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쇼핑몰에서 인디안비누 난당께가 잘 팔린다고 한다.
그런데 기존 발모제들이 그러하듯이 난다모도 또한 그 효용성이 의심스럽다.
발모제 회사들이 광고낼때 대머리가 완전히 회복되는 과정을 담은 사진을 본적이 있을것이다.
나는 사진을 볼때 사진의 주인공의 머리가 유전적인 대머리인지 아니면 다른원인으로 대머리가 된것인지 유심히 관찰한다.
그런데 나는 한번도 유전적인 대머리가 숯이 정상으로 되돌려지는 사진을 본적이 없다.
대부분 원형탈모증이나, 약물로인한 탈모증등 유전과 상관없는 대머리였다.
유전과 상관없는 탈모증들은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약을 쓰지 않더라고 다 회복되게 되어있다.
그런데 발모제 회사들이 이런점을 교묘히 이용하여 마치 자기네 회사제품을 써서 탈모증이 치료된것처럼 이용하고 있다.
내가보기에 난당께도 그런 여타의 회사들의 제품과 전혀 다른점이 없다고 보는데 유독히 잘팔리는 이유가 하나 있다.
난당께에서 소비자의 호기심리를 자극하려고 쓰는 카피가 있는데
바로 인디언은 대머리가 없다고 하는 전략이다.
이것은 무지한 소비자들이 지나치기 쉬운 큰함정이다.
난당께회사는 마치 인디언들이 난당께같은 인디안비누를 써서 대머리가 없는것인양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유전학에 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쉽게 현혹될만한 말이다.
인디언은 알다시피 만2천년전쯤에 아시아로부터 베링해협을 건너 아메리카로 이주한 종족으로 유전학적으로는 우리나라에 70프로 이상인 북방계종족이다.
북방계와 남방계의 여러가지 구분되는 신체적 특징이 있는데 머리카락만 예로 들자면 북방계는 대머리가 없다.
남방계는 숯이 적거나 대머리가 있다.
이것은 빙하기의 추위를 견딘 북방계가 추운환경을 견디기 위한 진화현상이었을것으로 보인다.
반면 남방계는 따뜻한 남쪽에서 생활했으니 당연히 머리숯이 적을수밖에 없었을것이다.
인디언이 대머리가 없는 이유는 바로 유전적으로 북방계인종이기 때문이다.
유전적으로 대머리가 아니므로 인디안비누를 쓰던말던 대머리는 없는것이다.
다만 북방계와 남방계가 결혼해서 혼혈이 될경우 대머리는 생길수가 있다.
예전에 아메리카가 영국놈들에 의해 점령되지 않았을때는 인디언들이 순수혈통을 지키고 있었기때문에 당연히 혼혈은 없었고 그래서 대머리는 없었던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왜 대머리가 있을까 하고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가 순수 북방계 혈통만 있는것이 아니고
7,80프로의 북방계형과 3,20프로의 남방계형의 인류가 혼합되어 있기때문에 대머리가 있는것이다.
우리나라는 30개가 넘는 혈통들이 뒤섞여서 살고 있다고 한다.
단일민족이라는것은 말도 안되는소리다.
주위에 대머리가 있다면 그사람은 다른부분은 어떤지 모르더라도 머리카락만은 남방계 유전자를 강하게 영향받았다고 보면 된다.
참고:인디언의 유래-종래의 학설에 의하면 「인류는 약 2백만년 전에 동부 아프리카에서 진화되어 1백만년 전에는 유럽과 아시아로 펴졌으며 1만 2천년 전에 이들이 베링해협을 거쳐 북미대륙으로 건너갔다.」로 되어 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제일 먼저 아메리카 땅에 건너 온 종족은 인디언인데 이들이 아시아로부터 베링 해협을 건너서 왔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인디언들이 어디에서 언제쯤 건너 왔느냐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다르다. "처음의 미국인"이라는 책을 저술한 G. H. S. 부쉬넬의 견해는 아래와 같다. "신세계로 인간이 이주하는데는 지리와 기후 등의 조건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들이 신대륙에 올 수 있는 유일한 통로는 베링 해협이었다. 배가 발명되어지기 전에 인디언들은 마른땅을 건너지 않을 수 없었다. " 대략 B.C. 25,000년에서 9,000년 사이에는 동북아시아와 알래스카가 넓은 평원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위스콘신" 이라고 불려지는 제4빙하기에는 지금보다 해면이 훨씬 낮았고 물은 얼음에 잠겨 있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와 미국의 북부 지방은 두꺼운 얼음으로 덮여 있지 않고 넓은 평원으로서 아시아 대륙에 연결되어 있었다. 이때가 대략 B.C. 25,000년경이고 그 당시의 사람들은 쉽게 알래스카를 정복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본다. 그러다가 B.C. 18,000년경부터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혀 버렸는데 그것이 약 8,000년 동안 계속되었을 것으로 본다. 그러다가 B.C. 8,000∼5,000년 그 이후부터는 기후가 따뜻해져서 빙하기가 끝났다고 본다. 추운 날씨가 지나가고 B.C. 5,000년 사이에는 현재보다 훨씬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었을 것으로 본다. B.C. 8,000∼5,000년 사이에 기후가 따뜻해져서 대양이 물로 가득 채워짐에 따라 이제는 육지로 건너오지 못하고 배를 타고 건너왔다. 베링 해협 지금도 얼음 위로 걸어서 건널 수 있는데 배를 언제부터 사용해서 베링 해협을 횡단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B.C. 7,000년경에 이미 북유럽에서 배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인디언들은 훨씬 그 이전부터 사용했던 것 같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