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도 두들겨라.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의 뜻은 모두가 잘 알고 있는바 아는 일도 한 번 더 확인하고 처리하여 후환이 없게 하라는 뜻으로 준 속담이 될듯합니다. 그런데 이 속담의 핵심은 ‘돌다리’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돌다리는 당시의 사람들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조나 재료로 볼 때 가장 견고하고 안전한 다리였습니다. 이 속담이 나오게 된 배경은 잘 알고 있는 일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 할지라도 한 번 더 확인하고 실수 없이 처리하라는데 있겠으니 이 속담은 두고두고 깊이 교훈을 삼아야 하겠습니다.
어제 저녁에 충남 모 도로에서 어린이들을 태운 학원 승합차가 커브 길에서 2중 충돌을 내는 큰 사고로 5명의 아까운 어린이들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고 10여명이 중상을 입어 입원가료중이라고 합니다. 추측키는 그 운전자는 그 길은 평소에 잘 아는 길로 매일 같이 한두 번은 이용되는 익숙한 도로 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안전 운행을 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기야 운전 사고는 나 혼자만이 잘 한다고 안 나는 일은 아니지만.......
차라리 왕 초보 운전사는 사고율이 적고 운전한지 2-3년 된 좀 자신이 붙고 운전을 즐기는 단계에 사고율이 높다는 말도 돌다리를 두들겨 건너라는 속담을 교훈 삼지 않아서 그런 끔직한 일들이 생기지 않나하는 노파심에서 오늘도 사고의 발길이 미치게 됩니다. 성경에도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 하셨는데....... 차 운전에 자신이 있고 즐기며 운전하는 우리 모든 차 운행자들 돌다리 두드리는 마음으로 운행하자고요.......
첫댓글 새기고 또 새기고 또 새기고 언제나 새겨야 하고 새겨도 자꾸 새겨야 할 말씀입니다.
울은 돌다리 무서워서 못건너겠던데 미리겁내도 안되는거잖아요
맞습니다 운전은 자신이 있다고 자만하면 절대 인될일 입니다.
차 운전에 자신이 붙을 때마다 초심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