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주차 독서과제
<핵심요약>
행복은 서로의 아름다운 관계로 길들여진다. 부모와 자식, 부부관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둔 좋은 거울이 되어준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
삶은 보이는 세계를 가꾸는 것도 필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무의식을 가꾸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릴 때 좋은 감정의 경험들은 삶의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떨쳐지지 않는 부정적인 생각은 쿠션처럼 끌어안고 ‘그럴 수 있지’란 생각으로 받아들이자. 그리고 긍정의 빛으로 초점을 바꾸자.
지지적 부부관계는 행복한 가정의 출발선이다. 부부는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며 삶을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가정에서는 아이들도 안정애착을 형성하여 자존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소감 및 실천사항>
육아를 하면서 지치고 힘든 순간이 많다보니 그 고단함이 괜한 남편한테 불똥이 튀기도 했고, 아이의 긍정적인 자아형성을 위해 노력하려는 마음이 앞서 내 마음의 화와 우울을 다스리지 못했던 경우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면 나부터 행복해야 하고, 나아가 부부관계도 행복해야 하겠지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과 불쑥 떠올라 머리를 지배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억누르려 하기보단 끌어안고 ‘그럴 수도 있지 뭐’라는 생각으로 덤덤해져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어둠과 밝음이 공존하는 것처럼 그 이면에 긍정적인 생각들과 감사의 마음을 보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한 주동안 내가 아이와 남편의 긍정적인 거울이 되어 줄 수 있도록 공감과 존중의 말을 많이 하려 노력했어요. 그래서인지 화가 날 일도 없었고, 만개했던 벚꽃처럼 달달한 한 주를 보냈네요. 이 마음을 늘 지속할 수 있기를 다짐해봅니다.^^
<3주차 동영상 시청 후 소감>
여자는 공감과 언어능력에 탁월한 뇌를 가졌고, 남자는 체계화능력에 탁월한 뇌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느 쪽이 미숙하다고 할 순 없고,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영상을 보면서 흥미로운 테스트가 있어서 강우에게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장난감 공구로 수리를 하다가 엄마가 다친 척 해봤어요. 이때 여자아이는 공감하며 운다고 했는데 우리 아들은 어떨지… 강우는 다친 엄마 손을 ‘호’해주고, 상처나게 한 공구를 멀리 던져버리더군요. 그러곤 다시 그 공구를 주워와서 ‘강우, 해’라고 하며 자기가 장난감을 고친다고 해요. 사실 좀 감동받았습니다. 우는 엄마랑 같이 울어준 건 아니지만 이 또한 공감을 받은 것 같았거든요.
여자인 엄마가 남자인 아들을 키우는 게 쉽지 않다고들 합니다. 아마도 본질적으로 다른 뇌의 구조때문이기도 하겠죠. 그 다름을 잘 이해하고 인정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첫댓글 강우의 모습에 감동의 뭉클함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