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잔뜩 인상을 찌푸리던 날씨가 고운 우리님들의
마음씨에 감동 먹어서 아주 멋진 하늘 풍경을 주신날...
멋진 날씨 만큼이나 이쁘고 맑은 하늘이하구 데이트를 즐기고
왔습니다.
맘씨 이쁜 울방 이쁜 아줌씨들하고의
주말 데이트 만큼이나 설레임으로 시작한 5월을 처음 여는날 이었습니다.
아침 9시에 중부 만남의 광장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고 이쁜 친구 따미님이
울집으로 오기로 했는데...
약속시간을 10시로 변경하고 그만 다시 약속을 못해서리 이쁜 따미님이
주차장서 맘 졸이며 한시간을 허비 했다네요.
그래두 맘씨고운 친구 따미님 내게 잔소리 하나두 안하네요.
암소리두 안하니깐 더 미안하기도 하구...
바람님 블루리님 요일님 이렇게 세분은 버스로 여행을 하신다고 일정을 바꾸셔서
모모는 따미님과 오붓하게 데이트를~~
주말 오전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며 바라뵈는 멀리 산들의 울긋불긋하고
막 겨울잠서 깨어난 엷은 초록의 나뭇가지들...
괜히 마음이 상쾌해져서 콧노래가 절로 나오네요.
주말임에도 길이 안밀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목적지...
조금 늦게 도착하는 금주 총무님 기다리는 동안 모모는 낚시가게 들러
이것저것 쇼핑해봅니다.
헐레벌떡 도착한 금주님 뒤이어 버스로 도착하신 이쁜이 삼총사들...
충북 음성 대소 중학교에 재학중인 서하늘이란 천사같은 아이를 만나러
교무실로 찾아가 담임선생님 손 잡고 나타난 하늘이...
귀엽고 맑아 보여서 참 이뻐보였습니다.
교장 선생님과 인사 나누고 아이 데리고 함께 점심 식사...
식사마치고 찾아간 아이의 보금자리...
비록 문이 잠겨서 사는 모습을 제대로 볼수는 없었지만
까치님께서 소개해 주신것보다 훨씬 가여워 보였습니다.
괜히 아이 사는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져서 하루종일 마음이
짠해지는 모모입니다.
그렇게 아쉽고 반가웠던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쁜 삼총사 모시고
돌아오는길...
아쉬움과 서운함을 털어버리기 위해 요일님의 제안으로 남한산성
벚꽃길을 바라보며 가슴속의 아쉬움 허전함들을 모두 털어 버리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님들...
함께 못했지만 마음은 제게 보내 주신 님들...
여러분들이 있어 모모는 힘이 납니다.
이번달 3째주 토요일 바그사 야유회겸 바다낚시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식사 및 장비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참가인원의 파악이 빨리 이루어 져야
합니다.
첫댓글 까치는 교육의 후유증으로 아직도 샥신이 쑤신다요
어려운 걸음 하였는데도 뒤로하고 가는 마음이 참 서운했답니다.
야유회 때 쐬주한잔 드리지요
모다 성님 덕분에 수월하게 잘 되구 있음에 감사 드려요. 궂은 일 마다 안하시고 애써 주셔서 감사 합니다.
수고들 많이했네요 . 그런데 까치야 손님 대접이 시원찮았다면서? 그런 소식이 들리던데....어전일이누?
회장님을 비롯해 울 선배님 모두 고운걸음 하셨네요....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