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실습 일정
| 시 간 | 프로그램 | 대 상 자 | 내 용 | 실습생 역할 |
| 09:00~12:00 | 강점 워크샵 | 실습생 전체 | - 내가 생각하는 나의 강점 공유 - 내가 생각하는 실습생 동료의 강점 공유 | 응원, 경청 |
| 12:00~13:30 | 점심식사 | - | - | - |
| 13:30~18:00 | 계곡 나들이 | 실습생 전체 | - 관악산 계곡으로 이동해 물놀이 진행 | 대화, 경청 |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 강점 워크샵 (09:00~12:00)
오늘은 실습생 전체가 함께 모여 강점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시작에 앞서, 김 별 슈퍼바이저 선생님께서 한 사회복지사 선배님께서 만드신 <당신을 응원합니다>노래를 들려주셨습니다. 큰 기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 시작한 노래였지만 따스한 가사들을 보고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나무 사이로 비치는 눈부신 햇살처럼 꿈을 위해 도전하는 당신을 응원할게요.", "실팰 두려워마세요, 실패를 부끄러워하지마세요, 도전하지 못한 비겁함은 더 큰 상처로 내 맘에 다가오니까요."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도 이 가사의 내용을 기억하면서 스스로 혹은 상대에게 이와 같은 응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실습생들이 돌아가면서 가운데에 위치한 책상에 앉고, 자신의 강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점을 이야기 한 이후에는 동료 실습생 6~8명이 마이크를 들고 해당 실습생의 강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따스한 분위기가 가득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강점 공유를 끝내고 나서는 같은 팀, 같은 동에서 활동하는 동료실습생들이 나와 포옹 인사를 진행했습니다. 말이 가진 힘, 포옹이 가진 힘을 깨닫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 계곡 나들이 (13:30~18:00)
보라매동, 신림동, 함께팀이 함께 버스를 타고 관악산 계곡으로 이동했습니다. 복지관에서 버스를 타러가는 길은 거리가 있었고, 버스로도 꽤 이동해야 했었기에 이 시간동안 실습생 동료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역에 도착한 이후에는 성현동, 은천동 팀과 슈퍼바이저 선생님들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고 계곡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더운 날씨, 시원한 계곡에서 물장구를 치고, 물장난을 치다보니 동료 실습생들과의 거리가 많이 가까워질 수 있었고, 그동안의 고민들이나 힘들었던 순간들도 시원하게 내려보낼 수 있었습니다. 계곡에 발을 담그고 커다란 돌에 걸쳐 앉아 동료 실습생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면서 대화와 웃음으로 알차게 보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점
"다정 선생님은 이름처럼 다정한 사람인 것 같아요."
"저는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대화를 할 때면 상대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합니다. 이런 저의 모습이 경청하는 자세라는 강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재개그에도 웃을 정도로 웃음 장벽이 낮은 사람입니다. 늘 미소를 유지하고, 잘 웃는다는 점이 저의 또 다른 강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꾹꾹 눌러담으며 이야기한 저의 강점이었습니다. 그동안 "나는 어떤 강점이 있는 사람이지?" 걱정해오던 것이 무색하게도 많은 실습생 동료분들께서 저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같은 여름방학기획단 팀활동을 하고 있는 소영선생님, 같은 신림동 팀인 현영 선생님, 현지 선생님을 비롯해 저와 활동이 겹치지 않는 다른 동, 다른 팀 실습생 동료분들께서도 저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나도 이런 강점을 지니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감도 채울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부끄럽기도 하면서 기쁜 마음도 들었고 얼떨떨했지만 행복했던 강점 워크샵이었습니다.
10일의 시간 동안 함께 한 테이블에서 지냈던 선생님들의 강점을 남기고 싶습니다.
지원선생님은 부지런함이 강점이십니다. 지원선생님의 실습일지는 늘 매일 올라옵니다. 9시에 출근해 6시에 퇴근을 하고나면 지친 마음에 침대에 누워 쉬고싶고, 나의 시간을 보상받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당연한 욕구일지도 모릅니다. 지원선생님은 이 욕구보다도 해야할 일을 선택합니다. 이 부지런함이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영선생님은 따스하게 공감을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계곡을 가는 버스 안에서 서영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부터, 실습 관련 이야기까지 서영선생님은 늘 웃으며 공감해주셨습니다. 나와 잘 맞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방의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해주십니다. 이 점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선선생님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풍부한 리액션을 잘 해주십니다. 저를 비롯한 다른 모든 실습생들이 영선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 늘 동그란 눈으로 바라보며 리액션을 해주시는데, 상대방에게는 "정말 대화가 즐겁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집중하면서 바라봐주십니다. 대화를 하고 싶게 만들어주는 사람. 이 점이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지 선생님은 상대방의 시선에서 눈을 맞춰 대화해줍니다. 아이들을 함께 만나던 순간, 현지 선생님을 보면서 배웠던 것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눈을 맞추고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듯 보였습니다. 현지 선생님도 모르게 그 다정함이 베어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영선생님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정말 잘 해주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임의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현영선생님은 21명의 실습생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파해줍니다. 이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소영선생님은 차분함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변화가 있는 상황, 그리고 아이들로 하여금 돌발 상황들이 발생하는 순간들이 많은 신나는 여름놀이 팀에서 소영선생님은 차분하게 중심을 잡아줍니다. 중간중간 어려운 상황, 고민스러운 상황이 생겨도 휘청거리지 않음은 소영선생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윤서 선생님은 실습생들의 실습일지에 댓글을 남겨주시던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자신의 실습일지를 쓰기에도 벅찰텐데도 불구하고 실습생 동료들의 실습일지를 하나하나 읽으며 진심 가득한 댓글을 남겨주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지은 선생님은 늘 상대방을 편안하게 대해줍니다.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지은 선생님과 대화를 할 때면 이야기를 술술 하게되고,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하게 됩니다. 이는 누구나 쉬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만큼 지은 선생님이 가진 그 편안함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혜민 선생님은 늘 질문하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실습을 하며 궁금증을 가지고, 이를 질문할 수 있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인 만큼 특별한 능력이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영양가 있는 질문을 던지는 혜민 선생님의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
테이블이 나뉘어져 있다보니, 다른 테이블에 속한 선생님들과 많은 대화를 해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10일이 더 흐르면 지금까지 제가 생각한 선생님들의 강점들보다도 더 큰 강점들을 이야기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 10일이 지난 이후인, 8월 10일에는 이 실습일지를 수정해, 다른 테이블의 수연, 지우, 현지, 기태, 보금, 민우, 세은, 휘모, 성준, 준희, 도연 선생님의 강점들도 함께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2) 잘한점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이크가 주어지면,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되어 먼저 나서 이야기를 잘 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주목을 하게되면 그 자리를 피하고 싶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들을 이겨내고, 오늘 모두가 바라보는 자리에서 저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한, 직접 행동해서 마이크를 받고 실습생 동료분들의 강점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진지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강점 워크샵에 임했던 것이 오늘의 가장 잘한 점인 것 같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강점 워크샵을 위해 스스로 강점을 생각해보니, 생각보다 잘 떠올려지지 않았습니다. 슈퍼바이저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찾아내셨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 강점을 어떻게 현장에 녹여내면서 일하고 계시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단기 사회사업을 해보니, 상대의 강점을 찾아내고 칭찬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상대방의 모습 속에서 강점을 잘 찾아내고 싶은데,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강점을 잘 알아낼 수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 슈퍼비전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