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충격적인 말을 전해 듣고서는
아무 일도 할수 없습니다..
아니..분하고 분해서...무엇부터 해야 할지 손만 떨리고...눈물만 흐릅니다..
얼마전 인천 어린이집아동학대사건이 멀리만 느껴졌고
얼마나 부모님 마음이 아프실까..그 아이들은 어떨까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솔직히 그 부분만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에 알게 된것은 바로...........
경북 구미에 작은 어린이집,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가정정시설이라고 하죠...
그곳에 보내진 아니 지금은 아니고 2월까지 다녔던 15개월을 다녔던 어린이집 상황을 아니 아동 학대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큰 어린이집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엄마, 아빠의 이른 회사 출근과 거리때문에 집에서 가까운 곳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회사 근처, 같이 출근 하고 같이 퇴근 할수 있었던 어린이집...
그곳에서 앙몽같았던 15개월을 보내게 했다는 죄책감은 정말 씻을 수 없다..
늦게 가진 아들이기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얻은 아들이기에
귀하고 귀했지만 할수 없이 어린이집을 보내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엄마가 피곤하다는 핑계로, 너의 몸짓을 읽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엄마나 무서웠을까...아이가 뛰어다니고, 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화장실에 갇히고 울음이 그칠때까지 방치 하였다면
그리고 어느 순간 부터는 원장 아들이 와서는 모든걸 독차지 하였다는데..
부족한 학용품, 저렴한( 세일하는 떡 같은) 걸 먹이고 학부모가 사다준 간식은 원장과 부원장의 배속으로 들어가고
아이들에게는 돌아 가는 것은 없고...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선생님 한분이 봐야 할 인원도 원장, 부원장이 보지 않고 명의만 올라 가다 보니
돌아가는 아이배당도 그곳에 있는 선샌님은 2배로 많았다.. 그속에서 손이 제일 많이 갈 돌에서 두돌을 보낸 아들......
너무 미안해........너무 몰랐어..
자식 키워본 아니 지금도 키우고 있는 그 부원장, 원장은..아이들이...무엇으로 보였을까..
나의 돈줄, 우리집 식료품 창고들이라고 생각 했었나...
매일 받아 먹는 아이들 우유까지 손을 댔다고 하니....어이가 없다..
있지도 않은 선생 올리는 건 다반사... 감사에 지적 받지 않으려고 급여 이체 했다가 다른 통장으로 다시 받는 수법으로 감사를 이리 저리 통과
정원 초과 인지 보려고 감사를 하지만...........어떻게 알고 아이들을 피신.......
정말.....이말은 안하고 싶다 그러나 해야 할것 같네요..
그곳에 계셨던 선생님의 말씀의 의하면 아이들 먹는 밥이 우리 아들 반이 먹는 밥이..........ㅜ.ㅜ
개밥이라고 하네요...........정말.........얼마나 심했으면 본인도 그곳에 계셨는데...그런 표현을 썼을까요
그런데...저희 아들은 그곳을 2달전에 나왔습니다..하지만 아직도 그곳은 정원 17명에 풀로 다 있습니다..
그곳을 다닐때 불숙 불숙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아이에 관심이 많았지만 어리기에 표현할수가 없어서
아니면 두려움때문에 엄마에게 이야기 할수 없는 상황이었나 봅니다..
어린이집 아동학대..............정말 무섭다고 하는데.........
개선이 하나도 되지 않는 군요...참 그곳은 2곳이나 어린이집을 운영합니다...그럼 한 원장이 받는 수입은 얼마 일까요?
두달전 그곳을 그만 두는 날 받은 부원장의 전화 통화 내용은 재원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그만 둬서 운영에 힘이 든다 왜 미리 이야기 하지 않았냐..하고
나에게 따지던 부원장...
본인도..아들, 딸을 키우는 엄마인데...어떻게 힘없는 아이들을 그렇게 했는지..
늦게 알게된 이야기 하나는 원장의 신랑은 대기업에 근무하고 그분은 오랜 근무로 어느 정도의 직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뒤 늦게 알게 된 한 엄마가 찾아가 부원장의 이야길 들으려 갔었는데
화장실에 감금 한것은 부분 시인은 햇지만..다른 것은..이런 저런 말로 아니다고 이야기 하고
그만 둔 선생님 비방만 하였다고 한다..
오늘 난 아동폭력상담소에 신고를 했다...그러나 들려 오는 것은 증거 불충분으로 아마...이런 이야기 뿐이다..
증거가 있었다면 난 바로 경찰서로 달려 가겠지...힘도 없고 알아 볼수가 없어서 그곳에 신고 했건만...너무 실망 스러웠다..
아직도 어느 작은 어린이집(구미 칠곡에 위치한 꼬*세상)에서 원장과 부원장의 자질로 인하여 상처 받을 아이들이 있는데
구원해 줄 아니 다시 막을 방법이 없다니..............정말 안타깝다...
건우야...............엄마가..............너무 미안해.............
진짜 진짜 미안해.........정말 몰랐어........그렇게 많이 찾아 갔는데.........난 왜 눈치 채지 못했을까..........일정한 시간에 데려오지 않고..
그렇게 많이 묻고..보고 ...그랬는데...부원장한테..........속은 나..........그 가면에.......속은게 억울하고......건우한테 미안하고.......
근데 어떻게 하니........건우야...
같이 있던 친구들...동생들.........변하지 않는 원장, 부원장 밑에 아직 있어..
엄마가 힘이 없어서...미안해......그 친구들 어떻게 하니...........
제발좀 그 아이들 도와 주실 분 없나여...........외치고 싶어도...........
증거 없다........거기에 걸리는 군..........증거.............학부모는 어떻게 증거를 얻을 수 있을까..
아이가 다쳐도 선생님께서 놀다가 다쳤어요..하면......의심 하지 않는다......내가 그랬다.....남자아이다 보니.......더 그랬다.........
답답...........하고........눈물 밖에 흐르지 않았서 이만 쓸께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맘이 너무 아파요.............
그 원장의 신랑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지 궁금 해여...
우리 나라 대기업에 속한다는 엘* ***에 다니면서 대위원에 계장까지 올라 가셨는데...와이프가 하는 일의 속사정을 모를까요..
너무 궁금해요...아마 파주에서 구미까지 왔다 갔다 해서 모르겠죠...아직도 모르고 있겠죠..
그렇게 신랑을 믿어 보려고 합니다........하지만............부부인데 모를까봐.........묵인 한것은 아닌지........의심해 봅니다..
답은 안나오고..........눈물만 흐르고........건우야..........너무 너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