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 9:00~12:00 | 강점 워크숍 | 실습생 | 본인 강점 말하기 동료 강점 말하기 | 경청, 대화 |
| 12:00~13:00 | 점심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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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0~18:00 | 계곡 물놀이 | -관악산 계곡 물놀이 | 놀이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강점 워크숍 (9:00~12:00)
: 동료분들이 어떤 강점을 이야기해 줄지 설레는 마음으로 강당에 모였습니다. 입장하는 길에는 양초로 레드카펫처럼 쫙 깔아져있었고, 우리는 캠프파이어처럼 둘러 앉았습니다. 어느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만든 응원의 노래를 듣고, 돌아가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을 말하고 이어서 동료들이 바라본 저의 강점을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1명의 실습생들이 모두 차례로 돌아가면서 자신의 강점을 말했고, 동료들 역시 서로의 강점을 아낌없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 뒤에는 같은 팀원들이 나와 포옹 인사를 나누며 마무리했습니다. 아직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해 어색했던 동료들이 저의 강점을 다채롭게 이야기해 주는 모습에 감동하였고, 점심시간에도 다른 팀 동료들과 둘러앉아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계곡 물놀이 (14:00~18:00)
: 강당에서 치킨과 떡볶이로 배를 채운 후 버스를 타고 관악산으로 향했습니다. 복지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올라가는 언덕길이 살면서 경험해 본 길 중 가장 가파르고 높게 느껴졌습니다. 성현동 팀과 함께 5513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입구역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뒤, 관악산역에서 다른 팀원들과 다 같이 모여 관악산 계곡으로 올라갔습니다. 걸어가는 내내 땀이 비 오듯 흘러 빨리 시원한 계곡물에 빠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운 좋게 넓은 물놀이 스팟을 찾았습니다. 선생님이 마련해주신 돗자리에 얼른 가방을 던져두다시피 한 뒤 곧바로 계곡물로 입수했습니다. 너무나 시원한 계곡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며 은천동 팀 동료들과 소소하게 물 뿌리며 놀았는데 마구 뿌리다보니 누가 누구인지도 모르게 깔깔거리며 타겟을 잡고 놀았던 것 같습니다. 그저 누구 하나 걸려라 하는 마음으로 원 없이 물을 뿌렸고, 저 역시 사방에서 날아오는 물로 코가 매워지기도 했습니다. 바위에 앉아있던 동료도 어느샌가 다같이 모여서 랜덤게임도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쉴새 없이 놀았습니다. 중간에는 김별 선생님께서 연못 오리에게 먹이주듯 맛있는 과자도 주시고 물도 주셔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유치하게 신발 벗기기 놀이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지만, 한 시간 정도 놀다 보니 다들 지쳐서 영락없이 마음만 동심이었던 것입니다. 계곡에서 시원하게 놀고 물을 뚝뚝 흘리며 다시 입구로 향했습니다. 비록 녹초가 되어있었지만 실습 동료들과 잊지 못할 즐겁고 값진 추억을 하나 더 마음에 간직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To. 모든 실습생 동료분들"
강점 워크숍에서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것보다 얼떨떨하고 몽글거리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저의 강점을 말씀해 주신 것도 감동이었지만, 만난 지 겨우 7일밖에 않은 분들이 찾아준 저의 강점이라면 엄청난 강점일 것 같아서 정말 기뻤습니다. 강당 가운데 앉아서 쏟아지는 칭찬에 몸 둘바를 몰라 쑥스러우면서도 동료 한분한분을 바라보았습니다. 고마운 마음이 울컥 밀려왔습니다. 저의 미숙한 친화력 탓에 아직 제대로 된 대화 한 번 나누지 못한 분들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저를 가만히 관찰하고 숨은 강점을 발굴해 주다니요! 인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자리에서 쑥스러워하면서도 이내 이 과분함을 더 누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동료분들이 제게 해준 한마디는 저를 더 열정적인 사람으로, 더 잘해내고 싶은 사람으로 만듭니다. 더 잘해서 그런 칭찬을 계속 듣고 싶게 합니다. 실습에 더 열정적으로 임해서 그 칭찬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저를 더 나은 사람, 잘해내고 싶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동료분들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잘해낸다면, 그것은 동료분들 덕분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 잘한점
: 피곤함을 이겨내고 오늘의 일지를 미루지 않고 완수했습니다. 계곡 물놀이 후 온몸이 녹초가 되었고 원래 컨디션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실습일지는 내일 쓸까 하는 유혹이 마구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느낀 생생한 감정과 배움을 놓치지 않기 위해 미루지 않고 오늘 안에 기록을 완성해 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 슈퍼바이저님의 건강, 체력관리 꿀팁이 궁금합니다!
첫댓글 도연 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강점워크샵 당시 직접 말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찾아왔어요.
도연 선생님은 사람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일지를 보면 당사자의 입장에서 관계 형성 방법을 고민하는 질문을 통해 사람 중심으로 사고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기태 선생님의 "내가 즐기지 못하는데 어떻게 즐거운 사회사업을 구상할 수 있을까"라는 동료의 이야기와 아버님이 말해주신 그 안에서 재미를 찾으라 했던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여 앞으로의 실천 방향을 스스로 정리하는 모습에서 배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힘이 도드라졌다고 생각해요.
멋지고 멋진 도연쌤, 주말 잘 보내시와요. 남은 날들도 화이팅 ! ☺💓
건강관리 체력관리..뭐니 뭐니 해도 잘 자고 잘 먹고 잘 운동하고 푹 쉬는게 정답이겠지요?!
저는 건강관리와 체력관리를 잘하는 편이 아닙니다.
아침 마다 골골 거리며 "내일은 좀 일찍 자야지"하며 다짐 하지만 퇴근하면 정신이 말짱해져서 또 늦게 자곤 합니다.(무한 반복..)
그래도 정말 아프거나 많이 지쳤을 때는 푹 쉬세요. 옆에 정말 든든한 동료 선생님들이 계시잖아요.
그보다 우리 팀에서 가장 먼저 실습일지를 작성하시는 김도연 선생님의 부지런함 꿀팁을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