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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골과기계의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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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나무와식물 스크랩 영천 오소리 농장 유대옥씨 자신이 직접 화상 체험 오소리 기름으로 완치
금수강산 추천 0 조회 615 15.09.15 11:1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영천 오소리농장 유대옥씨, 오소리 가축으로 키워 식품 제약회사 관심

자신이 직접 화상 체험, 오소리 기름으로 깨끗하게 치유

오소리 사육, 년 매출 2억 원 이상

 

 

유대옥씨는 1984년에 괴연동 본가의 산아래에서 오소리농장을 시작했다. 흔하지 않은 야생동물을 키우게 된 계기가 무척 재미있다. 고등학교시절 기름보일러가 폭발해 얼굴과 팔에 심한 화상을 입은 일이 있는데 그의 할머니가 오소리기름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해와 장기적으로 바른 결과 상처는 깨끗해졌다고 했고 지금의 얼굴에서는 화상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접한 오소리기름의 효능을 잊지 않고 성장해 오소리를 키우게 된 거라고 한다. 농장을 처음 운영할 때는 산에서 오소리를 잡아 키운 것이 40~50여 마리였다. 90년대 초반에는 야생조수 불법 포획과 사육 금지로 단속이 심했고 농장을 일곱 차례나 옮기며 도망다니다시피 하던 기억을 회상하며 우여곡절을 털어놓았다. 현재 오소리는 400여 마리가 있고 많을 때는 800마리까지 키웠다.

                                             문의   010   3513   9810

               영천오소리농장 유대옥씨가 오소리에 먹이를 주고 있다

 

오소리는 잡식성이라 사료도 먹고 개구리, 뱀, 과일껍질 등 거의 못먹는 것이 없다. 돼지와 식성이 비슷하지만 더 많은 것을 먹기에 먹이를 구하기는 어렵지 않고 음식물찌꺼기가 남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가축들에 비해 병에 대해서도 저항력이 강하다고 한다.
유대옥씨의 연매출액은 대략 2억 정도 되는데, 큰오소리는 마리당 100만원의 가격이라 한다. “오랜세월 함께 한 오소리라 숨소리와 배변모양만 봐도 건강한 녀석인지 병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고 할 만큼 전문가이다.

 

영천오소리농장에 있는 오소리들                   문의   010   3513   9810

 


오소리는 여름철에 포화지방을 조금 채워 몸집을 작게 만들고 겨울에는 동면을 위해 불포화지방을 키워 몸을 크게 해 겨울을 나면서 임신도 하고 새끼를 키우기도 한다. 이럴때 오소리의 지방을 채취해 에센스를 만들어 약용으로 쓰거나 가공해서 미용제품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소비자층은 폐염 혹은 위염증상을 앓고있는 사람들과 화장품이나 기능성식품을 만드는 기업들이며, 특히 화상치료에 큰 효과를 보여 제약회사들도 관심이 크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오소리들이 먹이를 주면 몰려 나온다

 

하지만 누구든지 오소리의 특효 에센스를 추출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의 노하우를 얻기위해 전국의 관련 대학교수들과 일본 도쿄대 교수도 연락하거나 찾아오지만 결정적인 기름정제 기술을 알아가지는 못했다.
오소리의 기름성분에는 사람의 상피세포를 증식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재생을 도와줄 수 있고 자연성분의 토코페롤과 사람의 피부에는 무해하지만 모낭충과 대장균을 소멸시킬 수 있는 독성분도 있어 자체 방부제의 역할도 하는 것으로 유대옥씨는 설명했다.

 

   문의   010   3513   9810

 


야행성인 오소리는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데 오소리농장은 4.95㎡(1.5평)의 사육장이 100개 가량 있고 사육장내부는 센서있는 환풍기가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설치되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도록 돼 있었다. 번식을 위한 방도 따로 마련되어있고 분만실은 완전히 격리되어 있다. 무척 흥미로운 사실은 오소리는 무조건 봄에 새끼를 낳는데 100여일 정도가 임신기간이라고 추측만 하지 정확한 일수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월에 교배를 한 어미가 이전 4월에 교배한 어미보다 먼저 새끼를 낳기도 하는 것이 ‘착상지체’라 하여 몸속에 들어온 정자를 착상시키지 않고 그냥 가지고 있다가 자기의 몸이 알맞은 조건이 될 때 착상을 시킬 수 있는 동물이라는 것이다.
유대옥씨만의 오소리기름정제 노하우는 “단속을 피해 오랜기간 피신을 다니면서 묵혀놓거나 방치해두다시피한 오소리오일이 자체 정제를 거쳐 깨끗하게 변해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바뀐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의도하지 않은 데서 찾아낸 나만의 정제기술이라서 다른사람은 기술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고로 만들어진 기술이라는 것이 그의 변이다.
박순하 시민기자

 

오소리들이 서로 먹이를 먹으려 하고 있다              문의   010   3513   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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