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년 5월 13일 목요일 7시 30분
참여자: 윤정현, 선하영, 고은정, 김현경, 음민서, 이상만, 홍감독
다리위에서 바라본 풍경 2주에 걸쳐 읽었습니다.
참여후기 공유합니다.
선하영: 뭔가 2막을 읽으면서는 이해가 부족했다.
윤정현: 1부 때보다 베이트리스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여자로서의 비참함을 느꼈을텐데 강했기 때문에 상황을 견뎠던 것 같다. 작품 속 가장 강한 캐릭터가 아닌가.
홍감독: 이 작품의 주제가 언뜻보면 이민자의 이야기를 다룬 것 같지만, 에디가 캐서린을 바라보는게 남녀 사이의 욕망뿐만이 아니라 알피에리의 대사 그는 자신의 진실을 알리고 갔다는 부분, 더 이해가 필요하다. 본능과 이성의 균열에서 일어나는 모순이 보인다.
김현경: 에디가 이성적인 사랑을 했다는 것을 알렸다고 생각한다. 그게 진실같다.
이상만: 캐서린에 대한 에디의 마음은 보호자로서의 사랑과 이성으로서의 욕망, 집착, 소유욕이 드러난다.
김현경: 영화 아메리칸뷰티 보면 친구 딸을 보고 꿈속에서 숨겨진 욕망의 대상으로 보는 것처럼, 남자들은 정말 그런걸 느끼는지 묻고 싶다.
이상만: 그렇기도 하지.
배우가 대사 낭독 때 유의점, 장음 단음 구별해서 읽어야 한다.
고저장단강약이 한 문장 안에 다 들어가 있다.
홍감독: 끊어 읽기나 이름 익숙하게 읽을 수 있게 미리 숙지하면 좋다.
작품이해를 위해서라도 공연처럼 연습해보자
올해는 낭독극 공연 준비도 할 예정입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