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 초에 브리스톨 오퍼도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다행히 케임브리지를 제외한 세개의 학교에서 최종 오퍼가 도착했습니다.
입학 조건은 다시 한 번 아래와 같습니다.
임 페 리 얼: A*AA(A*는 Chemistry와 Biology 중 하나에서 받아아 함)
킹스 칼리지 런던: A*AA(A*는 아무 과목 하나만 받으면 됨)
브 리 스 톨: AAA
이렇게 복수의 오퍼를 받고 나면, 시험을 치르기 전에 firm choice and insurance choice를 골라야 합니다.
이 학생의 경우, 1순위는 임페리얼이 확실한 반면, 런던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싶기는 하지만, 만일이 경우를 대비해서 insurance는 Bristol로 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의대 입학 준비를 근거리에서 함께 하며 대학들마다 특징이 있고 그에 따라 선호하는 학생들 역시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옥스브리지나 Imperial, UCL의 경우에는 세계를 대표하는 고등 교육 기관의 위상에 맞게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research 역량 까지 갖춘 학생을 선발하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대학들은 의과대학 과정을 5년 만에 마칠 수 있는 다른 대학들과 달리 intercalation이라고 해서 science 분야의 석사과정을 추가로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6년이 걸립니다.(물론, 다른 의과 대학의 경우에도, 학생들이 희망하면 intercalation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Bristol 대학의 경우에는 patient care에 focus를 두기 때문에 인터뷰 하는 과정에서도 관련된 질문이 많다고 하고, King's는 mental health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의과대학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각 대학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대학을 정하는 과정에서 반영하고, 인터뷰도 이에 맞게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 후반에 있었던 이 학생의 parents' evening에 다녀왔습니다.
A-level을 치르기 전에 있는 마지막이기도 해서 뜻 깊에 생각하고 참여했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경험이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그 전 주에 있었던 mock exam 결과를 학과목 선생님들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둘째, 이 선생님들 중에는 자신의 학생이 어떤 대학에서 오퍼를 받고 어떤 분야를 공부하려고 하는지,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르피고 있는 과목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공립학교와 달리 작은 class size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이 학생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면 어떻게 학생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