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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기분 좋은 소식 (6건)
1, “2036년 日, 韓식민지 될 것.” 美 유명 예언가 존티토, 예언
자신이 타임머신을 타고 2036년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고 있는 미국 예언가 존티토의 2036년 지도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 7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퍼진 '존티토의 예언'은 2036년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 후 변화될 각국의 지도가 게시돼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로 나타나 있다는 점이다. 지도에서 한국의 본토는 한반도를 넘어 만주와 연해주를 포함한 중국의 해안선을 포함하고 있다. 일본은 한국의 식민지로 표기돼 있다.
(사진=존 티토 2036년 세계 지도)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2036년 대한민국은 강대국이 된다.", "일본이 우리 식민지라니 통쾌하다", "3차 대전이 언제 일어날까" "예언이 정말 맞았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존티토는 미국발 광우병 파동을 예언했으며 결국 이를 적중시켜 화제가 된 바 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참 이상하네. 그 예언이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네.***
2, 이동통신시대 놀라게 한 재간둥이 한글
'구글 음성인식' 영어 빼곤 처음
개발자 "하루만에 읽기 습득"
입력 편해 트위터 등 최적수단
'세종대왕은 컴퓨터에 이어 모바일 시대마저 예견했던 것일까?'
한글의 과학적 구조가 모바일 환경을 맞아 더욱 빛나고 있다.
세계 최대 인터넷기업 구글은 지난 6일과 7일 미국 본사의 개발 책임자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잇달아 발표했다. 스마트폰에 대고 말을 하면, 그 내용을 문자로 바꿔 전자우편이나 문자메시지용으로 입력해주는 '음성인식 문자 입력' 서비스다.
걷거나 운전하는 중엔 문자를 입력하기 힘든데, 말을 문자로 바꿔 보내므로 스마트폰에서 유용한 기능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영어에 이어 한국어가 두번째로 출시됐다는 점이다.
검색어를 모두 입력하기 전에 검색 결과를 미리 예측해서 보여주는 '순간 검색' 기능도 함께 출시됐다. 영어·에스파냐어처럼 알파벳을 쓰는 언어를 빼고는 한국어가 처음이다.
다양한 언어로 전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구글한테 한국과 한국어는 결코 특별한 시장'이 아니다. 아시아 지역만 치더라도,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우리보다 인구도 훨씬 많고 구글의 시장 점유율이 월등히 높은 나라도 여럿 있다. 그런데도, 한국 시장이 이처럼 특별대우를 받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우리가 쓰는 한글의 과학적 구조가 정보화에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구글의 음성인식 연구를 총괄하는 마이크 슈스터 책임연구원은 "음성인식은 글로 쓰인 문장에서 발음을 자동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는데 영어를 비롯한 대부분의 언어는 발음 예측이 매우 힘들다"며 "한글의 경우엔 예외가 있긴 했지만 아주 쉬웠고, 과학적 구조도 음성인식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음과 모음의 조합으로 이뤄진 덕에 간단한 한글 문장을 읽는 것을 배우는 데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영어, 독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내가 배운 다양한 언어와 견줘, 읽기가 매우 쉬운 언어였다"고 덧붙였다.
한글의 우수성은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했다. 로마자를 쓰는 서양 언어와 달리, 한글엔 받침이 있고 형태도 네모꼴이라 타자기 등 '기계화'에 적합하지 않다는 게 당시까지의 대체적인 평가였다. 하지만 컴퓨터 시대가 시작되면서 이 문제는 말끔히 사라졌다.
자음과 모음의 체계적 조합으로 짜인 한글의 특성은 모바일 시대를 맞아 더욱 활짝 꽃필 태세다. 휴대전화 자판은 세계 공통으로 숫자 0~9와 기호 *, # 등 12개로 이뤄져 있다. 영어는 자판 하나에 3~4개의 글자를 할당하는데, 예를 들어 알파벳 P는 자판 7을 한 번, S는 네 번 눌러 입력한다.
이에 반해, 한글의 경우엔 기본 자음과 모음이 8개로 구성돼 있어, 획과 쌍자음 단추만 추가하면 모든 글자를 매우 빠르게 조합해낼 수 있다. 국내에서 쿼티(qwerty) 자판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낮은 배경에도 한글의 입력 편의성이 숨어 있다.
특히 140자로 제한된 트위터 등 단문 블로그에서도 한글의 '정보 입출력 효율성'은 유독 돋보인다.
예를 들어 'high school'→ '고교'나 'house'→'집'처럼, 한글에선 한두 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편이다. 똑같은 140자라 하더라도 영어에 비해 더욱 풍부한 내용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글이야말로 스마트폰 시대에 꼭 맞는 최적의 수단인 셈이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3, 김정일은 2013년에 죽고 2013년에 통일이 시작된다.
-격암유록-
한 80년대 말쯤에 우연히 격암유록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2000년이 오기 전에 김일성이가 죽고... 2010년이 오기 전에 김정일이 죽고 북한에 집단지도체제 형태의 과도정권이 잠시 들어선다?
2013년부터...통일이 시작되어...2020년에 통일이 되고...
완벽한 통일은 2025년에 이룬다는 내용이었다...
이것과는 좀 다른 류인데...
대만 출신으로 1980년대 중반경에 일본에서 교수생활을 하였던 사세휘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이 우리나라 모 경제신문에 연재한 내용 중에 <일본이 미국을 추월하고 한국이 그 일본을 추월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본격적인 추월시기를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해서 2010년대 후반쯤이면 추월이 된다고 하였다.
둘 다 미래를 예측하거나 예언한 기사인데 격암유록은 비기 수준의 얘기라 함부로 평하기는 어렵고 사세휘라는 분의 예측은 각종 근거를 가지고 25년전에 한 얘기인데 요즘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교해보니 정말 일본을 추월한 것들이 아주 많아졌다.
세계 10대산업이라고 하는 것을 예로 들면 더욱 그러하다.
물론 아직 일본을 완전히 추월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여러 분야에서 일본을 추월한 게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나라의 국운이 흐르는 기운을 감지해내는 특별한 능력들이 있는 분들이 쓴 책을 읽다보면 공통점이 하나 발견된다. 즉, 제대로 된 세상을 열기 위한 진통이 반드시 한번은 나타난다는 것이다. 지금 딴나라당 정권이 제도로 뭐 하나 정치를 한 것도 없는데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큰 것을 보면 참으로 신기하고 기적이라고 할만하다.
즉 정치는 개판인데 이런 정치판을 가지고도 이마만한 경제대국을 건설할 수 있었다는 게 그저 하늘의 도움이랄까? 날로 우리나라로 모아지는 것만 같다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개판인 정치판이 혼탁해질 대로 혼탁해진 뒤에야 비로소 깨끗한 세상이 열린다는 것. 지금 이 정권은 바로 그런 세상을 여는 막바지 혼돈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듯 하다.
이런 와중에 천년만년 살 것만 같았던 김정일이가 후계자도 제대로 정하지 못한 채 죽을 날이 가까워진 것만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테레비전 화면에 비친 얼굴에서는 어느새 죽음의 기운이 도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이때 문득 떠오른게 바로 격암유록이? 정말 죽기 전에 통일한국? 보긴 보려나 보다하는 생각에 이 혼돈의 정권이 하루속히 정리되기만을 기다리는 마음 그게 바로 천명이고 하늘의 기운이라는 믿음이 깊어진다.
4, 대예언 “북한 김정일 2013년 8월에 사망”
경찰서장 출신 명리학자 이정암 회장 '한반도 운명 바뀔 예언'
문일석 기자 moonilsuk@korea.com
한국 도선풍수 명리학회 이정암 회장은 경찰서장(경무관) 출신이다. 경찰에 재임할 때 강진-군위-군포 경찰서장을 지냈다.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청문감사관을 지냈다. 홍조근정훈장까지 받았으니 경찰 생활을 모범적으로 해온 셈이다. 이 회장은 퇴임 이후 풍수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중풍수학 총정리서, 범위수비결(상-하), 건물풍수핵심비결, 소설 도선국사(상-중-하) 등 저서를 출간, 풍수 분야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풍수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람들의 미래를 예견하는 대예언도 해오고 있다.
지난 2007년 대선 때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예언, 적중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5년 전에 “2010년 (경인년)에 북한의 서해 무력도발”을 예언했는데 천안함 장병 46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건이 발생, 그의 예언이 적중됐다.
이 회장은 한국 도선풍수 명리학회를 이끌고 있다. 기자는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가 합동 117번지 대우 디오빌 오피스텔의 사무실에서 만났다.
국가의 대 예언과 관련, 권위가인 그가 이번에는 기자를 만나 북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사망을 미리 예견하는 대예언을 했다.
이 회장은 “김정일은 계사년 8월(癸巳年. 2013년 8월)에 사망할 것”이라고 서슴없이 말했다. 이어 “김정일이 사망하면 군부가 3년 정도 북한 권력을 장악하고, 민간 폭동 등의 과정을 거쳐 시장주의 체제를 받아들이는 정권이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일이 이 세상에 살아 있을 최후의 시간은 2013년 8월까지”라는 게 그가 풀어 낸 운명의 결론이다.
5, 99세 할머니 시인
103세인 웨슬리 브라운 미국 캔자스주 연방지법 판사는 요즘도 사건을 맡는다. 1962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시절 판사 생활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48년째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한쪽 코에 튜브를 꽂고 산소를 공급받으면서도 법정을 지휘하는 몸짓은 젊은 판사 못지 않단다. 기력이 달려 재판기일이 짧은 형사사건을 주로 담당하지만 주변에선 판단력과 논리력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일에 대한 그의 신념은 아직 확고하다.
"얼마나 더 오래 일을 할 지 보다 얼마나 더 일을 잘할 수 있을 지에만 신경을 씁니다. "
중국 허난성 난양시에서 지난 4월 열린 모델 선발대회 지역예선엔 90세의 장민 할머니가 참가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 할머니는 "지금까지 모델 선발대회 참가자 중 내 나이가 가장 많을 것"이라며 젊은이들 틈에서도 조금도 기죽지 않았다고 한다. 누가 할머니라고 부르면 '언니'로 칭해달라고 농담을 할 만큼 성격이 활달하고 낙천적이다. 이 정도면 나이는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하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익장을 과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바타 도요라는 99세의 일본 할머니가 낸 시집 '약해지지 마'가 70여만부나 팔리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엔 한국어 번역본도 나왔다. 1992년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살아온 할머니가 시를 쓰기 시작한 건 90세부터다. 취미이던 무용을 할 수 없게 되자 아들의 권유로 쓰게 됐다고 한다. 일간신문 아마추어 시 코너에 소개된 후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올 1월 시집을 냈다.
할머니의 시는 쉽다.
한 세기를 살아오면서 지진 실명위기 이별 배신 등 온갖 풍파를 겪었지만 이 모두를 작고 따뜻한 행복으로 녹여낸다.
행복
이번 주는
간호사가 목욕을
시켜 주었습니다
아들의 감기가 나아
둘이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며느리가 치과에
데리고 가
주었습니다
이 얼마나 행복한
날의 연속인가요
손거울 속의 내가
빛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 작은 시집엔 ‘위로의 바이러스’ 가 묻어 있는 것 같다.
그렇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도요의 시가 가진 가장 큰 힘은 위로다. 개개인만이 아니라 이 시대에 대한 위로다. 99년의 세월을 살아온 도요가 말한다.
“… 난 괴로운 일도
있었지만
살아 있어서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 1911년 도치기시에서 부유한 가정의 외동딸로 태어난 도요는 열 살 무렵 가세가 기울어 갑자기 학교를 그만뒀다. 이후 전통 료칸과 요리점 등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더부살이를 했다. 그런 와중에 20대에 이미 결혼과 이혼의 아픔도 겪었다. 하지만 33세에 요리사 시바타 에이키치와 다시 결혼해 이듬해 외아들 겐이치를 낳았다. 그 후 재봉일 등 부업까지 해가며 힘겹지만 정직하게 살아왔다. 1992년 남편과 사별한 후 그녀는 우쓰노미야 시내에서 20년 가까이 홀로 생활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말한다.
“바람이 유리문을 두드려
안으로 들어오게 해 주었지.
그랬더니 햇살까지 들어와
셋이서 수다를 떠네.
“할머니 혼자서 외롭지 않아?”
바람과 햇살이 묻기에
“인간은 어차피 다 혼자야.”
나는 대답했네.”
# 99세의 도요는 요즘도 새벽 5시에 일어나 몸을 단장하고 집 안 정리를 한다. 그러곤 7시30분쯤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공과금 납부나 장보기, 병원 진료 등 그날의 소소한 일들을 챙긴다. 움직일 땐 바퀴 달린 보조기구에 의지해야 하지만 그녀는 외롭지 않다.
“나 말이야,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주면
마음속에 저금해 두고 있어.
외롭다고 느낄 때
그걸 꺼내 힘을 내는 거야.
당신도 지금부터 저금해봐.
연금보다 나을 테니까.”
# 도요도 다른 노인들처럼 “빨리 죽어야 되는데…”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런데 시를 쓰고 나서부터 달라졌다. 그녀는 달라진 마음의 풍경을 이렇게 그렸다.
“나 말이야,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어.
그렇지만 시를 쓰면서 사람들에게 격려 받으며
이제는 더 이상 우는 소리는 하지 않아.
99세라도 사랑은 하는 거야.
꿈도 꿔 구름도 타고 싶은 걸.”
# 배운 것도 없이 늘 가난했던 일생. 결혼에 한 번 실패했고 두 번째 남편과도 사별한 후 20년 가까이 혼자 살면서 너무 힘들어 죽으려고 한 적도 있었던 노파. 하지만 그 질곡(桎梏) 같은 인생을 헤쳐 오며 99년을 살아온 그녀가 잔잔히 들려주는 얘기에 사람들은 감동을 먹고 저마다의 삶을 추스르는 힘을 얻는다. 비록 푸른 혈관이 다 비치는 주름지고 앙상한 손이지만 99세의 그녀가 그 손으로 써낸 평범하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지금 초 고령사회의 공포에 짓눌린 일본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제 그녀의 위로가 현해탄을 건너와 우리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온다. 귀 기울여 들어보라.
“인생이란 늘 지금부터야.
그리고 아침은 반드시 찾아와.
그러니 약해지지 마!”
6, 독일 하숙집 아주머니의 충고
독일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한국 학생의 짐이 한 달 후 학생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학생이 짐을 열었지요. 짐 속의 물건 중에 문득 잡히는 것이 있었지요. 유학 생활 중 신다가 남겨 두고 온 양말이었습니다. 양말 앞뒤에 기운 흔적이 있는 양말 몇 켤레. 깨끗이 빨아 곱게 접어 흰 종이에 쌓인 양말. 그 위에 하숙집 아주머니의 편지글이 놓여 있었지요.
'버려도 되는 양말이지만 아까워 보냅니다. 비록 한국이 발전하여 예전보다 경제가 나아져 잘 살게 되었다고 하지만 전에 독일 땅에 와서 고생한 광부와 간호원의 생활을 잊지 말아요. 독일도 전쟁 후 살기가 너무나 어렵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이 양말에도 독일과 한국의 미래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