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겠지요?
일본 고레에다 감독의 2011년도 영화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보면
활화산이 늘 화산재를 뿜어내는 지방에 살고 있는 주인공 꼬마 코이치가 뻑하면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말하지요.
“이상하지 않아? 화산이 폭발하려고 하는데 왜 모두들 아무렇지도 않지?” 라구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했을 때는 엄청 놀라고 두려워했지만 지금도 미국에선 확진자가 매일 4만 명씩이나 나오고
우리나라에서도 수십 명씩 나오지만 우린 달리 별수 없이 일상을 이어가고 있지요.
비록 마스크를 쓰긴 하지만 우리 역시 어쩌면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으니 꼬마 코이치의 말처럼 이상하지 않나요?
만약 하느님이 계신다면 이 코로나 상황에서 인류가 깨닫기를 바라시는 게 무엇일까?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좀 달라질 수 있을까요?
인류가 몽땅 지구환경을 지키는 전사가 되거나
더 많이 갖고, 더 편리해지고 싶은 욕망들을 모두 내려놓는 그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저희도 오고가는 것만 절제할 뿐 평소와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아침을 먹다가 남편이 말했습니다.
“우리 집만큼 영양가 있는 아침을 먹는 집도 드물 걸...”
저 기분 좋으라고 한 말이어서 다른 분들이 듣기엔 좀 그렇죠?
다행히도 남편은 아주 가끔 듣기좋은 말을 할 줄 알지요.
며칠 전 바람재사랑방에 올라온 ‘시원한 저녁’이란 글과 그 댓글에서 밥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것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세 끼 중 아침 식사를 아예 걸르거나 간단 메뉴로 바꾼 댁들도 많지요?
저도 나이 들수록 삼시 세 끼 해먹는 게 점점 꾀가 나니
다들 어떻게 하고 살아가시는지 나누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오래 전 아들이 어릴 때 서울의 어느 댁에 가서 하룻밤 잔 적이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는데 상에는 밥과 국 대신 빵, 스프, 샐러드, 과일, 달걀, 커피 등이 한 상 가득이었지요.
40대 후반쯤의 그 댁 부인은 시어머니와 시할머니까지 계시는데도
아침 식사를 양식이나 만두국 등 간편 메뉴로 바꾼 지 꽤 되었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미 30여 년 전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돌아와 저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그런대로 견디어 주었지만 한 달 만에 제가 손들었습니다.
따뜻한 국도 먹고 싶었고 무엇보다 아직 어린 아들의 먹거리는 따로 장만해야 했으니 그리 간단하지 않았지요.
그러다가 12년 전 여기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침은 출근하느라 바쁘니 국은 늘 저녁 먹고난 후에 끓여놓는데
집만 지으면 끝인 줄 알았더니 마당일이 많아 저녁 설거지 마치면 10시쯤...
그때 새삼스레 국을 끓이는 게 힘들었지요.
그래서 어느 날 다시 남편과 의논하여 아침 식단을 바꾸었습니다.
대신 30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지요.
그 사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고 주변에 유기농 매장들도 생기고 조합원 가입도 하고 했으니까요.
무엇보다 마당에서 먹거리들이 나기도 하구요.
희호재의 아침 식사를 보여 드립니다.
생협에서 산 통밀식빵과 달걀, 제가 만든 토마토쨈이나 복숭아쨈,
그리고 마당에서 나는 상추, 오이, 토마토가 주재료인 샐러드와 과일, 견과류를 갈아 넣은 요거트 등입니다.
샐러드 소스로는 오미자액과 매실액에 들기름을 약간 넣지요.
남편의 듣기좋은 말처럼 영양가가 있어 보이나요?
남편은 가끔 거들면서 “이것도 손이 꽤 가네.” 라고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건 적어도 한 끼는 ‘뭘 해먹지?’ 라는 고민을 안 해도 되는 것입니다.
언젠가 멀리서 온 친구들과 같이 아침을 먹으면서 담아놓은 색감 예쁜 사진도 두어 장 있어 보여 드립니다.
마당에선 접시꽃과 백일홍 등 여름꽃들이 한창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모감주나무도 노란 꽃을 막 틔우고 있고, 머잖아 병산서원의 배롱나무 꽃도 피겠지요?
모두들 건강 잘 챙겨서 여름을 거뜬히 나시길 바랍니다.
2020년 7월 초하루에 가을하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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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지난 한 달 동안 우리 카페의 '우리풀 우리나무방'에 올라온 사진들 중에서 골라 날짜순으로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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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 주이 님 (6.1)
큰앵초 / 네오 님 (6.7)
철쭉 / 네오 님 (6.7)
노루발 / 바람의나라 님 (6.8)
복주머니난 / 안여사 님 (6.12)
함박꽃나무 / 안여사 님 (6.12)
눈개승마 / 안여사 님 (6.12)
씀바귀 / 주이 님 (6.18)
박새 / 꽃마중 님 (6.18)
석류나무 / 주이 님 (6.19)
인동덩굴 / 정가네 님 (6.19)
기린초와 대만흰나비 / 어진내 님 (6.21)
돌양지꽃 / 산으로 님 (6.22)
서양메꽃 / 주이 님 (6.23)
털중나리 / 안여사 님 (6.25)
산딸나무 / 제주큰동산 님 (6.26)
순비기나무 / 제주큰동산 님 (6.27)
첫댓글 또 한 달을 매듭짓고 열정의 7월을 맞는군요 .
저는 아직도 식단을 간단히 바꾸지 못했습니다.
둘이 살아도 푸성귀 다듬어 삶아 무치고 ,된장국이나 아욱국 끓이고 , 뭐 그렇게
전과 동일한 식단이지요. 따라 해 보고 싶은데
전 물기가 많은 음식을 좋아해서 힘들 것 같긴합니다.
꽃들은 자기 차례지켜가며 피고 지는데 우린 언제나 일상을 되찾을지 모르겠어요 .
마스크 벗고 웃으며 인사 나눌 날이 얼른 오면 좋겠네요^^
바람재님들도 보고 싶어요.
저도 아침엔 꼭 국을 먹었는데 저리 먹은지 이제 10년이 지났습니다.
무엇보다 무슨 국 끓일까... 그런 고민을 안 해도 되어서 좋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 바람재 정모를 할 수 있음 좋겠습니다.
정말 수고 맣으셨구요, 몇 날 며칠 동안 준비하신 품이 역력합니다.
아침 식사를 잘 바꾸셨습니다. 저희 집은 택도 없습니다. 제가 당뇨라서 빵은 절대로 안해 줍니다.
밥도 조금만 주고요, 양배추 및 나물이나 두부로 배를 채우라고 합니다. 옳은 말이니 들어야겠죠.
왜요님이 초하루 편지 날려 버리신 데 대하여 애타하신 까닭을 저도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저도 힘닫는 대로 옛날부터 전부 모아야 하겠습니다. 그냥 모아두면 식물 백과사전이 되겠습니다.
마당에 나는 풀도 이름을 다 알지 못하니 무식하기 짝이 없는 형편이지요.
백업할 때 쓸 패스포트를 100기가 짜리로 하나 마련했습니다. 저장하려구요...
늘 조곤조곤 말씀하시니 읽는 동안 목이 화면쪽으로 자꾸 끌려 들어갔습니다.
시력이 나빠진 탓이죠. 항상 건강하시기를...
더바님 있잖아요 제 경우는 말이죠,
초하루 들꽃편지 애독하는 것과 풀이름 외우는 것과는 아무상관이 없었습니다.
더바님께서 애독하시고 풀이름 외우기 효과를 보시면
저도 한번 자극을 받아 보겠습니다요 하하
네~! 그러시거나 안 하시거나 다 좋다고 생각됩니다.
전 길거리에서 담배 피는 청년들 보면 개구리 올책이적 생각은 못하고 말릴 생각부터 합니다.
골초는 아니었지만 군대 가서부터 50대 초반까지 계속 피웠으니까요.
목욕탕 가서 비누칠 하면서 샤워기 계속 틀어 물 흘려보내는 사람 보면 잔소리 하고 싶어 집니다.
이런 이야기를 마눌에게 했더니, 꼰대 체질이 되어서 그렇다는군요.
앞으로는 항상 뭐든 좋게만 보라고 오늘 교육을 좀 받았습니다.^^
더바님의 긴 댓글...고맙습니다.
근데 옛날 글들은 이미지가 없어진 게 많아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정 시간 지나면 이미지가 안 따라오는 게 많아서 글은 볼 수 있지만 꽃사진은 아마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조곤조곤...ㅎ 감사합니다.
정말로 진짜로
영양가 만점 식탁입니다
그런데 저렇게 준비하는게
만만친 않을터요
저녁 설거지 끝나면 10시요?
저흰 저녁 설거지 끝나면
6시에서 아주 늦어도
6시30분 정도예요
아침은 설거지 끝나면
7시정도예요
근데 조식 끝난지가
시간이 지났네요
코로나 정말 큰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견딜만합니다
어젠 43명 해외 입국자가
20명이라
그닥 많진않네요
그러나 예방수칙 철저히
지키고 사는게 이젠
일상이 됐어요
다시봐도 예쁜야생화들
반가워요
7월 꽃편지받은
답장 드리고 외출준비합니다
이사온 초창기에 일이 많아 10시였구요 요즘은 아닙니다.
때론 정말 손톱 깎을 시간이 없었어요. 웃기는 이야기지만..
그에 비하면 이젠 화단만 가꾸니 일이 훨 줄었지만 앞으로는 더 줄여 가야지요..나이를 생각해서.
외출 잘 하고 오셨나요?
햐~~~~
엄청 영양가있고 화려합니다.
여왕의 식단이라고 해야겠지요.
옛날에는 먹거리가 다양하지 않았으니 지금이 훨 나을 겁니다.
집에서 삼시세끼 먹는 일이 참으로 복잡다단합니다.
아침에 양식을 먹으면 간단은 한데, 속이 편안하지 못해서요.
아주 가끔씩만 해먹습니다.
영양 풍부하고 커러풀하고 간단한 양식이 왜 그리도 적응이 안되는 지 모르겠어요.
열무김치, 된장, 상추, 풋고추, 멸치볶음, 고추장이 저의 기본 반찬입니다.
코로나로 아들이 집에 있으니,
더욱 손이 많이 가고 요리도 많이 해야해요.
그러니 뭐든 빠르게 휘리릭~~~
엄청한 속도로 준비하고 해치웁니다.
요리는 아이디어와 손길과 창작의 기쁨이 두루 들어가는 예술입니다.
지인 말씀, " 이렇게나 요리에 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가족에게 해먹이니, 여자들은 복을 무더기로 짓는 거야"
마지막 말이 재밌네요..ㅎ
그런 의미에서 기쁜 마음으로 준비한 음식이 사람을 건강하게 한다는 말도 일리가 있겠죠?
휘리릭..그게 내가 젤 못하는거지요.
아이구, 진수성찬이구만요.
우리는 요즘 아침으로 쑥떡 절편을 먹고 있는데 반찬은 아주 간단히 한 가지만 놓아요.
한 달이 금방 가니 일 년도 금방이네요. 벌써 7월이네요.
7월은 생선이 반쯤 구워진 달..이란 말이 실감나죠.
이제 금방 여름 지나고 또 겨울 오고 한해가 갈수도...
나무꾼님 말씀이 다 맞으세요.
희호재 아침식사, 참 화려합니다.
골고루 총천연색으로, 그야말로 진수성찬입니다.
저는 아침에 칼슘과 단백질 섭취를 위해 가급적 치즈를 먹으려합니다.
유제품 소화를 못하지만
아침에 한조각 치즈는 할만 해섭니다.
그리고 직접 구운 호밀빵, 버터.... 그 정도입니다.
아주 간단해요.
네. 저렇게 하니 사진 상 아주 화려하지요. 요거트도 만들어 먹다가 꾀가 나서 사먹구요.
사실 둘이니 이것저것 사서 먹어도 별로 안들 것같지만 유기농 매장을 주로 이용하다보니 식비도 꽤나 들지만...ㅎ
치즈 저 아주 좋아합니다.
골다공증 때문에도 먹으려고 하지요.
요거트도 좋아하구요....
무가당의 그 담백한 맛을 좋아하지요.
왜요님. 정가네님을 비롯하여 운영진들과 의논한 결과 아마도 정가네님이 초하루꽃편지방은 만드실텐데 과거의 편지들도 다 옮겨다 놓는 건 못할 듯요.
그리고 오래 된 편지 속 사진들은 이미지가 사라진 게 많구요.
왜요님이 바라시는 게 과거의 것들도 다 꺼내볼 수 있는 그런 그라면 아마 그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번의 결정은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환영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잃어버릴 자료들은 좀 아깝습니다.
사진자료도 그렇지만,
필진들의 어마어마한 노력으로 받아보는 편지인데요.
여튼, 축하드리며
저도 기뻐합니다.
저도 아침을 빵으로 먹는데 가을하늘님처럼 갖추지 않아요.
호밀빵 1쪽에 후추 소금 뿌린 토마토와 치즈 1장에 양상치1장 덮어 먹구요
삶은 계란1개 과일 1쪽 차 한 잔이죠.
커피는 아껴 뒀다 10시쯤에 원두 갈아 1잔.
누군가 피곤해서 안 일어 나면 각자 챙겨 먹으니 서로 편하죠.
점심 저녁도 점점 간단해지고 있어요.
남편의 이해 속에 정성이 사라지네요.ㅎㅎ
성탄목님도 많이 갖추어 드시네요.
식품5군이 거의 들어 있어요.
남편의 이해 속에....
그람 되었지요. ㅎ
오늘도 초하루 꽃편지를 받고 7월이구나 했습니다
5시면 일어나 참외를 따고
싱싱한 참외 소비자 손에 가도록 그날 바로 출하 합니다
그러면 10시 정도
집에 들어와 다시 커피타서 컴 앞에 앉지요
초하루 꽃편지는 정말 우리바람재의 백미죠
우리집은 아직도 삼시세끼
국은 필수 아무리 바빠도 제 시간에 식사하기
울영감 저녁 술한잔 안주 따로 하기 대충 없음
딱한가지 울영감 써비스 모닝커피 한잔
그리고 영양제 챙겨 주는것
ㄴㅁㄲ도 커피 담당입니다.
가끔 설거지에 요즘은 어쩌다 식사 당번도...ㅎ
섬백리향님처럼 열심히 부지런히 사시는 분도 아마 드물겠죠?
저는 닮고 싶지만 능력이 부족합니다.
백미라고 하시니 행복합니다요.
아고나~~ 전 부끄러워집니다.
아침을 검정콩가루 많이 들어간 선식을 우유와 꿀을 넣고 한 잔씩 먹는게 다입니다.
그것도 저녁 자기 전 타서 냉장고 넣어두면 아침에 알아서 한잔씩 마시고 나갑니다.
대신 출근 전
나보다 퇴근이 빠른 식구들 집 와서 먹을거리를 해놓고 출근하지요.
국이나 찌개 중 하나 끓여놓고 생선은 거의 조림으로....
고기류는 냉장고에 있으니 알아서들 먹으라고 하고요.
밑반찬 5~6가지는 항상 있지만 챙겨주지 않으면 잘 안먹으니
내가 집에 있을때 제대로 챙겨주니 남편은 황제처럼잘먹었다며 흐뭇해하더라구요.
큰아이는 아예 집밥 먹을일이 잘 없고요.
이젠 제맘대로 합니다.^^**
초하루 편지가 먹는얘기라
가을하늘 님 아침상에 둘러앉아 얘기하는 듯 따스하네요.
늘 고맙습니다.^^*
아침상에 둘러앉아...ㅎ
나영님을 비롯한 바람재 식구들끼리 그런 날이 또 올까요?
10여 년 전처럼 희호재에서요?
꼭 한 번은 더 해보고 싶어요.
팔방미인님 식사 담당에...ㅎ
희호재표 건강 영양밥상과는 비교가 안 되지만
저도 아침에 한장 찍었습니다. ㅎㅎㅎ
밥 해 묵기 진짜 힘드네요. ㅠ
밥도 못하는데 남편 점심 도시락까지 싸야 하니
딱히 하는 건 없어도 매일 아침이 고민스러워요.
밥, 구운김, 김치(열무김치나 갓김치), 꽃마두유, 과일 몇 조각에다가
오늘의 반찬 한 가지 준비합니다.
저녁에 빈 도시락 낼 때 "오늘 도시락 중에서 과일이 제일 맛있었쥬?"하고
물어봅니다. 이기 뭐가 맛있었겠노 싶어서요..ㅎㅎㅎ
아름다운 들꽃 사진들 감사합니다.
나만 아침밥하나요
갑자기 슬퍼질려고 합니다
래리삐님 식단도 참 예쁩니다.
도시락...그거 정말 힘드는데 왜 그거까지나?
넘 사랑하셔서?
전 래님 편이니 편하게 하시라고 하고 시퍼요.. 래님.
슬퍼하지 마세요
섬백리향님~
저는
전기 압력솥이 고장나
냄비밥 하던것이
숭늉에 누룽지에 맛이 들어
이젠 아예 두끼이상
즉석 냄비밥으로 하고있어요.
그리고 두식구 아침 반찬으론 김치랑,양파오이 샐러드,계란한개찜
(표고버섯.피망등
기타 색색야채 5가지 이상 넣어서 조선장으로 간 맞춘)입니다. ㅋ
래아가씬 저렇게 예쁘게 겸상을 하시네요 아침부터....
자주자주 저런 사진 보여주셔요.
많이 부러워 하겠습니다.
와우
정말 영양식 이네요
화려한 밥상에 빨려 들어갑니다
우리는 둘다 한식파
잡곡밥에 국
김치, 나물, 생선,밑반찬
빵으로 전환을 시도 했었는데 제가 소화를 못시켜서 도로 밥 이 되었네요~에효
ㅎ 보통 그렇지요?
근데 일반 제과점 빵은 소화가 잘 안 되지만 우리밀 빵은 괜찮던데요.
유기농 매장에서 사구요..
그래도 아침엔 뜨끈한 국이 있으면 한국인의 입맛엔 딱이지요.
시도때도 없이 바뀌는 저희집 아침식사는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바쁘거나 기분 나쁘면 선식으로
여유 있으면 된장국에 나물반찬하여 성의를 다할려고 노력하는데,..
그래도 만족표를 얻는건 별 없는듯 해요 ㅎㅎ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단인데 불편하고
조금 힘들더라도 신경을 써야겠다고 반성 해 봅니다.
첫날의 꽃편지는 참 많은 교훈을 줍니다.
감사드리구요.
가을하늘님 그리고 운영자분들 그외 많은 꽃님들 무더위 잘 견디시고 코로나도 잘 비켜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애고, 교훈까지나...ㅎ
무얼 하든 매일매일 더구나 삼시 세끼는 힘들어요..
조금씩 그래서 꾀를 내지요.
얼른 코로나가 지나가길요..^^
제가 사는 이곳엔 날마다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네요.
올려주신 맑고 고운 꽃들을 보며 힐링을 합니다.
자연이 없다면 이 시국에 삶이 얼마나 삭막할까요
정말 다행입니다. 자연에 감사하고 꽃 사진 감상하게 해주신 고운 님들께, 가을하늘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삼식씨랑 살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대령합니다.
저는 먹지 않아도 삼식씨께는 차려 대령합니다. ㅎㅎ
안차린다면 모를까 가을하늘님 건강 밥상 역시 정성이 가득 들어갔네요
꽃편지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광주가 조용하다가 자꾸 환자가 생기네요. 곧 다 잡아서 경북처럼 조용해지길...
아니, 전 세계가 코로나를 끝내길 기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본 영화의 심야식당에 보면 '된장국'을 주문하면 거의 밥과 된장국만 나와요.
우리도 그렇게 간단 메뉴로 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예전의 저는 빵을 좋아 했었고 가을하늘님
정성가득 알찬식단을 보니 절로 군침이 돕니다 ㅎ
이젠 성인병 예방차원에서
아침은 조롷케~
저녁은 가능하면
잡곡밥에 된장국
(요즘은
죽순,고구마순 넣은)과
3가지 반찬
(생선,야채, 밑반찬류) 입니다.
다들 건강조심 하시어
슬기롭게 코로나 위기
이겨냈음 좋겠습니다.
초하루 편지 감사합니다
죽순,고구마순 넣은 된장국이 쥐방울님 손맛으로 얼마나 맛있을까요?
오늘 저녁에 시래기된장국을 끓여 먹고 싶습니다.
ㅎㅎ 아침식사 보고가 의무가 됐나요?
하루걸러
다섯시에 아침 차리고 도시락 두개 쌉니다
병원 가는 날인데 코로나 환자들이 입원하는 병원이라 고민하고 있습니다
꽃 사진 보면서 마음을 진정 시키렵니다
병원을 가신다니 진료는 아닌 듯하고 일인가요?
봉사활동?
도시락 두 개 무서워요. ㅎ
봉사활동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끔씩 진료인데 못 갔습니다
다시 읽으니 이틀에 도시락 두 개씩은 일상이고 오늘 병원가는 날이라는 뜻이네요.
전 병원 가는 날 도시락 싼다는 뜻으로....
가끔씩 진료도 필요없는 온전히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들꽃 편지
늘..... 고맙습니다.
아주 많이 많이...... ^^
ㅎ 고맙습니다.
단해님이 바쁘신가 봅니다.
ㅎㅎ 밥상 사진에 미소짓고 갑니다.. ㅎㅎㅎㅎ
에이, 어진내는 또 지각이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