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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산친구들의 산속이야기
 
 
 
카페 게시글
회원님의 산행기 지리산의 사계 (5월의 봄빛이 가득한 도장골과 청학연못)
산사랑방 추천 0 조회 128 06.05.24 11:4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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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5.24 12:44

    첫댓글 산사랑방님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난데없이 도장골을 가시다니 말입니다. 도장골을 가시려고 했으면 우리랑 함게 가실 것을.. 그렇게 했더라면 서로 도우미가 되었을 것을.. 그래도 무탈하게 그 험한 도장골을 다녀오시고 그 만나기 힘든 청학연못까지 보고 오셨으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06.05.24 18:01

    작년만 해도 도장골이 어데 붙었는지도 몰랐는데 수영님 덕분에 가만이 앉아서 알게되어 이번에 잘 다녀왔습지요. 행운이 덤으로 따라와서 청학연못까지 다녀왔으니 다 수영님과 형수님이 그때 고생하신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 06.05.24 12:48

    산사랑방님도 체험하셔서 느끼셨겠지만 도장골은 지리산의 어느 계곡보다 험한 계곡입니다. 내가 먼저 산사랑방님 코스로 올라가려고 계획했는데 산사랑방님께 선수를 빼앗긴 기분입니다. ㅎㅎ 하지만 덕분에 다음 산행에 무척 도움이 되겠습니다. 가을에 저희도 이 코스대로 한번 오르고 싶습니다.

  • 작성자 06.05.24 18:04

    가을에 저는 도장골에서 일출봉으로 함 붙어볼까 합니다. 역시 계곡은 가을에 가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청학연못은 10월초에 가야지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고도가 높아 빨리 단풍이 드니까요.

  • 06.05.24 12:52

    그리고 곰발자국 같은 것이 아니라 진짜 곰발자국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두려운 존재가 바로 큰곰입니다. 이눔한테 걸리면 뼈도 못추릴테니까요. 그리고 난테아운 우리따라 큰세골갈껄 하더니.. ㅋㅋ 가슴에 와닿는 진솔한 글과 모험과 스릴이 가득한 산행기 즐감했습니다. 늘 안산하시길..

  • 작성자 06.05.24 18:10

    작은 새골도 지리산에 있는 줄 어제 첨 알았습니다.~~#@$ 요즘 수영님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히히~~ 그리고 도장골에는 진짜 방사한 곰이 있답니다. 삼천포대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저야 비썩 말라서 먹을게 있어야 달라들지요. 그래서 저는 곰은 하나도 겁 안납니다. 겁나는건 희미한 등로,길찾기 게임.. 감사합니다.^*^

  • 06.05.25 17:10

    듣도 보도 못한 지리산 천지 청학연못도 보시고 망외소득 이로군요.산사랑방님이 말씀하신 빨치산에 대한 냉정한 평가는 무엇을 말함인가요. 6.25동족상잔때 겪어 보셨는지요.난 3학년 9살때 2살 남동생 업고 29세 어머닌 4살 여동생 업고 6살 남동생 걸리고 피란 가는데 70리 못가 다발총멘 인민군이 추월 하더이다.

  • 06.05.25 17:24

    9.28 수복후 잔류파로(피란 못간 사람들은 부역자로 몰려) 복직 못한 아버님.50년과 51년 사이 그추운겨울 짚신신고 눈비에 동상 걸려 한 그 고생.무슨 이율 달던 김일성과 그잔당들 용서 받을수 없는 민족 반역자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무슨 냉정한 평가라니요.

  • 06.05.25 17:47

    촛대봉을 가운데 두고 북쪽엔 이수영님 부부, 남쪽엔 산사랑방님 부부께서 원시청정계곡을 전세내어 만끽하시고 횡으로 난테님과의 조우도... 그림이 참 좋습니다. 금상첨화로 귀인을 만나 그 찾기 어렵다던 청학연못까지 보신 것 감축 드립니다. 세석의 풀꽃들은 아직이던가요??

  • 06.05.25 23:09

    양시론자 같지만..김일래성님의 말씀도 맞으시고 산사랑방님 말씀도 맞습니다. 물론 한국전쟁(6.25)때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태어나지 않았다고 역사까지 모르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무고한 양민들이 얼마나 많이 학살 당했습니까? 특히 지리산(인근부락)에서는 더욱 많았습니다. 거창등..

  • 06.05.25 23:12

    이곳 통영만 하더라도 인민군이 24시간 점령하고 있었는데 군경은 모두 도망쳤답니다. 할 수 없이 부역하거나 밥을 해준 사람, 심지어 인민군 병사의 상처를 치료해 준 사람까지 이적행위를 하였다 하여 모두 총살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김일성의 적화야욕 때문에 일어난 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 06.05.25 23:18

    빨치산중에는 진짜 골수 빨갱이도 있었고 어쩔 수 없이 끌려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정순덕은 제가 알기로는 진짜 빨갱이가 아닙니다. 단지 남편을 찾으러 지리산에 든 것 뿐이지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빨치산이 된 것 뿐입니다. 행여 두분께서 마음의 상처를 입을까 염려스러워 중립의 위치에서 한 말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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