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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울릉간 여객선 출항과 요트 마리나 시설 등이 들어서는 강릉항에 민자유치 사업 부지를 제척하고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기본 설계가 변경된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옛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강릉항 기본계획에 대한 여건이 변동함에 따라 최근 기본계획 변경설계 용역을 의뢰해 강릉항의 공간을 넓히기로 했다.
강릉항~울릉도간 신규 여객선 취항을 위한 여객선 접안시설, 전용 터미널, 여객전용 주차장 시설 등을 반영, 강릉항을 동해안 해양 관광 거점항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기본계획 변경에는 민자부문인 씨푸드센터, 레스토랑, 전망대, 해양레포츠 센터 등이 제척된다.
또 당초 관광홍보와 어민들의 소득을 위해 건립 예정이었던 관광홍보관 부지와 다목적구장 부지도 제척하고 이 일대에 대형버스 전용주차장과 항내 비가림시설을 설치해 어민들이 어구작업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어항시설 규모도 지난 2006년 106척 규모에서 현재 어선 세력이 미미한 만큼 95척 규모로 조정하고 2척의 울릉도 여객선이의 교차 운항할 수 있도록 하고 비상시에는 여객선 2척을 대피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한편 여객터미널과 유람선 터미널을 분리해 이용객들의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 운항이 추진되면서 항내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필요없는 부분을 제척하기 위해 기본설계를 변경하고 있다”며 “이달말 주민설명회를 갖고 최종 의견을 수렴한 뒤 변경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릉/홍성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