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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과 교육(2)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신 6:4-9).
전 세계에 뿔뿔이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1900년 만인 1948년 이스라엘 국가를 설립하기 위해 속속 모여들었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 오랫동안 서로 다른 나라에 흩어져 살았지만 세대간 문화적 갈등이 전혀 없었다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이다.
그들 모두 토라와 탈무드를 공동 교재로 삼고, 하나님이 선택하신 선민사상, 메시아 기대사상으로 무장되어 인생의 가치관이 동일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유대인에게는 세대 차이가 없다.
◇ 수직문화와 수평문화
이것은 수직문화와 수평문화로 설명된다.
-수직문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관의 문화이다. 성경 중심의 문화관이다.
- 수평문화. 시대에 따라 변하는 세상의 문화, 육신을 자극하는 문화이다.
세상의 학문, 철학, 매스컴 및 담는 그릇인 휴대폰, 스마트폰, 아이패드, 소녀시대, 걸 그룹, K-pop 등 유행을 타고 세상적 성공과 육신의 정욕을 자극하는 문화이다.
지금 한국은 어떠한가? 한국은 지금 가치관의 혼돈 시대에 살고 있다.
가부장적 권위주의적 세대, 낀 세대, 서구의 평등과 자유에 물든 신세대와의 세대차이로 인해 가정, 직장, 사회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어떤 집사는 ‘자기와 딸은 둘 다 신앙은 좋은 것 같은데 이야기만 하면 다툼이 일어난다’면서, ‘무엇이 문제냐?’고 질문했다.
필자는 말했다.
“집사님, 그것은 신앙의 문제라기 보다는 문화의 문제, 가치관의 문제입니다.
집사님은 유교의 가부장적 전통에서 자랐고 따님은 서구의 평등과 자유적인 가치관에서 자랐습니다.
이런 차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다툼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이런 가정이 얼마나 많은가?
왜 기독교 가정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수직문화 교육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부모가 가정에서 신앙교육, 가치관 교육, 정체성 교육을 시키지 않고, 자녀의 신앙교육은 일주일에 겨우 한두 번 가는 교회의 주일학교에 맡기고, 나머지는 세상 풍조를 가르치는 공교육이나 재능교육에만 맡겼기 때문이다.
그외에도 우리가 본 받을 만한 유대인 교육의 특징은 많다.
- 절기준수와 시간관리
유대인은 절기준수와 시간관리에 철저하다.
그들은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안식일이 시작되는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해질 때까지는 철저히 안식일 의식과 절기에 참여한다.
- 윤리도덕 관념
인종 별로 볼 때 유대인이 가장 범죄율이 낮다고 한다.
조지 바나(George Barna) 연구소가 종교의 유무에 따라 윤리도덕 의식을 조사한 적이 있다.
간음, 동성간 성 관계, 포르노, 신성 모독, 음주, 낙태, 마약 등에 대한 조사를 했는데, 기독교인 등 나름대로 종교를 가진 사람 중에서 이것들을 용인한 사람은 10명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종교가 없는 사람은 마약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괜찮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인간관계 훈련과 사회성 교육.
유대인 가정에서는 인성교육, 도덕성 교육에 더하여 인간 관계 훈련과 같은 사회성 교육을 철저하게 시킨다.
한국인 수재가 미국 사회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국제화에도 뒤진 이유 중의 하나는 인간관계의 성숙도가 낮기 때문이다.
학교교육과 영재교육에 치중하여 인성교육, 관계교육에는 소홀했기 때문이다.
자녀가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윤리 도덕성, 인간 관계능력, 사회성이 부족하면 글로벌 리더가 되기 힘들다.
또한 한국의 부모들은 자녀를 너무나 귀여워한 나머지 공공 장소에서의 에티켓을 가르치지 않는다.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자녀들이 멋대로 돌아다니고 다른 사람을 집적거려도 부모는 내 새끼가 귀엽기만 하다.
더 나아가서 인간관계 훈련과 사회성 훈련을 시키지 않고 모두 왕자나 공주로 기른 결과 오히려 망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 자녀 망치기 10 계명
미국 텍사스 주 휴스톤 경찰국이 제시한 못된 자녀를 만드는 10가지 계명은 부모의 맹목적인 자녀 사랑이 얼마나 자녀를 망치게 하는가를 알 수 있다.
1. 아주 어려서부터 자녀가 갖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주어라.
그러면 그 아이는 온 세상 모든 것이 다 자기의 것이 될 수 있다고 오해하면서 자랄 것이다.
2. 자녀가 나쁜 말을 할 때면 그냥 웃어 넘겨라. 그러면 자기가 재치 있는 아이인 줄 알고 더욱 악한 말을 하게 될 것이다.
3. 신앙적으로 도덕적으로 어떠한 교육이나 훈련을 시키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하게 내버려두어라. 그러면 고상함은 사라지고 동물적 본능만 강렬하게 나타날 것이다.
4. 잘못된 품행을 책망하지 말고 그냥 두어라. 그러면 자동차를 훔치고 교도소에 갇혀서 사회의 책망을 받을 것이다.
5. 자녀가 정돈하지 않은 이불, 옷, 신발 등을 정리해 주어라. 그러면 자기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어 버리는 사람이 될 것이다.
6. TV 프로그램이나 책, 그림 등 어떤 것이든 마음대로 보게 하라. 그러면 그 마음은 쓰레기통이 될 것이다.
7. 자녀들 앞에서 자주 싸워라. 그러면 이 다음에 그들의 가정이 깨져도 당연한 것으로 여길 것이다.
8. 용돈은 달라고 하는 대로 얼마든지 주어라. 그러면 살아가는 동안 쉽게 부패하고 타락하는 길을 걷게 될 것이다.
9. 자녀가 먹고 싶다는 것은 다 먹이고, 마시고 싶다는 것도 다 마시게 하라. 그리고 좋아하는 것은 무조건 다 해주어라. 그러면 한 번만 거절을 당하여도 곧 낙심해서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10. 자녀가 교사나, 경찰, 성직자의 의견과 대립될 때는 언제나 아이의 편이 되어 주라. 그러면 건전한 사회가 모두 그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 유대인의 절약과 내핍
유대인은 또한 절약과 내핍이 몸에 배여 있다.
한국 사람들은 너무 가난하게 살다가 풍요한 시대에 살아서 그런지 절약과 내핍을 잘 모르고 있다. 소비가 미덕인 사회에서 소비에 중독되어 있는 것 같다.
절약정신이 몸에 배인 한국 시어머니 집에 신식 며느리가 시집왔다.
신식 며느리는 아이가 물을 엎지르거나 오줌을 싸면 화장지를 듬뿍 뽑아내어서 닦고 버린다. 보다 못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화장지 좀 아껴 쓰라고 했다.
며느리의 반응. “제가 이 집에 시집와서 화장지 하나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까?”
화장지든 무엇이든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며 청지기인 우리는 비록 내가 돈을 주고 구입했더라도 감사하고 아껴 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 문화 적응
유대인은 자녀들에게 최소한 3개의 언어를 가르친다. 모국어(히브리어), 거주국 언어 및 다른 언어이다.
유대인은 또한 여러 나라에 거주하면서 무역과 상업에 오랫동안 종사했기 때문에 일찌감치 문화 충격을 흡수한 경험이 있어서 거주국 문화에 잘 적응한다.
오래 동안 단일민족 사상에 젖어있는 한국인에게는 이 분야가 약하다.
물론 무역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로 인해 해외에 나가서 거주국 문화에 잘 적응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제 한국이 본격적으로 국제적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자녀들에게 타인종과 타문화를 이해하는 국제적 안목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 헌금과 구제
십일조와 헌금은 신자의 기본이다.
석유왕 록펠러의 유대계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십일조 훈련을 시켰다.
치약왕 콜게이트가 초기에 ‘어떻게 하면 사업을 잘 할 수 있느냐?’고 물었을 때 상담자는 ‘십일조 생활을 하라’고 권면했다.
유대인은 또한 자선에도 철저하다. 유대인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레위기 19:18)는 토라의 말씀에 순종한다.
히브리어로 남에게 선행을 베푸는 자선은 ‘체다카’인데 탈무드는 이렇게 말한다.
“자선을 받아 먹고 사는 거지라 하여도 자선을 행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이 의무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다.”
“세상은 배우는 것과 일하는 것과 자선을 행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탈무드에 나오는 속담이다.
아무리 잘 배우고 일을 잘 해도 자선을 행하지 않으면 세상이 성립되어 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가난하고 굶주리는 이웃에 자선을 베푸는 습관을 어릴 때부터 가르친다.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저금통을 마련해 주고 자선을 위해 돈을 저금하라고 교육한다.
어린이들은 회당에 올 때마다 자신이 저금한 돈을 갖고 와서 자선함에 넣는다.
어른이 되어서도 이러한 습관은 계속된다. 생활이 풍족한 사람은 수입의 5분의 1을, 평범한 사람은 10분의 1을 넣는다.
유대인이 모이는 곳이면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한 음식과 물품이 많이 쌓인다.
자선은 약자는 물론 젊은이가 노인을 섬기는 것으로 이어진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젊은이가 약자나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은 당연하게 여긴다.
또한 배운 것은 혼자 간직해서는 안 된다.
만일 어떤 유대인이 학문을 위해 혼자 10년 동안 세상의 일을 돌보지 않고 공부만을 한다면 그 사람은 공부를 마치고 난 후 하나님께 희생물을 바쳐 용서를 구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공부를 했더라도 세상과 사회로부터 떨어져서 자기 혼자 생활한 것은 죄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대에서는 은자(隱煮, 세상과 떨어져서 숨어사는 사람)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것과 비교하면, 걸핏하면 처자식과 세상을 다 버리고 산에 들어가서 도를 닦는 풍조가 만연한 한국이나 다른 동양권과는 대조적이다.
눈에 보이는 세상 것들을 탐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들을 모두 버리고 혼자 고고한 척하는 허황한 태도도 버려야 한다.
- 부의 축적
유대인의 부는 역사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 3대 상인은 유대인, 아라비아인, 화교로 알려질 정도로 유대인의 상술은 뛰어나다.
유대인은 A.D.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멸망된 이래 1948년 건국하기까지 무려 1,900년간 '디아스포라'로 떠돌이 생활을 했다.
‘예수님을 죽인 자들’로 유럽에서 일기 시작한 반유대인(Anti-Semitism) 정책으로 인해 거주국의 토지 소유나 농업 및 제조업 참여가 금지되었다.
그 결과 자연히 당시 사람들이 소홀히 여긴 돈놀이(금융)와 무역에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특히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대인 국제금융업자인 로스차일드 가문은 유럽의 전쟁과 국가 부도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다.
일반적으로 유대인은 돈만 아는 악랄한 고리대금업자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이는 영국의 극작가 세익스피어가 『베니스 상인』에서 유대인 샤일록을 잘못 묘사한 데서 비롯된다.
실제로 유대인은 절대로 고리대금업을 못하게 금지했다고 한다.
오히려 중세기를 지나 나중에 돈놀이에 맛을 들인 기독교인들이 고리대금업으로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자 유럽 각국에서 고리대금업을 하지 않는 유대인들을 끌어들여서 균형을 이루었다고 한다.
유대인 부모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녀에게 합리적인 경제관을 가르친다.
예를 들면 이유 없이 용돈을 주지 않고 심부름 같은 정당한 노력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또 형제간 나이 차이가 있어도 같은 심부름에는 용돈을 똑같이 줘서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원칙을 깨닫게 해준다.
돈이 물론 모든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서는 많은 재정이 필요하다.
크리스천은 청빈보다는 청부(凊富) 정신에 입각하여 가능한 한 많이 벌고, 가능한 한 많이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인생 낙오자 도와주기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은 강한 자에게는 굽실거리고 약자는 업신여기는 풍조가 있다.
또한 배달민족, 단일 민족이라는 정체성 교육을 받아서인지 ‘서로 다름’을 잘 용납하지 못한다.
한국의 '왕따'나 일본의 '이지메'('괴롭히다 들볶다’는 뜻)는 약자를 괴롭히는 인간 공통의 사악한 성향의 발로지만 특히 동질성을 강조하는 유교 문화권인 한국이나 일본에서 심하다고 한다.
유대인은 약자들을 어떻게 도우는가? 유대인은 13세 이상의 남자 10명이 한 마을이나 지역에 살면 그들은 종교 공동체를 설립해야 한다.
120명의 성인 남자가 거주하면 법원을 포함한 사회공동체를 설립하여 거주국의 실정법과 상충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대인들의 사법 정의를 실현한다.
거주국 국가에 내는 세금 외에 자체 세금을 징수하여 가난한 유대인이 이방 정부나 크리스천 정부에 구제 요청하지 않게 한다.
이 재정은 주로 교육과 자선에 사용되는데 각 공동체는 교육을 책임져야 하며 고아, 극빈자에게 무료 교육 실시한다.
물론 이런 제도는 한국의 현실에서 문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겠지만 그 정신은 충분히 본 받을 수 있다.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이런 제도에 대해 교육시킬 때 약하고 못난 자를 왕따 시키지 않고 이끌어주고 세워주지 않겠는가.
◇ 마음훈련에 의한 전인 교육
유대인 중에서도 마음훈련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이들을 주부(Jubu)라고 한다.
유대인을 뜻하는 Jewish와 불교신자라는 Buddhist의 합성어라고 한다.
요즈음에는 ‘주부’들이 미국에서 눈에 띄게 늘어난다고 한다. 마음훈련을 제대로 하면 유대인 교육 못지 않은 교육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말썽꾸러기 초등학생만 모인 공부방을 운영하는 전도사가 있었다.
이분은 자신이 마음훈련을 통해 큰 은혜를 받은 후 요즈음 천국 같은 삶을 산다고 좋아했다.
이 전도사는 공부방 학생들에게도 마음훈련을 시켰다.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말썽부리고, 고집 피고, 말도 제대로 듣지 않고, 숙제도 제대로 해오지 않던 아이들이 하나 둘씩 변하기 시작했다.
집에서도 아이들의 변한 모습을 보고 부모들이 아이를 변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자주 해온다고 한다.
그중에 한 아이는 예수도 영접하고 믿음이 얼마나 좋아졌던지 앞으로 목사가 되겠다며 부모의 회심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여 부모도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이들 학업 성취도도 높아져서, 30~40점 받아오던 아이들이 학기말 성적이 76점, 88점, 92점들을 받아서 학업 성취 우등상을 받기도 했다.
마음훈련을 제대로 하면 아이들이 변할 뿐 아니라 집중력이 개발되니까 공부도 잘 하게 된다.
초·중·고학생은 물론 수험생, 고시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안정과 집중력이다.
전주 완주의 삼우 초등학교는 농촌 지역의 특성상 학생들의 40퍼센트 이상이 결손가정이거나 부모와 떨어져 살고 있는 등 가정환경이 열악하다.
그런데 명상훈련(마음훈룐)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표정이 어둡고 학습활동도 소극적이던 학생들이 온유하고 다소곳하면 정서적으로 안정되기 시작했다. 학습능력도 향상되었다.
호주 멜버른의 리 워터즈 교수는 명상훈련(마음훈련)이 학생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근에 호주, 캐나다, 인도, 영국, 미국 및 타이완의 1800명의 학생을 상대로 실시된 15개의 연구 조사에 의할 때, 명상훈련은 학생들에게 전반적으로 유익한 결과를 주었는데 특히 행복도가 증가되고, 사회활동 능력이 제고되고, 학습 능력이 현저하게 향상되었다.”
마음훈련은 특정 지역이나 인종에 관계 없이 골고루 정서 안정, 대인 관계 기술 개선 및 학습 능력 향상을 가져온다.
현대의 뇌 과학에 의하면, 기도하고 성경공부 할 때 집중력과 창의력을 주도하는 알파파가 방출되고,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주는 베파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호르몬이 방출되는 것을 감안할 때, 오전에 기도와 성경공부를 하고 난 후 오후에 일반공부를 하는 유대인들이 집중력과 창의력이 뛰어나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유대인 교육은 태아 때부터 재능교육, 지능교육 일변도인 한국의 교육과는 천지 차이가 있다.
결국 교육은 먼저 사람의 사람됨-인성-을 만들고 난 후에 필요한 ‘기능’을 전수시키는 것인데, 한국의 교육은 사람됨에는 관심 없이 기능 위주의 교육을 하다 보니 결국 기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