집 조경과 동측벽도 사리넨이 했다. 동측벽과 채플을 잇는 연결유리통로를 사이에 두고 두 개의 작은 숲이 남북으로 제법 크게 자리잡고 있다.
배치도
"채플은 물 위에 떠있는 배이다." 동측에 독립된 벽돌벽을 도로를 따라 길게 세워서 주변의 시끄러운 캠퍼스 소음들을 차단했다. 동측벽과 채플을 잇는 연결통로 남과 북측에 현관문이 각각 있다. 연결통로 남과 북측에는 밀집식재를 한 숲을 만들어 시끄러운 캠퍼스에서의 도피를 시작한다.
동측벽 east wall
시끄로운 인접도로의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채플과 같은 적벽돌 벽체를 동측에 세웠다. 그리고 밀집식재도 하여 채플 주위의 정숙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번잡한 캠퍼스 내의 정숙한 사원이다.
초기 매스터플랜 #1
초기 매스터플랜 #2
밀집 조경이 된 방형체 공간 오른쪽에 원형 MIT채플과 중앙에 삼각형 모양의 크레스기 오디토리엄이 있다.
남측 입구
오른쪽에 캠퍼스를 가르는 동측조적벽이 보인다. 왼쪽의 녹색 둥근지붕은 크레스기 오디토리엄.
지상층 평면도, 건물단면(북측을 보고...)
원형의 성당건물 주위를 얕은 해자연못이 둘러싸고 있다. 속세에서 잠시 떨어지는 상징적 의미이나 보다.
지상층 평면도
둥근 적벽돌 원통의 교회가 작은 연못 해자 위에 떠있다. 도로를 따라 길게 서있는 동측벽 east wall 과 글래스연결통로로 이어진다. 밀집식재의 숲 속에 조성된 연결통로 양쪽에 현관 목재문이 있다.
채플 외벽은 2겹의 적벽돌 켜로 구성되어 있다. 외피는 반듯해 보이는 평범한 원통이지만 내부는 완전히 다른 공간이다. 신비스러운 공간이다. 안쪽켜는 굽이치는 조적벽으로 처리해 실내에 들어서면 완전 다른 느낌이다. 위와 아래로 들어오는 신비스로운 자연광은 완전 환상적인 공간을 빚어낸다.
외경은 16.5m (54')이다. 높이는 9.1m (30'). 예배시 수용인원 120명. 지하1층에는 사무실과 부속실들이 있다. 연결통로 현관입구와 제단 뒤에 지하계단이 있다.
적벽돌 외피와 내피는 작고 큰 아치들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이 두 켜사이의 빈 캐비티는 건물단열은 물론 예배당의 실내음향에도 관계한다.
남측 전경
해자
해자의 역할은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속세와 격리시키는 역할이며, 다른 하나는 물에 반사된 빛을 성당안으로 끌어들여 신비함을 더해주는 것이다.
해자의 적벽돌 아치 기초
건물의 외피 조적벽은 밑부분의 작고 큰 아치들에 의해 지지된다. 건물 둘레 해자의 물에 반사된 빛이 예배당안의 굽이치는(?) 내벽으로 스며들어와 위로 은은히 비춘다. 여기에 둥근 오큘러스 천창으로 "메탈 잎들" 을 따라 흘러내리는 빛이 예배당의 신비함을 더해준다. 오큘러스 천창위에는 알루미늄 첨탑과 종이 있다.
오큘러스 천창
남측 목재 현관문.
입구 연결통로
납유리벽
납유리벽의 연결통로
하얀 대리석 제단위로 쏟아지는 빛 조각들.
오큘러스 천창에서 쏟아지는 빛 조각들.
살며시 움직이는 "메탈 잎들" 은 빛조각들을 만들어낸다. 사리넨의 친구인 해리 버토이아의 작품이다.
단순한 원통의 외관과 달리 실내는 굽이치는 벽과 바닥창과 천창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으로 변화있는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찰랑이는 물결에 반사되어 벽에 어른거리는 빛의 움직임은 살랑이는 메탈 잎들에 반사되어 흘러내리는 빛조각들과 어울려, 오묘한 움직이는 실내 공간을 만든다.
찰랑이는 외부 해자의 물에 반사된 자연광이 바닥창을 통해 굽이치는 내부 조적벽을 위로 비추며 실내를 밝힌다.
해자의 반사된 빛이 밑에서 들어오는 바닥창
외벽단면 액소노메트릭
조적벽 안쪽켜와 콘크리트기초위 우드판넬 그루터기 벽 사이에 유리로 덮힌 작은 틈으로 해자의 물에서 반사된 빛이 밑에서 안으로 들어온다.
외벽 단면상세@ base of exterior wall
해자의 물에 반사된 빛이 예배당 내벽 밑에서 들어온다.
홀트캠프의 파이프 오르건
from dezeen
쏟아지는 빛조각들. ciao.
ywp042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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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chapel, cambridge, ma. 1955
*architect. eero saarinen
*metal (leaves) sculptor. harry bertoia
*bell tower. theodore roszak
*pipe organ. walter holtkamp
eero saari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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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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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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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사리넨의 게이트웨이 아치. gateway arch @ st.louis by eero saarinen,1968
오늘은 얼마전 건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크게 개선확장한 에로 사리넨 eero saarinen 의 세인트루이스 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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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사리넨 eero saarinen
eero saarinen 1910-1961에로사리넨은 1910년 핀란드 헬싱키 인근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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