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이어 10월18일과 19일 1박 2일로 신사모 정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파주에 있는 유명 글램핑장 '동화힐링캠프글램핑"에서 1박하고 다음날 철원 고석정화원과 포천의 Y출렁다리를 관광했습니다.
회원중 24명이 참석한 이번 모임은 이색체험으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글램핑을 직접 체험한 것이 의미있었습니다.
캠프5개동을 빌려 불멍도 때려보고 세미나장에서 노래와 춤으로 즐겼으며 철원과 포천관광을 곁들여
알찬 일정을 보냈습니다.
"우리도 불멍이란 걸 해보자"
불멍이 아니고 불수다가 돼버렸습니다.
석주가 자랑하는 동화글램핑장이 이렇게 생겼구나~~~~
밤에는 또다른 감성이~~~~~
"오메 불이 왜 나에게로 달려든다냐~~"
어마어마한 넓은 땅에 참으로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반딧불동산?
숨은 그림 찾기---"나는 어딨게?"
고구마도 좀 구워 먹으면서 캠프파이어를 해야지요
옛날 옛적에~~~신월앞 개천이 복개천이 돼부렀고
개발 덕에 후손인 우리는 덕을 본 사람이 많지만 부모님들은 일거리를 잃어버려서~~~~
돈이 끼면 부모자식간,형제지간에도 멀어지기 쉬운데 ~~~
이렇게 모여 고향얘기 할 수 있는 모임은 행복 생산 모임인 것
인생에는 정답이 없고 각자가 다 다른 삶을 살지만 공통점은 자기 행복을 위해 사는 것
사는 것인가 살아내는 것인가?
어쨋는 부모님 세대보다는 행복한 삶이니 모두들 긍정적인 맘으로 서로를 챙겨줍시다.
회비는 회비고 정은 정이니 모두들 고향의 형님,동생,언니를 위해 "나눠 먹고 싶은 마음"으로
1.이병주형님이 진도홍주 큰1병,우유,오디즙,살구절인것을 갖고 오셨고
2.이선자 누님께서 배추김치와 열무나물을 손수 담가 오셨습니다.
3.황석주 회장은 머위대,깻잎,고추짱아치,고구마 한박스,배추,고추,대파 상당양을 지원해 주었습니다.
4.박다연(점순)누님이 파김치를 한통을 갖다 주셨습니다.
세미나 실에서 가진 여흥시간입니다.
앗싸~~~~가오리
'오늘 한 번 죽어보자~~'
아따 널찍해서 비비기 좋다~~~
병주형님도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석주는 근무 안헌가?
꽃밭?배추밭?의 고추?
신월출신 아닌 사람도? ~~~~야유회에 오셧던 낙안출신 같은데
내 마음은 풍선
5.신춘옥,양정만부부께서 20년된 담금주와 캔맥주 및 와인을 많이 찬조해 주셨습니다.
항상 푸짐하게 후원해주시는 춘옥이 누님 내외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방의 특권-일단 먼저 먹어보자고~~~
술 한 잔 가져올까? 홍주로 죽어보자
"오메 어쩌까"
"입 찢어지것네~~~"
고기맛인지 상추맛인지 된장 맛인지 시장 탓인지~~~너무 마디떠
조그맣게 싸서 예쁘게 먹어야지~~아줌마들이라 과감하네요 ㅎㅎ
10월18일 이후 신월여자들 입이 더 커졌다는
진도홍주가 여러 사람 쥑였다던데
점심 흑염소 고기에 한잔하고 글램핑장 산책밎 구경한 후 저녁은 바베큐밎 닭요리로 입 커졌고
세미나실 노래방으로 가 소화시킨 후 불멍장으로 가서 속닥속닥
신사모 세미나~~?
옛날 옛날
아주 가까운 옛날
시계가 밥 먹던 시절에
추워도 다 같이 춥고
고파도 다 같이 배고팠던 시절에
집에서 태어나서
집에서 저 세상 가던 시절에
일그러지고 찌그러지고, 뒤통수 벗겨진 색경 보고
바리깡으로 상고머리 빡빡머리 깍던 시절에
쥐를 잡자, 저축의 달, 불조심, 방공방첩
가슴에 표어를 달고 살던 시절에
신문지로 모자 접고
비료 포대로 글로브 만들던 시절에
남자들이 미장원에 가면 큰일나고
여자들이 겨털 깍지않던 시절에
아무데서나 엄마들이 저고리 올리고
아기들 젖 먹이던 시절에
신문이 오면 TV방송 편성표, 오늘의 운수 먼저보고
고우영의 수호지 보려고 일간스포츠 사던 시절에
밤마다 천정에서 쥐새끼들이 운동회하고
두툼한 전화번호부를 베고누워 텔레비전 보다 깜빡 잠들던 시절에
외국인은 모두 미국인이고
토요명화는 미국영화, 외국 노래는 모두 팝송이던 시절에
급해서 뛰어가다 가도 국기하강식에 걸리면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야간민방위훈련 때 민방위대원이 “불 꺼요” 하던 시절에
경인역전마라톤대회 맨발의 아베베 선수가 달리고
외국 대통령이 오면 단체로 길에 나가 국기 흔들던 시절에
수놈은 다 쫑(john,요한), 암놈은 무조건 메리(Mary,마리아)
동네 덕구(dog)들이 죄다 미국이름의 요한이요, 성모 마리아였던 시절에
구두닦이, 상이군인, 연탄가스, 토큰, 회수권, 장수만세, 주택복권, 말표신발, 왕자표신발, 범표신발, 흰 고무신, 검정 고무신,
커피는 맥스웰 하우스, 프림은 동서식품, 감기엔 판피린, 소화제는 훼스탈
매 맞아 멍든데는 안티프라민, 이명래고약, 송충이잡기, 칙뿌리캐기, 요괴인간, 우주소년 아톰, 여로, 아씨, 법창야화, 오제도 검사, 전설의고향
대연각호텔, 대왕코너, 시민회관, 쥬시후레시, 스피아민트, 껌은 오~오~..롯데껌,
김일의 박치기, 당수왕 천규덕, 시발택시, 크라운택시, 포니, 한강다리 전찻길엔 전차가
느리게 달리고, 아이들은 열쇠키를 만든다며 전차 철길에 대못을 올려놓고 도망가고, 우리 삼촌은 전차비 안내려고 뛰어 내리다 다리가 부러져 삼각지
뼈 접골에 다녔던 시절에
다마네기, 다꽝, 벤또, 빠게스, 다라, 와루바시, 모찌, 일본말이 너무많아
우리랑 같이 살던 시절에..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떳어도
고뿌 없이는 못 마시던 시절에
시골영감이 처음타는 기차 놀이에 차표파는 아가씨와 실갱이하면서
이 세상에 에누리없는 장사가 어딧어 따지던 시절에
오후반이면 오전반 끝날 때까지 공기하고, 고무줄 하며 기다리고
소풍가기 전날, 비가 올까봐 연신 하늘을 살펴보던 시절에
아랫목에 묻어둔 밥그릇 엎어지면 이불에 묻은 밥풀 떼어먹고
낮잠 자고 일어나 아침인 줄 알고 가방메고 다시 학교가던 시절에
또 배추밭에 고추나무 한 그루
이소룡의 정무문, 성룡의 취권, 왕우의 외팔이 시리즈
추석,설날 명절 특집 영화는 중국무협영화이던 시절에
운동장을 돌며 맹호부태, 백마부대 군가 부르고
옥수수빵 배급받던 시절에
씹던 껌을 벽에 붙여놨다가 다시 씹고
덴찌 후라씨로 편먹고 놀던 시절에
어린 여자 아이들이 고무줄하며
엄마에게 자기 죽으면 양지바른 곳에 묻어달라고 노래하던 시절에
딱지치기, 땅따먹기, 고무줄놀이, 달고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이 생활이던 시절에
당구장에 갔다고 학생부에 끌려가 뒤지게 맞고
극장에 갔다가 걸리면 처벌받던 시절에
안소영이 말을 타고 가슴 출렁이며 해변을 달리고
키스신이 나오면 단체로 휘바람 불던 시절에
친구 집에 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 혼자서 잠자고 있던 기분 야릇했던 시절에
인천의 성냥공장, 성냥공장 아가씨는
아직도 몸 성히 성히 성히 잘 있느냐?
옛날 옛날
아주 가까운 옛날
우리 모두가 이제 막 피어나는 연두색이던 시절에....
아 ~~ 그립구나 그 시절이 .....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이 ~^.^
점심은 염소 수육으로 한 잔씩들 했습니다.
아침식사는 닭죽으로
24명 식구들이 먹을 음식을 마련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요?
입이 찢어지도록 먹을 상추 등 쌈채가 한 다라네요
박보근 총무는 식사장소 챙깁니다.
이런 숙소 5개를 빌렸습니다.비싸다는 거 아시지요?
홍주 담은 대두병과 소주 담은 딴또병 그리고 꼬뿌들
신사모를 이끄는 회장과 총무
깐마늘-뭐든 벗기면 다 예쁘게 보여요
가을 무시는 보약이라 무시날 때는 병원에 손님이 없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듬직하게 생긴 바나나는 간식용,작지만 맛있게 생긴 완두콩늠 주식용
신월 박센떡들이 참 많이 왔지요?
이거 다 묵을 수 있을랑가?
과일 깎고 있는 거 아닙니다. 다마네기 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