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광역수사대가 최근 유명 여배우 전지현씨의 대포폰 수사 결과를 놓고 심히 허탈해 하고 있다고. 청순한 이미지로 영화계를 주름잡다가 얼마전부터 스크린에 거의 얼굴을 내밀지 않고 있는 동인의 휴대폰을 복사해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던 사건 관련, 광수대는 범인을 전지현의 소속사 대표의 인척으로 특정하고 수사를 해왔다고
그런데 조사 결과 전지현과 소속사 대표인 정훈탁씨가 결혼을 전제로 사귀어 오다가 전지현쪽이 결혼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데 이어 바람(?)까지 피우자 소속사 대표가 무척 괴로워했다고
이를 지켜본 소속사 대표의 형이 전지현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기 위해 밑에 사람을 시켜 저지른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함. 전지현은 소속사 대표인 정훈탁씨의 모친과도 만나 결혼할 의사가 있음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돌연한 배신에 소속사 대표는 큰 충격을 받은 듯 하다고
그러나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전지현씨는 소속사를 떠나겠다던 말을 접고 다시 소속사로 복귀했고 아울러 고소건도 취하하면서 광수대만 괜히 헛고생을 한 셈이 돼버렸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