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펙터를 추천해달라고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음악적 취향이나 자기가 선호하는 음색이 틀리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운드를 다른사람이 들었을때 싫어 할수 있고~ 즉 자기 취향 문제라 ㅎㅎㅎㅎ
(기타로 예를 들면 난 펜더 매니아 일수있지만, 다른 사람은 깁슨 매니아 일수도 있공 ㅋ)
그래서 후배님이 가지고 있는 메인 기타를 어떤걸 쓰는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대충 어떤 노래같은 사운드를 내고 싶은지 알려주면 선배님들이 좀더 쉽게 추천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만약 내가 이펙터 4~5개로 조합한다면
드라이브 계열 3개, 딜레이 1개를 쓰겠음..
메인드라이브 이펙터를 당근 ~ 랜드그라프 오버드라이브로 하고 ㅎㅎㅎㅎ
서브 드라이브 풀톤 OCD나 G2D 모르페우스 둘중 하나 ;;;
부스터 용으로 rc부스터
딜레이는 아날로그로 ㅋㅋㅋㅋ
이펙터 마다 서로 맞는게 있고 안맞는게 있어서
단독으로 쓰면 좋은것도 다른거랑 같이 쓰게 되면 개판되는 경우가 흔함
갠적으로 랜드그라프에 OCD가 나름 괜찬은듯 ^^
랜드그라프에 OCD 조합이면 날이선 빡센톤도 가능하드라구여 ㅎㅎㅎ
. 참고로 크랭크 이펙터는 특색이 있는 이펙터라 추천 안함;;;;
막시무스도 백킹 톤이 시원하지만 솔로에서는 맥아리 없는 쥐약이라고 생각하는 나름 힘든 톤이라 ㅎㅎㅎ
특색이 있는 이펙터는 제대로 소화하기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개인적 소견입니다.
크랭크 처분하고 다른 이펙터 중고로 써봐서 다양하게 경험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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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자작이펙터에 빠져서 이것 저것 만들어봤는데
제품 질은 일반 공산품하고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오히려 더 좋은 경우도 있음 ㅋㅋ)
자작이펙터로 한번 시작해보는것도 추천 합니다.
"페달파츠"라는 사이트 한번 들어가 구경한번 해보세요
첫댓글 굉장히 심도있는 얘기같아요...
평호 선생은 boss gt-8에서는 공간계만사용하고 메인드라이브는 crunch box, 부스터는 ts-9 사용합니다.
산타나와 게리무어를 좋아하는 저는 매우만족하며 사용하고있습니다.
추가로 ts-9은 부스터러만 사용하고 오버드라이브 좋아하시는 분은 따로 추가하시면 좋을듯..
아쉬운점이 있다면 공간계를 아나로그틱한 rack으로 교체하면 더좋지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제가 보조로 사용하는 이펙터들은 boss 꾹꾹이들, tonelab se,부두밸브,카메레온 등이며
이리저리 바꿔봐도 위에 기술한 세팅이 최고이지않나 조심스럽게 글을 올려봅니다ㅣ.
-11기 guitar 신평호님이 평호만의 이펙터 세상에서-
이펙터박사님들 존경합니다 ㅎㅎ 난 아직멀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