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인소개로 웅진북클럽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가입 할 생각 전혀없었고 그냥 가볍게 체험만 하자 생각하고 가게됐어요.
그때 당시 18개월 정말이지 정신하나도 없이 따라다니기 바쁜 둘째를 데리고 간게 제 불찰이라면 불찰인것 같아요.
큰애는 학습지를 하다가 3월부터 중단하고 새로운걸 찾고있던 중이었고 다독을 많이 해주고싶었던 찰나였기도 했는데
거기서 제가 정신없는 틈을 타 집단적으로 영업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둘째는 제가 힘들다며 지금이라도 쉬어야한다는 돌봄을 핑계로 누가 데려가시고 첫째는 열심히 체험하고 있다며 애 둘과 불리된채 저를 의자에 앉혀두고 영업을 시작했어요. 국장 팀장 할것없이 자기아이를 그렇게게키웠다 들먹거리면서,, 저를 굉장히 난처하고 미안한 상황에 빠뜨려서 그 미안함에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다독과 관련된 체험수업을 안내해주겠다며 집으로 방문하겠다고 했어요.
5일짜리 무료체험수업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응했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제했고 몇일 뒤에 패드랑 책이 집으로 배송이 됐더라구요.
저는 찝찝했고 여행도 가야했고 체험수업을 신청했던거라 그냥 두고 여행을 다녀와서 해지의사를 밝혔는데 계속 집으로 와서 설명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혹시라도 아이가 좋아할 수도 있지않을까,,
그사람들 말대로 그 많은 책을 집에 다 놓을순 없으니 얘기나 들어보자 했는데,, 체험패드 말고 자꾸 집으로 배송된 패드를 뜯자고 유도를 하더라구요. 저도 강단있게 안된다고 했어야하는데,,,체험을 해보고 결정했어야하는데,,,,하아,,,
아이가 너무 싫어해서 쳐다도 안보길래 선생님이 방법도 설명해주고 같이해주면 재미있어할거라길래 선생님을 한번 오시라고 했는데 너무 재미없다며 밖으로 자꾸 나오더라구요
일반 종이학습지도 재미있게 하는 아이인데 저도 오픈하고 컨텐츠를 둘러보니 정말 엉망이더라구요.
결정하기전에 잘 살펴보지못한 제 잘못이 아주 큽니다.
결국 결정은 제가 한건 맞으니까요,,,
출판사도 이것저것 많다는데 대부분 웅진책이고 오래되고 프로그램도 버벅거리고,, 근데 웃긴건 저는 분명히 다독하고 싶다고 했는데 자기네들은 제일 비싸고 위약금이 높은 프로그램을 추천했더라구요. 하아,, 그냥 뜯지말고 반품 보내버릴껄 아직도 그 생각만하면 치가떨리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늘 억울한건 그때 정신차리지 못하고 당한 사람인거같아요.
저는 결국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거의 70만원돈을 지불하고 해지했습니다. 근데 그마저도 4월까지는 사용가능한 금액을 지불했음에도 해지가되서 사용이 어렵다는 문구가 뜨네요.
제가 궁금한건 시중에 30만원짜리 패드를 약정하나 잘못해서 70만원으로 물어내는게 맞는 논리인가요???
계약서는 따로 없습니다만,, 그쪽 고객센터에서 계약과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전화오는건 받지않았거든요?
그쪽에 상당히 협조적이고 신사적으로 대했건만,, 이런건 아무 의미없겠죠?,,,
뭐 하나 제대로 이용이라도 했다면 아깝지도 않았을텐데
무용지물 싸구려 패드하나를 70만원이나 주고샀더니,,,
이게 사기가 아니고 뭘까요,,,,,ㅠ
답답한 마음에 적어내려가 봤습니다.
다른분들 제발 웅진 거래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 널리널리 퍼뜨려주세요 제발 ㅠㅠ
첫댓글 웅진은 책만 팔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중소기업입니다.
대기업축에도 못끼는 사기꾼들입니다.
지국이라고 지역마다 웅진씽크빅 청주지점, 천안지점, 광주지점이라고 되있는 거 모두
위탁업체라고 되어 있습니다.
책을 대리로 파는 업체일 뿐입니다. 그러니 어떻게든 계약만 따내려고 혈안인 사기업체인 겁니다.
그러다 일정기간 계약해지도 못하게 질질 끌다가 해지위약금 폭탄으로 원금 모두 회수하는 방식으로 영업하는 기업입니다.
웅진은 절대적으로 불매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