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에도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지금은 행복에 만감이 교차합니다.
웃음교실 가방 하나에... 노래교실 가방 하나에... 학교가방 하나에...
이 세 가방을 걸머메고 집을 나서는 순간 콧노래로 또한 하하 웃으며...
마음, 생각, 행동, 걸음걸이 모두가 저에겐 마술에 걸린 여자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한동안 힘겹게 방콕대(방에 콕 쳐박혀있는)와 천안대(천국에 안전히 갈 수 있는)를 수도 없이 왔다 갔다 헤메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기타 동아리에서 만난 아우님(황태옥웃음연구소 소장님)으로부터 웃음이란 아주 값진 선물을 받았어요. 전 자신이 없어 거절도 여러 번.... 수료 후 자격증을 받던 날 각 개인의 웃음 장기자랑 발표회가 있었지만 결국 무대에서 못하고 내려 왔다는거 아닙니까. 저에겐 어울리지 않았을 뿐더러 아예 너무 먼 거리의 단어 같아 값진 줄도 몰랐어요. 값지고 우물이 있다는 것을 훗날 깊이 알았습니다. 웃으면 행복 할 텐데... 웃으면 즐거울 텐데... 난 왜 못할까 라는 의문에서 생각을 바꿔 계획을 세웠지요.
매일 나를 웃음으로 충전시켜야지 언제나 내 얼굴에 미소를 심어야지...
나에게 칭찬, 격려, 사랑, 인정 아낌없이 해야지 삶의 의미도 웃음 가득한 집으로 지어야지... 슬슬 하와이대(하루 종일 하하하와와 웃는)입학하기 시작했죠. 행복호르몬이(토파민) 마냥 나온다는 웃음... 웃음이 이렇게 좋은 약 일 줄은... 지금은 포항시 원광보원의집 생활 관리사로서 읍ㆍ,면ㆍ동 구역의 어르신들께 생활교육(웃음, 노래, 레크, 기타, 건강 상식)을 프로그램화하여 어느 곳이든 달려가고 있습니다. 팔순이 되신 어르신의 해바라기꽃 모양의 활짝 웃음 입 꼬리가 쳐진 어르신도 웃음으로 미소가 피어나고 대한민국의 영원한 동요 산토끼와 학교종이, 고향의 봄, 국민민요 아리랑과 노들강변, 국민가요 소양강 처녀 등 어르신들의 단골 메뉴 곡들... 휠체어를 타신 어르신도 덩실덩실 팔 올려 곱게 춤가락으로 신명나고 웃음치유의 즐거운 순간만큼은 아픈 고통도 사라지신다니 정말 상처에 웃음 약을 가득 발라 드린 셈 이죠. 어르신들께 웃음 약 많이 발라 드린 덕분에 2008년 5월8일 어버이날 포항시장님으로부터 경로효행부분의 큰상도 받아서 개인적으로 정말 영광입니다. e병원, 포항의료원, 북구청, 구육리 마을, 송라 대전리 마을회관, 요양원 생신잔치 진행, 노인대학, 문화원, 동사무소, 부녀회, 동경대(동네 경로당)에 약 200여회의 활동으로 달라진 웃음 전령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웃음치유 봉사자로써 열심히 하겠습니다. 동남아대(동네 남아도는 아줌마)에서 50이 넘은 저는 지금 공주대(공부하는 주부)에 멀지 않은 미래를 보며 포항대학 노인 보건 복지 상담과에 1학년 재학 중입니다. 웃음을 만난 후 모든 것이 분명 선택입니다. 어르신들께 웃음 드리며 사랑받으며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웃음명작인생을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황태옥소장님 저를 바꿔줘서 감사 합니다. 웃음치료사 모두 사랑 합니다 호탕하게 우습시다... 하하하하하
첫댓글 우리 포항의 1호 1번 한영화샘... 그대 있으므로 포항의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를 믿고 따르고 변화한 모습 오히려 감사 고마울 따릅입니다 이 모습 언제나 지켜가는 멋쟁이 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