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웬 일로 계룡님이 질문 방을 전세 놓으실까요? ㅎㅎ 난 질문하는 분이 제일 좋아서 하는 농담입니다. 木을 仁이라 하는 이유는 '어질기' 때문이죠. 어질다는 말은 '어지럽다'에서 온 것이죠. 봄이나 동방은 태양에 의해서 모든 게 명명백백하게 사물의 형상이 다 드러나기 시작하는 곳인데, 무엇이건 처음 시작은 정리가 안 된 상태로 어지럽게 마련이죠. 그걸 그대로 품어주는 덕성을 가리켜 仁이라고 하였죠. 그 반대에 해당하는 서방의 金은 어지러운 걸 제일 싫어합니다. 알곡이냐 쪽정이냐 하는 원칙과 기준에 충실하지 않은 채, 멋대로 심판을 하면 그간의 노력과 정성이 모두 물거품이 되거든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게 '옳은 판단'
이죠. 그걸 가리켜 '義'라고 했습니다. 한 겨울과 북방의 水는 함부로 밖에 나오면 얼어 죽지요. 그래서 될 수 있는 한, 자신의 몸을 숨기고 은밀하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그 속내를 알기 힘들죠. 즉 내면을 충실하게 실력을 쌓아두는 일에 능한데 그걸 가리켜 '智'라고 합니다. 그 반대편인 남방의 여름엔 火 기운이 팽배하여 모든 게 더워서 열을 받게 마련이죠. 이때에는 밖으로 나오거나 옷을 벗어버리는 등, 주로 남에게 자신을 많이 보여 주게 마련이죠. 그게 자칫 도를 지나치면 풍기문란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禮'가 필요하다고 한 거죠. 질문에는 빠졌지만, 이 모든 것의 한 바탕에는 인의예지 중
첫댓글 웬 일로 계룡님이 질문 방을 전세 놓으실까요? ㅎㅎ 난 질문하는 분이 제일 좋아서 하는 농담입니다. 木을 仁이라 하는 이유는 '어질기' 때문이죠. 어질다는 말은 '어지럽다'에서 온 것이죠. 봄이나 동방은 태양에 의해서 모든 게 명명백백하게 사물의 형상이 다 드러나기 시작하는 곳인데, 무엇이건 처음 시작은 정리가 안 된 상태로 어지럽게 마련이죠. 그걸 그대로 품어주는 덕성을 가리켜 仁이라고 하였죠. 그 반대에 해당하는 서방의 金은 어지러운 걸 제일 싫어합니다. 알곡이냐 쪽정이냐 하는 원칙과 기준에 충실하지 않은 채, 멋대로 심판을 하면 그간의 노력과 정성이 모두 물거품이 되거든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게 '옳은 판단'
이죠. 그걸 가리켜 '義'라고 했습니다. 한 겨울과 북방의 水는 함부로 밖에 나오면 얼어 죽지요. 그래서 될 수 있는 한, 자신의 몸을 숨기고 은밀하게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그 속내를 알기 힘들죠. 즉 내면을 충실하게 실력을 쌓아두는 일에 능한데 그걸 가리켜 '智'라고 합니다. 그 반대편인 남방의 여름엔 火 기운이 팽배하여 모든 게 더워서 열을 받게 마련이죠. 이때에는 밖으로 나오거나 옷을 벗어버리는 등, 주로 남에게 자신을 많이 보여 주게 마련이죠. 그게 자칫 도를 지나치면 풍기문란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禮'가 필요하다고 한 거죠. 질문에는 빠졌지만, 이 모든 것의 한 바탕에는 인의예지 중
@精山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콘트롤 하려는 작용을 하는데, 그걸 가리켜 중앙의 土라고 하였죠. 土라는 글자 자체도 十무극과 一태극이 합한 황극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토는 왜 '믿을신'이라
했어요?
그건 중심에 잇기 때문이죠. 중심에 있으면 사방이 다 보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모자라거나 넘치는 현상이 생기면 즉시 바로 잡을 수 있지요. 그러니 믿음이 생길 수 밖에요.
@精山 오호~~
그러니 우리도 중심으로
가야겠네요.
사방이 다 보이는곳으로...
@계룡! 사라도 따라서~~ㅎㅎ
믿음직스런 地를 사람들은 그래서 사랑하나보다..저축보다는 믿고 땅투기 한 자들 부자 만들어 준거넹~ㅠ.ㅠ
계룡님!우리도 땅을 사랑합시다
.
중이 되어야겠죠. ㅎㅎ
난 땡중되긴 싫습니다.
콧물감기로 봉사 못가고 64괘 숫자부쳐 쓰면서 외우려니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