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주성치
주연 : 주성치, 황성의, 양소룡, 진국곤, 펑샤오강
난 역시 홍콩 영화 체질인가?
어렸을 때(중학교때인가?) 시티헌터(성룡 주연)를 보고 너무 웃겨서 3번을 본 기억이 있다.
중국 사람 특유의 유쾌함이 나는 좋다.
조조할인으로 동생이랑 같이 봤는데... 와...
너무 웃겨서 한 눈에서 눈물이 몇 갈래로 갈라져 나오긴 간만이다.
전체적인 내용은 솔직히 너무 유치하지만
잘 봐야 하는 것은 배우 각각의 표정과 연기이다.
우리나라에도 "아라한장풍대작전"이라는 영화가 만들어졌지만
코믹이라는 면에서 봤을 때 아직 홍코을 따라갈려면 멀었다.
물론 액션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주성치가 사람을 죽인답시고 칼을 던졌는데 우연적으로 자기한테 칼이 세 개나 꼽힌...
정말 웃겼다. 상황과 표정이 더 이상 웃길 수는 없었으리라...
또, 돼지촌 주인장 아주머니...
뚱뚱한 외모만큼이나 다양한 표정과 다양한 캐릭터.
악덕한 줄로만 알았던 아주머니가 알고보니 쿵푸 고수에다가
아들까지 잃은 불쌍한 연민을 느끼게끔 하는 아주머니라니...
그 때부터 친근감마저 느껴지는 아주머니가 되었다.^^
돼지촌 VS 도끼파
하지만 주성치는 쿵푸고수였다.
그래서 도끼파에 들어갈려다가 결국에는 돼지촌을 구해내는 고수가 된 것이다.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사람을 죽이려는 악한 마음을 사랑으로 이겨낸다는...
뻔하지만 유쾌하고 웃기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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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쿵푸 허슬
박하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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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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