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했던 가을을 맘껏 누리셨는지요?
지난 주 교회들에서는 한 해를 잘 보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수감사절기를 지냈습니다.
이제 서서히 우리 스스로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보내야 하는 때입니다.
화살과 같은 아니 총알과도 같은 세월의 빠름 앞에서
늘 돌아보면 아쉬움이 남게 됩니다.
그래도 남은 날들에서 보다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내어 연말에는 아쉬움을 덜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몸은 움추려 들어도 마음은 더욱 분주하게, 손은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며 삽시다.
저희 '캄보디아를 돕는 사람들(FFC))' 소식을 드립니다.
첫 번째 소식은 "캄보디아 개척자학교" 입니다.
우리 '캄보디아를 돕는 사람들'이 하는 주 사역은
프놈펜에 있는 기술학교(학교명: 캄보디아 개척자학교)를 도맡아 그 운영과 시설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학교의 교사들을 초청하여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저희 후원금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11월 현재 이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수는 영어반 30명, 컴퓨터반 70명, 한국어반 15명 총 115명입니다.
이들은 매일(월~금) 한 시간씩 정한 시간에 학교에 와서 무료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성경공부를 하여 제자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개는 영어반에 제일 먼저 입학하여 어느 정도 과정을 마치면 컴퓨터반에 들어가고
컴퓨터반을 이수한 사람 중 계속 교육이 필요한 자들을 뽑아 한국어반에서 공부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 학교에서 훈련을 받아 캄보디아 산업현장에서 귀한 일꾼들로 세워져 가도록 잘 훈련시키는 것이
우리 학교의 노력 중점입니다.
현지 젊은이들의 필요에 적합한 과목들이어서 또 무료로 교육을 시키는 탓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와서 교육을 받기 원하나 무작정 많이 수용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유료로 운영하는 학원들의 항의를 받기도 하여 한편으로는 이들의 삶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어서
무조건 다 받아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점점 이런 부분에까지 살펴서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프놈펜 보다는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주변 또는 지방으로 제 2, 제3의 개척자 학교를 세워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역을 통해 캄보디아의 젊은이들에게 복음과 함께 유익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어지도록, 내실있는 교육이 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두 번째 소식 : 내년 겨울 사역 참가자 모집(2월 18일 ~ 25일) 12월 15일 까지 신청
18일 출국- 캄보디아 도착
19일 ~ 23일 5일간 현지 사역(사역 중 캄보디아 킬링필드 및 앙코르왓 탐방 있음)
24일 태국 문화 탐방
25일 귀국
(직장인을 위해 일부가 먼저 귀국하는 일정도 있습니다.)
주로 농촌 마을에 가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활동과 헌 옷 등 나눔사역, 방역활동을 할 것입니다.(3일간)
또 2일간은 다일공동체와 함께 급식사역과 어린이 목욕 시키기 등 활동을 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게된 삶의 의미를 확인하고, 결심하고 다짐하며 감사를 경험하게 되는 귀한 봉사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에게도 유익한 경험의 장이 될 것이며, 또한 청소년 자녀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봉사체험학습이 될 것입니다.
참가비는 100만원 정도입니다. 그 때의 항공요금과 환율 상황에 따라 추가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탐방비용은 개인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010 3496 1235
세 번째는 10월의 저희 재정보고 입니다.
전월말 잔액(A) |
10월 수입 |
지출액(C) |
본월말 잔액
D=(A+B-C) |
회비수입 |
일반후원 |
이자수입 |
계(B) |
4,635,460 |
1,340,000 |
300,000 |
0 |
1,640,000 |
909,000 |
5,366,460 |
※ 지 출 내 역 : 10월분 기술학교운영지원금 909,000원
※ 일반후원내역 : 광주기독병원,완도제일교회,아시아교회, 일신교회, 광주중앙침례교회 |
회원현황
강미자, 강준원, 고경호, 고성님, 고영우, 구 순, 구 슬, 구중규, 권상훈, 김겸호, 김경희, 김광일, 김귀임,김금자, 김도형,
김문희,김명희, 김미선, 김미숙, 김상란, 김선우, 김선희, 김순자, 김승진, 김 은, 김이나, 김이심, 김점배, 김정선, 김해전,
김행배, 김 현, 김현정, 김태호,김효심, 김희숙, 나행남, 남형송, 류길현, 문홍산, 박규백, 박동주, 박미숙, 박병철, 박양원,
박육례, 박임순, 박종왕, 박지현, 박진희, 박현자, 박혜란, 백영란, 방그레, 범승규, 봉만신, 서문종, 성정현, 손승현, 송연숙,
송영임,신상필, 신순숙, 신승호, 신영미, 심점희,심우채(유현정), 안기석(유인하), 안순자, 안정희, 안혜자, 양광승, 양유미,
오동현, 오재섭, 오춘희, 왕진태(조기남)윤희자, 이미선, 이미정, 이상원, 이상화, 이선국, 이선근, 이승룡, 이연주, 이옥순,
이 욱, 이점덕, 이정례,이유영, 이현희, 임경자, 임옥남, 임장현, 임정양, 임철순,장순화,장윤정, 장윤주, 장인자. 장진옥,
전원배, 정계태, 정미선(A), 정미선(B), 정선화, 정상연, 정애자, 정영심, 정제풍, 정현성, 정현아, 정화개, 조동식, 조상기,
조은아, 조형훈, 주정옥, 천영신, 최덕례, 최영용, 최은영,최정희, 최희례,한철봉, 허성균, 현혜정, 홍기환, 홍성수, 홍세곤
◎ 부정기적으로 연간 100,000원 이상을 보내오신 분들은 편의상 매월 명단에 실으니 참고 바랍니다.
우리 사역이 동토와 같았던 캄보디아 땅과 그 민족들을 일으켜 세워 이 민족이 더욱 부흥 발전 되는 날을 소망합니다.
꼭 그렇게 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이 그 주역이십니다.
저희의 후원계좌는 다음과 같습니다.
늘 평강과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농협중앙회 662-01-001183, 우체국 500058-02-175808 구중규
' FFC를 섬기는 사람들' 회장 조상기 총무 구중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