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kbs에서 방영했던 부부크리닉 사랑과 전쟁을 재미있게 봤다
이 드라마가 인기를 얻었던 이유는 사실적이기 때문이였다.
부부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소재를 그대로 보여주는데 아내의
외도로 인한 불화와 갈등도 소재로 곧잘 등장했다.
남성들의 전유물이였던 외도에도 남여평등(?)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일본의 저명한 부부문제 컨설턴트인 이케우치는 *외도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문제* 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케우치는 *아내의 외도* 라는 책을 통해 *외도* 를 파악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징조를 소개하며, 아내의 외도를 단지 아내만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여성은 자신이 아내로서, 여성으로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 외도에 쉽게 빠진다는 것이다.
"즉"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는 남성들은 먼저 부부관계에 문제가
없는지부터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1. 외도 감별법의 첫 번째는 밥상의 변화이다.이 경우는 두 가지
패턴으로 나타 나는데, 우선 식사준비에 소홀해진다고 한다.
직접 요리하지 않고 반찬가게에서 사오거나, 김밥이나 인스턴트
식품 등 간단한 음식으로 식탁을 차리는 것으로. 아내의 관심이
가정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다. 반대로 전보다 요리나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 경우도 있는데, 집안일을 완벽하게 해냄으로서
외도에 대한 죄책감을 떨쳐 내려는 심리에서 비롯된다.
2. 두 번째는 화장과 속옷의 변화다. 집안에서는 맨얼굴로 지내던
아내가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면 "여성" 으로 재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며, 옅은 화장이 짙은 화장으로 바뀌였다면 외도의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속옷의 변화에도 주의가 필요한데, 조사에 따르면 좋아하는 남성이
생기면 속옷을 새로사는 여성이 매우 많다고 한다.
따라서 아내가 새로된 속옷을 사거나, 꽃무늬나 레이스가 달린
속옷을 산다면 누군가와 연애 중이라는 신호로 볼수있다.
3. 세 번째는 아내가 휴대폰이나 컴퓨터에 암호를 설정해 놓았다면
문제가 심각하다는 징후라고 한다.
다음으로는 직장여성의 경우 야간이 잦아진 케이스며, 전업주부의
경우에는 동창회나 친목모임을 이유로 외출이 빈번해지면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충고한다.
마지막으로는 남편의 직장 일에 무관심해졌다면, 아내의 관심이
다른 사람에게 향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이러한 징후와 함께 남편과의 잠자리를 거부하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데, 여성은 남성과 달리 기본적으로 한 상대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스타일이다. 따라서 다른 남성과 관계를 갖고 있다면
남편을 거부하게 된다고 한다.
여성들의 외도 이유를 "아내가 가사나 육아에 힘써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거나, 남편에게 종속됐다는 느낌이 들거나, 남편이
한 사람의 여자로 봐주지 않을 때, 채워지지 않는 만족감이 결국
외도라는 형태로 폭발하는 것" 이라고 주장하는데, 부부간의 대화
만으로도 외도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외도방지법은 부부간에 활력있는 잠자리와
스킨십을 통해 수시로 애정을 표출하는 것이라고 설파한다.
첫댓글 아 그런가요? ㅎㅎㅎ 지나친 관심은 오희려 역효과 ㅎㅎㅎ