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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의시선:회원칼럼 역사상 전무후무한 런앤건 슬램덩크팀 - 휴스턴대의 "Phi Slama Jama"
Doctor J 추천 3 조회 3,625 08.01.02 17:19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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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1.02 17:35

    첫댓글 83년에 NCSt가 분전한 가장 큰 이유는 챔피언쉽 전 연습 당시 휴스턴은 거의 전원이 슬리퍼 찍찍 끌며 거의 놀러 나온 분위기라 울팩에게 스팀팩을 먹인 꼴이 되었죠.

  • 작성자 08.01.02 17:38

    예 맞습니다. NCSt대를 너무 우습게 봤었지요. 루이빌대와의 준결승이 사실상의 결승이었기 때문에 그 경기를 승리한 후 휴스턴대는 이미 우승을 딴 것처럼 긴장을 완전히 풀었었죠.

  • 08.01.03 16:38

    최연길님이 등장하시네요~^^

  • 08.01.02 17:38

    멋진글 잘읽었습니다^^ 역시 Doctor J님글ㅋㅋ

  • 08.01.02 17:41

    Run&Gun이 우승한 경우 꽤 있습니다. 90년 UNLV, 64년 UCLA 등이 있죠.

  • 작성자 08.01.02 23:05

    그렇지요. 제가 '전무후무'라고 강조한 것은 80년대 초반의 휴스턴대처럼 모든 속공이 호쾌한 덩크로까지 이어지는 특이한 런앤건 스타일을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패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은 대학농구가 아니고 NBA "리그"를 말한 것이었죠.

  • 08.01.02 20:17

    꺅~ >_<;; 연길오라버니~♡

  • 08.01.02 17:43

    이야~~~ 정말 대단한 글 잘 읽었습니다. 근데 올라주원이 농구를 대학때 시작했었군요. 근데 어떻게 그런 레전드가 됬을까 ㅡㅡ 그리고 마이클 영 저선수는 NBA에서 성공 했나요?

  • 작성자 08.01.02 21:47

    불행히도 마이클 영은 NBA에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1984년에 보스턴 셀틱스에 의해 1라운드에서 드래프트가 됐지만, 아시다시피 당시의 보스턴 셀틱스는 래리 버드 휘하에 패리쉬, 맥헤일, 데니스 존슨, 데니 에인지가 꽉 잡고 있던 팀이라 아예 출장기회도 못 받았습니다. 대신 영은 프렌치 리그로 가서 대스타가 됩니다. 1993년에는 소속팀인 리모게스가 프랑스 농구 클럽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리그에서 클럽대항 챔피언쉽을 따냈었는데, 이 때 이 우승팀의 에이스로서 일등공신이 되기도 했습니다.

  • 08.01.02 17:48

    영화로 만들어도 재미있을것같네요 ^^

  • 작성자 08.01.03 08:40

    직접적인 휴스턴대 관련 영화는 아니지만, 83년 휴스턴을 업셋시킨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의 명장 지미 발다노씨의 짧은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 형식의 전기영화가 있습니다. 영화에서 휴스턴 대학이 당시 농구에 미친 효과에 대해서도 간헐적으로 다뤄집니다.

  • 08.01.02 18:3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KBL에도 이런 팀 나오면 좋으련만~

  • 08.01.02 20:28

    결과론적으로 그해 드래프트에서의 로케츠의 픽은 완전 뻘짓이 되었군요;;;;만약 드렉슬러와 올라주원이 애초에 같은 팀에서 뛰었다면 역대 최고의 듀오중 하나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작성자 08.01.03 08:38

    만약 그랬었다면 역대 최고의 트리오가 나왔겠지요 - 드렉슬러, 샘슨, 올라주원. 그런데 오히려 드렉슬러 개인적으로는 포틀랜드에 갔기 때문에 더 완전한 농구인으로 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휴스턴으로 갔었다면 덩크만 호쾌하게 잘 하는 스윙맨 소리 듣다가 부상과 함께 은퇴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포틀랜드의 잭 램지 감독은 드렉슬러를 운동능력에만 의존하는 선수가 아닌 모든 것을 두루 잘 할수 있는 기본기가 탄탄한 올라운더로 키워 줬습니다. 드렉슬러의 커리어 평균인 20.4점, 6.1리바운드, 5.6어시스트, 2.0스틸이 그의 올라운드 능력을 잘 설명해주지 않습니까?

  • 08.01.02 23:15

    와 진짜 정신 없이 읽엇습니다~ 닥터j님 글 정말 잘쓰시네요~~ 하킴의 휴스턴대가 유잉의 조지타운대에게 파이널에서 패했고 NBA 파이널에서 이둘이 리턴매치를 했을때는 올라주원이 이긴 정도만 알고있었는데요~~ 드렉슬러,올라주원,루이스감독의 휴스턴대에게 이런 스토리가 있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글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08.01.03 10:21

    이~야 엄청난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08.01.03 15:30

    오늘도 한수 배우네요. 이분글 볼때마다 항상 겸손해집니다.

  • 08.01.03 17:17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드렉슬러 머리벗겨지기전의 모습도 한번 보고 싶네요 ㅋㅋ

  • 08.01.03 19:21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이제 알럽 베스켓볼 게시판에서 닥터 J님 글 볼때마다 정신없이 읽게 된다는...

  • 08.01.03 20:01

    닥터제이님글 잘읽었습니다... 이런말씀 드려도될지 모르겠지만 닥터제이님이 쓰신 글만보면 제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집니다... 저도 닥터제이님처럼 저런 지식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는데...^^

  • 작성자 08.01.03 21:10

    칭찬은 너무 고마운데..... 제 글을 보고 부끄러워지신다니요? -_-;;) 그런 말씀은 마십시오. 제가 지식을 많이 쌓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카페 회원들보다 나이가 좀 더 많은 관계로 일찌감치 농구를 접했어서 발생하는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입니다. 짬밥의 차이지 지식의 차이가 아닙니다. 요즘같이 정보들이 많은 세상에서 NBA를 알아 가시니 얼마나 좋으십니까? 저는 일찌감치 정보의 홍수 속에서 농구를 알아가시는 요즘의 젊은 NBA 팬들이 너무나도 부러운 올드팬일 뿐입니다.^^

  • 08.01.03 20:27

    추천입니다요 ^^

  • 08.01.03 21:31

    잘 봤습니다~~~조던 안티의 반사효과로 드렉슬러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머리 안 벗겨진 드렉슬러의 얼굴 클로즈업 사진을 보고 싶은데 가능할런지요?ㅎ

  • 작성자 08.01.04 09:47

    사진게시판 9078번 글에 몇장 올려 놓았습니다.^^

  • 08.01.04 12:31

    제가 태어나기 한참 전 이야기들이라 꼭 옛날얘기 듣는것처럼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나중에 제이박사님 글을 책으로 엮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_-;;

  • 08.01.06 22:18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휴스턴대가 당시에 강한팀이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나 매력적인 팀인줄 몰랐네요.

  • 08.01.06 23:09

    3.3스틸이라....무서워서 패스나 하겠나...--;;

  • 작성자 08.01.07 00:31

    저 당시의 올라주원은 팀의 공격옵션이 아니었습니다. 아직 수비리바운드와 블락샷 밖에는 할 줄 아는게 없었던 미완의 대기였죠. 팀의 리딩스코러는 마이클 영이었지만... 휴스턴대의 공격과 수비는 드렉슬러에 의해 시작됐고 드렉슬러에 의해 끝이 났었습니다. 저 시즌에 스몰포워드 드렉슬러의 시즌 평균은 15.9점, 8.8리바운드, 3.8어시스트, 3.3스틸이었고 야투성공률은 55%였습니다. 굉장히 이타적인 팀의 에이스이자 플레이메이커였죠.

  • 09.01.13 22:33

    이야 글 잘 읽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 09.01.18 14:23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 09.02.19 15:34

    잘 읽었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라인업이네요. 특히, 마이클 영 선수에 관심이 가네요.

  • 작성자 09.02.19 17:20

    매력있는 선수였습니다. 기본기가 출중했고, 슛폼도 좋았던 왼손잡이 선수였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시절엔 이 마이클 영이 텍사스 주 최고였습니다. 드렉슬러는 그냥 영에게 묻어서 휴스턴 대학에 들어 왔는데... 2학년 때부터 영을 추월하기 시작했지요. 둘이서 3학년이 됐을 시점엔, 팀의 에이스이자 the man은 드렉슬러의 몫이었습니다.

  • 11.01.06 11:50

    이 글 처음 읽었을 때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클래식 게시판에 이동됐길래 복습하고 갑니다..^^

  • 11.01.08 00:04

    정말 상상만 해도 흐뭇하면서도 멋진 조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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